요즘에는 정말 다양한 맥주 종류들이
쏟아지 듯 수입되고 출시되고 있는데요
같은 계열의 맥주라도 조금이라도
틈이 생기면 바로 채워지는 듯이
스펙트럼이 꽉꽉 채워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맥주 종류가
쌉싸름한 맛이 매력적인 페일에일인데요
상면발효맥주의 대표적인
에일맥주 중에서도 부드러우면서도
바디감이 좋은 맥주 장르입니다
오늘은 그런 페일에일맥주를
하나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바로 호주맥주인 쿠퍼스페일에일입니다
페일에일 중에서 바디감은 적지만
좀 더 청량감을 살린
라이트 페일에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쿠퍼스 페일에일은
어떤 맥주일지 바로 마셔보러 갑시다

쿠퍼스페일에일은 전체적으로
녹색을 메인 컬러로 하고 있습니다
색감에서 청량감이 느껴지기도 하고
맛에서 풀내음이나 허브 느낌이
나기 때문에 잘 어울리는 색입니다

전체적인 디자인 자체는 심플한데
엠블럼을 중심으로
다양한 정보들이 적혀 있습니다
하나씩 챙겨서 살펴 볼게요

쿠퍼스 맥주는 100% 호주에서
만들어지는 걸 강조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주류회사들이
글로벌 회사로 거듭나고 있는 만큼
회사 자체도 인수합병으로 인해
국가가 다를 수 있고 제조 공장도
세계 곳곳에 있는 편인데
쿠퍼스맥주는 제조 및 생산, 판매 등의
모든 과정이 호주내에서 이루어집니다

쿠퍼스맥주는 이름처럼
쿠퍼스 양조장에서 만들어지는데
쿠퍼스 가문의 가족 경영으로
160년이 넘는 시간동안 6대에 걸쳐서
양조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쿠퍼스 맥주는 토마스쿠퍼스란
인물이 창업자로 아픈 아내를 위해
건강보조제처럼 만들던 맥주가
이웃들에게 입소문을 타면서
아예 양조장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요즘 같으면 손맛으로 인해
강제 돈쭐나게 해 준 상황이네요

아래에 문구에도 특징이 적혀 있는데요
캔퍼멘트라는 문구가 보입니다
바로 캔에서 발효를 한다는 건데요
1차로 발효를 거친 후에
캔에 맥주를 담아낸 다음
한 번 더 효모를 넣어서
캔 안에서 자체적으로 2차 발효가
되게 만든 맥주입니다
이 점은 꽤나 독특한 방식인데
이렇게 발효를 함으로써
좀 더 신선하고 풍부한 맛을 느끼게 합니다
맥주를 마시다 보면 비열처리 맥주라는 말을
한 번씩 들어 봤을텐데요
보통 장기 보관 등을 위해 열처리를 하는데
이렇게 공정을 거치면 깔끔하고
유통기한이 늘어나지만
풍미가 줄고 맛도 단조로워집니다
쿠퍼스 페일에일은 2차 발효를
캔 자체에서 함으로써 좀 더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거기에 첨가물 등을 넣지 않아서
맥주 자체의 맛을 느낄 수 있게 했습니다

맥주캔의 라벨에도 100% 호주에서
만들어졌다는 마크가 들어가 있네요
쿠퍼스페일에일의 알콜도수는 4.5%
용량은 440mL입니다

쿠퍼스 페일에일의 라벨입니다
원산지가 호주인게 보이구요
하이트진로에서 수입하고 있네요
맥주순수령이 있는 지역도 아닌데
딱 맥주를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들로만 채워져 있습니다

쿠퍼스페일에일을 잔에 부어 봤습니다
풍성한 거품이 일어나는데
탄산감이 꽤 있어서 거품은
부드럽진 않고 이내 꺼집니다
쿠퍼스 페일에일은 살아있는 효모가
캔 아래에 깔려 있기 때문에
잠시 뒤집어 두거나 가볍게 한 모금하고
흔들어서 아래에 깔린 걸
섞이게 만들어 먹으면 좋습니다
그래야 맥주의 풍미를
좀 더 풍부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색감은 인디안페일에일보다는
옅은 정도로 호박색의 엠버에일
정도의 색감을 띄고 있습니다
투명감은 거의 없는 편입니다

저는 쿠퍼스 페일에일은
라이트 페일에일이라 부드고 싶네요
먼저 풍미는 아로마의 향긋한
풍미가 코를 자극합니다
첫맛을 보면 신선한 느낌이 들어요
풀향이나 허브향 같은 신선함이 있는데
기분 나쁘지 않을 정도입니다
바디감이 적당히 있습니다
페일에일다운 쌉쌀한 홉의 맛이 있는데
이게 생각보다는 강하지 않고
오히려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바디감을 좀 더 라이트하게 잡고
탄산감도 꽤 높여서 청량감이 있는데
이 부분의 밸런스를 맞춰서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좀 더 대중적인 포지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선한 아로마의 풍미와
적당한 쌉쌀함이 있으면서도
부드러움이 느껴지고
청량감 좋은 탄산도 딱 좋습니다

오늘은 100% 호주에서 만들어진
페일에일 맥주
쿠퍼스 페일에일을 소개했습니다
페일에일맥주이긴 하지만
정말 페일에일스럽기만 한
진한 페일에일이라기 보다는
좀 더 대중적인 라이트함이 있는
페일에일맥주였습니다
그럼에도 그 가벼움과 본질 사이에
밸런스를 잘 잡고 있어서
청량감 좋으면서도 부드럽고
페일에일의 감성도 느낄 수 있는
괜찮게 마신 호주맥주였습니다
이번 여름에 즐겨 먹을
맥주인거 같네요
마트 등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으니
쿠퍼스페일에일 보게 되면
사 먹어 보길 바라면서
오늘의 포스팅 마무리합니다
쿠퍼스 페일에일 요약 및 정리
▷ 제조 : 쿠퍼스 브루어리 (호주)
▷ 수입 : 하이트진로
▷ 종류 : 페일에일 (상면발효맥주)
▷ 알콜도구 4.4% 용량 440mL
▷ 100% 호주 생산 맥주
▷ 160년 이상 6대에 걸친 가족기업
▷ 첨가물 없는 순수 맥주
▷ 캔에 효모를 넣어 2차 발효
▷ 신선한 풀, 허브향 아로마
▷ 쌉쌀하지만 적당한 바디감
▷ 부드러운 목 넘김
▷ 탄산감이 꽤 있고 청량감 좋음
▷ 라이트하면서 밸런스 좋은 페일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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