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매요리> 쉽게 만들 수 있는 조합의 혼술 안주 '삼겹 라볶이 플레이트' 만들어 봤습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는 대부분 배달로

주문해서 먹는 경우가 많지만

개인적으로 가던 단골집는

실내에서 먹지 않더라도

직접 방문해서 포장해서 오는 걸 

선호하는 편입니다

뭐 이런시기라 비대면 하는게 좋지만

얼굴도 비추고 안부도 묻고 하는게

개인적으로는 더 좋더라구요

오늘은 일단 맛집이 소개되기도 하지만

좀 더 직접적인 주제는 집콕 야매요리가 되겠습니다 ㅎㅎ

예전에 자주 가던 술집이

어느샌가 없어져버렸습니다

거기 삼겹 라볶이 플레이트 메뉴가 

가성비 괜찮았는데 나름 만들기도 쉬울 것 같아서

한 번 따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ㅋㅋ

뭐 딱히 요리라고 할 것도 없이

그냥 음식과 음식의 조합이라 보시면 됩니다

사실...그냥... 집에서 혼맥할 껀데 

맥주 안주 찾다보니 생각났....ㅎㅎ

원래는 납작만두가 들어가는데

신천 떡볶이류의 튀김이 생각나서

일단 중구청 쪽에 가끔 들리는 떡볶이집

신천황제떡볶이 본점에 들렀습니다

신천황제떡볶이 본점의 모습

윤옥연 할매 떡볶이로 대변되는

신천 떡볶이 종류를 판매하는 곳입니다

그런 떡볶이 식당 중에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곳 중 하나

사장님도 아주 호탕하시고 시원시원하십니다 ㅋㅋ

위치는 동인동 중구청 건너에 있습니다

이 동네가 예전에는 떡볶이 가게가 엄청 많은

떡볶이 거리 같은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두군데만 남아 있습니다

 

정감있는 분식점의 느낌이 드는 

신천황제떡볶이 본점

실내는 꽤 넓은 편인데 요즘에는 

포장이나 배달이 훨씬 많은 듯 합니다

 

일단 메뉴도 한 번 참고하시구요

가격대가 매우 저렴해서 

가성비 좋게 먹을 수 있는 떡볶이 분식 맛집입니다

한쪽에 걸려있는 사장님의 캐리커처가 눈에 띕니다 ㅋㅋ

이 가게의 트레이드 마크? ㅋㅋ

일단 이렇게 포장을 했는데요

간김에 떡볶이도 사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이번에는 튀김만 썼습니다

신떡 종류가 아시는 분은 아시다시피

단맛이 거의 없는 편이라 

라볶이를 하는데는 딱히 별로인것 같아서

따로 먹고 튀김을 좀 남겨서 

따로 요리에 사용했습니다

https://bwolf08.tistory.com/368

신천황제떡볶이 본점의

자세한 포스팅은 위 링크를 참고하시고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만들어 보죠

먹음직스럽게 잘 구워...

아니 잘 튀겨진 튀김들

튀김은 튀오뎅, 튀만두, 튀말이

세가지를 사용했습니다

떡볶이는 가성비 쩌는 편의점 즉석조리 제품

미성당 더 커진 국물 떡볶이를 사용했습니다

오늘의 맥주는 크로넨버그 블랑1664과 같은 제품군인

크로넨버그1664 라거입니다 

둘 다 예전에 포스팅한 적이 있으니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크로넨버그 라거 , 블랑 포스팅

https://bwolf08.tistory.com/806

더 커진 국물떡볶이

https://bwolf08.tistory.com/804

편의점 즉석 떡볶이들은

조리가 정말 간편합니다 

그냥 넣고 물 부으면 완성

하지만 면사리가 추가하려면

원래 물 양보다 조금 더 많이 넣고

간을 좀 더 하는게 좋습니다

면을 바로 넣고 해도 되지만

저는 따로 조리했습니다

삼겹 라볶이 플레이트 완성~

뭔가 꾸민다고 꾸몄지만 허접한 느낌은 있네요 ㅎㅎ

과정 자체가 어려운 부분이 없어서

따로 찍지는 않았습니다

삼겹살, 각종 튀김들, 구운 계란과 

떡볶이 라면 등 재료를 풍성하게 넣었습니다

살짝 혼자 한끼로는 많은 감도 있네요 ㅎㅎ

조합 자체도 그렇고 간은 잘 잡은거 같아서

보기보다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역시나 맥주와 찰떡 궁합!!!

혼술 안주 조합으로 강추합니다 ㅎㅎ

이렇게 면은 삼겹살을 돌돌 감아서 한입

보기만 해도 맛있지 않나요 ㅎㅎ

오늘은 예전 먹어본 안주 메뉴를 떠올리면

혼맥 안주로 만들어본 삼겹라볶이를 포스팅했습니다

포스팅 보면 알듯이 딱히 큰 조리과정이 없습니다

삼겹살로 고기기름으로 라볶이를 살짝 볶아서

먹으면 좋기 때문에 삼겹살은 있어야 하지만

나머지는 올리고 싶은대로 올리면 될 듯 합니다

나름 이 조합은 정말 좋았습니다

만드는 것도 쉬운 만큼 

다들 집에서 한 번 만들어 먹어보길 바라면서

오늘의 포스팅 정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