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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리뷰/애주가

<술술리뷰#149> 사자의 위용이 아까운 맹탕 라거맥주 '라이온라거 (LION LA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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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마트에서 맥주 칸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걸음을 멈추었는데요 

이번에는 진짜 호기심보다는

강렬한 사자의 모습을 보고 

그냥 냅다 구매해 본 맥주인

이름부터 라이온라거인

라거맥주를 소개해보겠습니다

진짜 아무 정보없이 샀는데

스리랑카맥주네요 

스리랑카맥주는 또 처음먹어 봅니다

 

그럼 오늘의 술술리뷰 

라이온라거 포스팅을

바로 시작해봅니다 

 

 

 

 

이 한 컷으로 이해 가능한 

라이온맥주의 모습 ㅋㅋ

 

 

 

 

그냥 대놓고 이름부터 

디자인까지 사자입니다 

사자? 당장 사자 

이런 느낌으로 구매했죠 ㅎㅎ

 

 

 

 

판화 형태의 사자 그림은

나름의 위용이 있습니다 

재밌는건 스리랑카에는 

실제로는 사자가 없..ㅋㅋ

 

 

 

 

라이온라거의 문구가 있는데

라거맥주와 함께 스타우트맥주가

라이언맥주 제품군에 있습니다

 

 

 

 

옆 면에는 라이언이라는 

문구가 대문짝만하게 있구요 

 

 

 

 

문구 뒤로도 사자들이 있습니다

왜 인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사자에 진심인 라거 맥주 ㅋㅋ

 

 

 

 

라이온 맥주는 스리랑카의

라이온브루어리에서

무려 1881년 부터 만들어진 

스리랑카의 국민맥주입니다 

원래는 영국인에 의해 세워졌고

스타우트부터 만들어졌습니다

스리랑카의 스타우트맥주라니

생소한데 마이클잭슨이 마셔보고

좋아하면서 알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스리랑카 내에서 점유율이

80% 이상이라고 하네요 

용량은 500ml 알콜도수는 4.8%입니다

 

 

 

 

라이온라거의 라벨입니다

분명 라거 맥주인데 

기타주류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원래는 보리맥아, 정제수, 홉

세가지로만 만든 정통파 맥주였는데

쌀과 카라멜색소를 첨가 하면서

기타주류가 된 듯 합니다 

왜 넣은 거지...

 

 

 

 

라거맥주 답게 탄산감과 

거품도 꽤 있는 편입니다 

거품이 부드럽거나 지속력이

오래가지는 않습니다 

무엇보다 기대했던 것 보다

맛이 심심한 편입니다 

색소를 넣은 것 보니 

원래는 색감도 더 옅었단 건데

그런 부분이 오히려 사기느낌이..

당연히 색감에 비해서

맛이 진하지도 않을 뿐더러

쌉쌀하거나 고소하지도 않아요

솔직히 스리랑카 대표 맥주라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기대에 미치지 못한 수준 

그냥 옛날 우리나라 맥주들보다

더 부족한 맛입니다 

사자 디자인이 아까운 라거였습니다

 

 

 

 

오늘은 스리랑카맥주인

라이언라거를 소개했습니다 

한마디로 사자 그림의 위용이

아까운 라거맥주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원래 이맛이 아니겠죠

맛이 바뀐거라 생각됩니다 

억지로 색소까지 넣어가며 맞춘

색감부터 별로라고 생각되구요

깊은 맛이나 묵직함도 없이

청량함도 고만고만한 

이런 라거를 좋아하기에는

요즘 좋은 맥주가 너무나 많네요

혹시나 라이온스타우트가 보이면

한 번 먹어볼 생각이지만

라이온라거는 재구매 의사 없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또 맛난 술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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