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습니다
이 여름장마, 시원한 막걸리의 계절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오늘은 막걸리 하나를 가지고 왔습니다
그래서 오늘 소개할 술술리뷰의 술은
경주법주 쌀막걸리 되겠습니다
경주법주는 퀄리티 좋은
청주를 만드는 주류회사이기 때문에
막걸리 또한 맛있습니다
경주법주 쌀막걸리의 모습
전통적인 막걸리 병에 비해서
샤프한 테를 가지고 있습니다
경주법주 쌀막걸리 병은
역시 플라스틱병이지만
우리나라 막걸리 병 디자인의
고질적인 문제인 일률적이고
촌스러운 모습이 아닌
세련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병 또한 투명해서
내용물인 막걸리가 보이게 만들어서
깔끔하고도 청량감이 느껴지게 만들었습니다
뚜껑은 심플한 편
그냥 이름만 적혀 있네요
병의 여기 저기에 깎고 또 깎았다는 문구가 있습니다
청주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회사다운 문구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도정률이란 쌀을 깎아내는 정도인데
도정률이 높을수록 술의 맛이
부드럽고 좋아집니다
일본 청주 사케 같은 경우는
도정률에 따라 등급이 나누어지기도 하죠
물론 좋은 청주에 비할 도정률은 아니지만
이정도 도정하는 막걸리 자체가
잘 없는 편입니다
경주법주 쌀막걸리는
경주법주에서 만들어지는데
경주법주는 현재 금복주 산하에 있습니다
누룩과 쌀로 만드는 쌀막걸리로
살균탁주로 분류됩니다
경주법주 쌀막걸리의 모습
색감이 그냥 보면 다른 막걸리랑
크게 달라 보이지 않아 보이는데요
경주법주쌀막걸리는
다른 전통막걸리들 보다 걸쭉함이 없고
오히려 좀 더 맑고 투명도가 있습니다
보이는 것처럼 마시는 것 역시
텁텁하지 않고 적당한 탄산과
상큼한 첫맛과 단맛, 누룩의 맛이 어울어진
청량감 있고 깔끔한 뒷맛의 막걸리입니다
캐주얼하게 먹기 좋은 막걸리입니다
오늘은 깔끔하게 먹기 좋은
저렴하면서고 퀄리티 좋은 쌀막걸리
경주법주 쌀막걸리를 포스팅했습니다
신맛이 강한편은 아니고 단맛이 있기 때문에
가볍게 먹기 좋고 호불호가 크게 없을 막걸리입니다
흔들지 않고 맑은 부분을 먹으면
경주법주 청주의 느낌이 나는 막걸리죠
요즘처럼 비오는 장마철
비와 함께 파전이나 분식류와 같이
먹으면 찰떡일 막걸리라 생각됩니다
다들 오늘 같은 날 막걸리
맛있게 즐기시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 마칩니다
ㅡㅡ 경주법주 시리즈 포스팅 ㅡㅡ
경주법주
https://bwolf08.tistory.com/480
경주법주 유자막걸리
'메뉴리뷰 > 애주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술술리뷰#92> 중국 최초의 맥주, 청량한 탄산감의 '하얼빈 맥주(HARBIN BEER)' (0) | 2020.08.11 |
---|---|
<술술리뷰#91> 가볍게 즐기기 좋은 가성비 좋은 보급형 청주 '백화수복' (1) | 2020.08.03 |
<술술리뷰#89> 부드러운 목넘김의 깔끔한 맥주 '카프리(CAFRI)' (1) | 2020.06.27 |
<술술리뷰#88> 구수하고 달달한 밤맛 막걸리 '톡쏘는 알밤 동동' (0) | 2020.06.24 |
<술술리뷰#87> 저렴하고 퀄리티도 좋은 우리나라 고량주 '수성스페셜34' (0) | 2020.0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