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대표음식중에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서민 음식이 뭐가 있을까?
대구의 음식 중에는
전쟁과 관련된 음식이 많습니다
따로 국밥, 국수 등등
그 중에서 하나가 바로 납작만두입니다
625전쟁과 피난 등으로
먹을것이 부족했던 시절
허기를 채우기 위해 만두피에
부추나 당면 등을 조금씩 넣어
구워 팔던 것이 납작만두의
시초라고 합니다
지금은 대구를 대표하는 분식 메뉴로
많은 분들에게 별미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미성당은
납작만두 하나로 50년을 넘게
사랑받아온 대구맛집 오브 맛집입니다
예전 미성당은 청라언덕역 인근
남산초등학교 건너편에 있었던
허름했던 노포 맛집 식당이었는데
일대가 재개발에 들어감에 따라
현재 미성당 납작만두 본점의 위치는
대명동 계대 정문 건너편으로
신축 건물에 재오픈을 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남산동맛집 중구맛집이었는데
지금은 대명동맛집, 남구맛집이 되었습니다 ㅋㅋ
현재 미성당 납작만두의 모습
예전 허름했던 오래된 건물의 외관과
실내를 생각하면 정말 많이 바뀌었습니다
예전에는 정말 노포식당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깔끔한 식당으로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미성당 납작만두 본점은
since1963
업력이 57년, 60년이 다 되어가는
대구 최고 노포식당 중에 한 곳입니다
예전 미성당의 모습
예전에 지나가는 길에
찍어놓은 사진입니다
그때와 비교하면
정말 많이 바뀌었습니다
실내 역시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이 바뀌었습니다
특별하고 개성있는인테리어는 아니지만
아주 깔끔한 식당이 되었습니다
주말에는 보듯이 웨이팅 빡셉니다
포장도 되지만 마찬가지로 웨이팅이 빡셉니다
자리 앉고도 10분 넘게 기다린거 같네요
미성당납작만두 본점의 메뉴판입니다
간단한 분식류와 납작만두를 제외하고도
왕만두, 찐교스, 군만두 같은
다른 만두 종류도 메뉴에 있습니다
미성당하면 역시 납작만두
납작만두는 小자와 大자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납작만두에서
고소한 향기가 진동합니다
大자로 먹으면 양은 꽤 되는 편입니다
小자로 인당 하나씩 하고
다른 메뉴 하나를 시키거나
메뉴를 하나씩 시키고 大자 시키면
간식 및 식사 정도도 가능한 정도
미성당 납작만두 본점에서는
포장도 되지만 조리되지 않은
납작만두 자체도 판매를 하는데
기본적으로 집에서 양념장 및 납작만두
만드는 법이 적혀 있습니다
다른 지역에서 맛집으로 찾아 오신 분들이나
모르는 분들은 간장은 일반 만두처럼
찍어 먹도록 만들어서 먹는 사람도 있는데
미성당의 기본 조리방법은 이렇게 부먹입니다
뭐 강요는 아니구요 ㅋㅋㅋ
고춧가루 싹 올리고
간장 솔솔 뿌려서 먹는게
미성당 납작만두의 정석입니다 ㅎㅎ
미성당의 납작만두 완성
노릇노릇 정말 먹음직스럽게 구워졌습니다
신기한게 납작만두 뭐 별거 없는데
중독성이 있어서 계속 먹게 됩니다
특히나 미성당은 다른 곳의 납작만두와는 다른
미성당만의 납작만두 맛이
있다는게 또 신기한 점입니다
아무래도 굽는 기름과 양념의 맛이
조금 차이가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짐작해 봅니다 ㅎㅎ
다음에 소개할 메뉴는 쫄면
납작만두와 찰떡 궁합을 이루는 메뉴가
미성당의 쫄면입니다
탱탱한 쫄면 면 위로
새콤 매콤한 비빔 소스와
각종 채소, 김가루가 고명으로 올라갑니다
맛있게 비벼지도록 쉐킷쉐킷
좀 지저분 하지만 쫄면 완성
새콤한 맛도 있지만
매운맛이 살짝 있습니다
매운 것 잘 못드시는 분들은
매워하실 정도입니다
상당히 중독성 있는 쫄면
미성당의 납작만두와 쫄면은
바로 이렇게 먹는게 정석입니다
따로 한 번씩 먹다가
이렇게 싸먹다가 하면
정말 꿀맛 그자체입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또 먹고싶네요
아는 분들은 사진만봐도 아는 맛 ㅎㅎ
오늘은 대구의 현지인맛집이자
오래된 로컬맛집,
미성당 납작만두 본점을
포스팅했습니다
미성당의 납작만두는
정말 사진으로 봐서만은
알수 없는 미성당만의 맛이 있습니다
대구여행 오거나 대구의 현지맛집,
간단하게 먹을 대구만의 분식 메뉴
찾는 분들께 강추드리며
서문시장 가는 길에 같이
연계해서 가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납작만두의 성지
미성당 납작만두를 강추하면서
오늘의 포스팅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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