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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리뷰/애주가

<술술리뷰#101> 라거의 조상님, 최초의 하면발효 필스너 맥주 '필스너 우르켈(PILSNER URQU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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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맥주 중에서도 필스너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맥주 중에 하나가


바로 필스너 우르켈이 아닐까 합니다



필스너우르켈하면 또 하나 


큰 포인트로 잡아야 하는 부분은


바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라거 맥주의 시초이자


조상님 격인 맥주라는 점입니다



오늘 필스너 우르켈의 포스팅을 하면서


조금씩 그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죠



그럼 오늘의 술술리뷰 시작합니다






필스너 우르켈의 모습은


진한 녹색의 디자인에


눈에 띄는 붉은 인장이 들어간게 특징입니다


요즘에는 비슷한 색감과 패턴의


맥주가 좀 있어서 헷갈릴 수도 있겠네요 ㅋㅋ









필스너우르켈은 체코 플젠 지역에서 만들어진 맥주로


인장에 적힌 1842는 오리지날 필스너가 


최초로 만들어진 해를 뜻합니다


플젠스키 프라즈로이라고 적힌 건


필스너 우르켈의 양조장 이름이면서


 체코 현지 상표명입니다 






캔의 한 쪽에는 필스너 우르켈의 


간단한 설명이 있습니다


당시 체코는 상면 발효 맥주, 즉 에일맥주가 


주를 이루고 있던 시대였는데 


개인 양조장별로 만드는 방식이나 


맛이 상이해서 저품질의 맥주들도 많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양조장을


만들기 이르렀고 1842년 새롭게 개발하게 된 맥주가


하면 발효로 만든 최초의 필스너 


필스너 우르켈이 되었습니다


이후 이러한 방식의 특허를 취득했고


황금빛의 진한 라거를 총칭하는 단어가 필스너가 되었습니다


그때의 방식이 현재까지 그대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라거 맥주와는 조금 다르지만


기본적인 하면 발효와 만드는 방식이 같기 때문에


라거의 효시가 필스너 우르켈이라는 설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라벨도 한 번 확인하시구요


용량은 500ml 도수는 4.4%입니다







풍성한 거품을 가진 필스너 우르켈


필스너의 특징은 기존의 라이트 라거들보다는


탄산 등의 강렬한 맛은 적지만


좀 더 묵직한 맛과 부드러운 


목넘김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필스너 우르켈은 그러한 부분에서


조상님 격이라 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교과서적인 필스너의 맛을 보여줍니다






오늘은 라거 맥주의 시초가 된


최초의 필스너 맥주 


필스너우르켈을 포스팅했습니다


라거 맥주를 좋아하지만 


국산 맥주 맛이 밍밍하게 느껴진다면


필스너 우르켈을 추천합니다


강렬함은 살짝 부족할 수 있지만


모자란 진한 맛은 충분하게 


충족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오늘의 술술리뷰는 여기까지


또 맛난 술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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