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오랜만에 비다운 봄비가
하루 종일 내리고 있습니다
이런 날은 일찍 하루를 끝내고
찌짐에 막걸리 한사발
시원하게 들이키고 싶은 날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막걸리를
하나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특히나 오늘의 포스팅 주제는
대구의 대표 막걸리라고 할 수
불로막걸리 두 종류를 모아서
한 꺼번에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바로 렛츠 기릿~
불로 막걸리는 총 두가지가 있는데요
먼저 불로 생막걸리부터 보도록 합니다
불로 생막걸리는 기본적으로
반투명한 녹색병으로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지역 막걸리답게 크게 디자인적으로
돋보이는 점은 없습니다
불로막걸리의 뚜껑
뚜껑도 크게 특징이 없네요 ㅎㅎ
불로는 딱히 디자인적 측면에서
특별한 점은 없지만
오랜 기간동안 안재모가 모델로 있어서
항상 라벨에 딱 박혀 있습니다
불로라는 한글 타이포 그라피도 예쁩니다
불로생막걸리는 말그대로 생막걸리
생막걸리는 다른 말로 하면
쌀로 만든 쌀막걸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뒤의 라벨에 보면
원재료에 쌀이 들어가있는게 보입니다
불로 막걸리 같은 경우는
첨가제들이 들어가 있는
보급형 막걸리입니다
적당한 탄산과 산도가 있는
밸런스도 나쁘지 않은 막걸리입니다
나름의 청량함과 깔끔함이 있는 막걸리
대구경북에서는 막사나 꿀막걸리로
많이 만들어 먹는 막걸리가
바로 이 불로 생막걸리 되겠습니다
다음의 불로 막걸리는
생 불로막걸리입니다
생 불로막걸리는 불로 생막걸리와는
다르게 흰색병입니다
뚜껑은 생막걸리와 똑같습니다
별 특징은 없네요
역시나 생불로막걸리 라벨에도
안재모가 모델로 똭!!
정말 장기간 불로의 모델을 하고 있습니다
블로막걸리는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생막걸리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한
막걸리 중에 하나입니다
라벨은 보면 원재료에서
불로 생막걸리와 차이가 확실히 보입니다
불로 생막걸리가 들어가는 주 재료가 쌀이라면
생 불로막걸리 같은 경우는 밀이
주재료인 밀막걸리입니다
사진으로는 확실하게
차이점이 느껴지지는 않지만
밀막걸리 같은 경우는
쌀막걸리보다 무겁습니다
좀 더 걸쭉하고 맛 자체도
진하고 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진정한 오리지날 탁주스러운 막걸리가
불로 흰색 버전입니다
오늘은 비오는 갬성을 촉촉하게
만들어줄 막걸리 중에서
대구를 대표하는 막걸리 제품
불로 막걸리의 두가지 종류를
함께 소개해봤습니다
불로 막걸리는 가성비 좋은
보급형 막걸리라서
가성비 좋게 먹기 좋은 막걸리입니다
대구 경북 인근의
식당 등에서도 많이 볼 수 있으니
기회되면 한 번 먹어보시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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