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에 비해서 살짝 침체되고 있던
하이트 맥주 하지만 그 후로
하이트진로가 새로운 도약을 하게
만들어 준 대성공한 맥주가
바로 테라 맥주입니다
처음에는 기존의 라거맥주들에 비해
강한 풍미로 인해서 적응 기간이
필요했지만 지금은 테라 맥주 만의
독특한 개성이 자리 잡기도 했고
무엇보다 카스와 함께
소맥으로 만들어 먹는 맥주로도
활약을 하고 있는 국산맥주입니다
그러던 중 요즘 저도수 주류의
트랜드에 맞춰서 테라도
기존의 테라 보다 좀 더 저도수의
라이트라거 버전인
테라라이트를 출시했습니다
이름처럼 좀 더 가벼워 진
바디감과 풍미의 맥주인데요
테라라이트는 어떠한지
한 번 같이 살펴 보도록 할게요
그럼 같이 마셔 보러 갑시다
마트에서 발견한 테라라이트입니다
보니까 캔과 병 두 종류
모두 출시되어 있었습니다
캔이 마시기 편하긴 한데
개인적으로 라거맥주들은
병맥주들이 좀 더 좋아해서
구매는 병맥주로 했습니다
테라의 슬로건인 100%리얼탄산이라는
문구에서 앞에 제로슈거로 즐기는
문구가 붙었습니다
테라 라이트가 되면서 제로슈거맥주가
되었고 그래서 칼로리도 기존
테라에 비해서 3분의 1이 되었습니다
테라라이트의 원재료를 보면
테라와 완전 같을 걸 알 수 있습니다
다만 기존의 맥주 느낌은 아닙니다
전분이 들어가고 거기에 호프도
변성호프추출물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보통 라거 맥주와는
다른 테라 감성의 풍미가 있는 거죠
제로슈거 주류에는 이렇게
일부러 영양정보표를 넣어 놓죠
당류가 제로인게 보입니다
테라 라이트 병 버전입니다
테라 라이트 병은
기존의 테라의 녹색과 다르게
요즘 맥주들의 추세처럼
투명한 병으로 되어 있습니다
병 모양은 기존의 테라와
비슷하게 되어 있구요
테라 라이트는 전체적으로
가볍고 청량감 있는 포지션을 위해
전체적인 컬러는 진한 파란색으로
설정 했습니다
병목에도 파란색의 색감감과
테라라이트 제로슈거라는
문구가 들어가 있습니다
병뚜껑도 기존의 테라맥주의
디자인은 살리면서
색감만 변형이 있습니다
테라 라이트의 라벨도
청량감이 느껴지는 푸른색입니다
파란색과 황금색 그리고
은색이 포인트로 들어갔네요
투명한 병의 맥주의 색감과
보색을 이루면서 잘 어울립니다
테라라이트 병 라벨에도
원재료와 영양정보가 적혀 있습니다
캔과 완전 같습니다
기본 녹색병 테라가 4.6%인데 반해
테라라이트 알콜도수는 4%
용량은 500ml입니다
테라 라이트를 잔에 부어 봤습니다
거품은 기존의 테라도 그랬듯이
풍성하게 생기지도 않는 편이고
금방 사라집니다
색감도 더 옅어진 느낌이 있네요
맛은 기존의 테라 풍미가 납니다
다만 확실히 가벼워진 맛이예요
테라 자체도 바디감이 있는 편은
아니었는데 그거 보다 훨씬
가볍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탄산이 많아서
청량감은 느껴집니다
사실 도수 차이는 1% 정도인데
테라 라이트는 기존의 맥주들을
즐기던 사람들이면 굉장히
밍밍하게 느껴집니다
생각보다 더 싱거운 느낌이 있어요
그래서 라이트라거 스럽게
좀 더 깔끔하고 가벼운 느낌을
기대했는데 솔직히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냥 테라 풍미가 있는데
거기에 물탄 느낌이 드는 맥주였어요
다만 좀 더 부드러운 소맥 제조용으로는
나쁘지 않은 듯 했어요 ㅋㅋ
증류식소주나 증류식소주가 들어간
소주와 섞어 먹으면 더 부드럽고
풍미가 추가된 소맥을 마실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하이트진로의 히트 맥주인
테라의 라이트라거 버전
테라라이트를 소개했습니다
사실 테라 맥주가 있는데
굳이 테라 라이트를 사 먹진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맥주도 저도수로 즐기거나
모임이나 여행 등에서 가볍게
마셔야 하는 경우에 테라라이트가 있다면
그냥 저는 소맥으로 말아 마실꺼 같네요
라이트 라거 시장에서도
대체재가 워낙 많은 만큼
굳이 테라 라이트에 손이
먼저 가진 않을 듯 하네요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또 맛난 술 리뷰로 돌아올게요
테라 라이트 요약 및 정리
▷ 제조 : 하이트진로
▷ 종류 : 라이트라거
▷ 알콜도수 4% 용량 500ml
▷ 기존 테라의 풍미가 있음
▷ 바디감이 더 가벼워짐
▷ 탄산감 많아 청량감 있음
▷ 깔끔한 느낌보다는 밍밍한맛
▷ 테라에 물 탄 느낌
▷ 부드러운 소맥용으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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