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동술집><봉리단길술집> 깔끔하고 캐주얼한 메뉴가 있는 횟집 '반반수산 대구대봉점'

사실 대구 봉리단길은

작년부터 조짐이 좋지 않아

슬슬 젠트리피케이션이 시작되었고

올해 들면서 아파트 개발과

재건축 등과 함께 많은 상가들이

가게를 내놓거나 없어졌습니다 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정도 자리 잡은 곳은

여전히 사람들이 많고

이로 인해 새로 생겨나는

가게들도 있는 편입니다

오늘포스팅해볼

반반수산은 예전에 동양수산이 

있던 자리입니다

그래서 실내 구조는 크게 변경이 없고

인테리어 등과

가게의 메뉴 등은 모두 바뀌었습니다

오랜만에 찾은 봉리단길에서

다녀온 반반수산 그럼 포스팅을 시작해봅니다

봉리단길 반반수산은

대봉동 우체국 바로 옆으로 있어서

찾기 쉽습니다 

반반수산의 모습

이전 동양수산의 모습이

일본느낌을 많이 띄고 있었다면

반반수산은 그런 느낌보다는

깔끔하게 바뀌었습니다

가게 앞에 물고기 마크가 귀엽습니다

반반수산은 느낌이 깔끔하고 

저렴한 느낌이 아니라서 좋습니다

입간판으로 일단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는데

모듬회 같이 주인이 알아서 맞추는게 아니라

주문하는 사람이 종류에 따라서

횟감 어종을 선택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대봉동 반반수산의 실내 모습

실내도 번잡한 느낌 보다는

심플하고 깔끔한 톤으로 바뀌었습니다

예전에는 약간 포차느낌이 강했는데

반반수산은 식당 느낌이 드네요

반반수산은 기본적으로 회집이지만

실내 인테리어 등을 보면

아무래도 타겟층을 고려해서

좀 더 캐주얼한 느낌을 내려고 신경 썼습니다

실내에 보면 이렇게 

수족관에 주문할 수 있는

어종들이 있습니다

반반수산의 메뉴판입니다

기본적으로 회가 메인이지만

정말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식사 겸 안주할 수 있는 메뉴나

구이나 탕, 사이드 메뉴 등

한 자리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반반수산 맛있게 먹는 꿀팁이라고

테이블 위에 적혀 있네요 ㅋㅋ

초밥이나 회쌈밥 만들어 먹는 

방법이 적혀 있습니다 

반반수산의 기본 반찬입니다

두부김치과 과자가 나오고 

락교나 초생강, 콩, 백김치가 나왔습니다

두부김치로 일단 한 잔 캬~

반반수산에는 기본으로

작은 탕을 줍니다

국물 안주가 필요한 분들에게 좋겠죠? ㅎㅎ

연어는 사랑입니다

이번에는 일단 연어회로 스타트

회를 주문하니까 이렇게 신비(?)한

느낌으로 연어회가 나왔습니다 ㅋㅋ

저 연기의 정체는

바로 드라이 아이스입니다 ㅋㅋ

그냥 보면 잘 느낌이 안 오니

동영상을 하나 첨부해 봅니다 ㅎㅎ

드라이아이스가 걷히고 난 뒤의

연어회의 모습

연어사시미는 역시 비주얼부터

예쁩니다 ㅎㅎ

반반수산의 연어는 두툼하진 않습니다

덕분에 부드럽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정도 두께의 이유는 바로~

아까 위에 꿀팁으로 초밥 만들어

먹는 법이 있었는데

회를 주문하니까 보듯이 

샐러드와 함께 와사비와 

밥이 같이 나왔습니다 

즉 연어샐러드처럼 먹을 수도 있고

연어초밥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는

이거 하나 주문해도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두었습니다 

센스가 넘치네요 ㅎㅎ

어우... 이런 드립은 좀... ㅋㅋ

부장님이 껄껄 웃으실듯...ㅋㅋ

다음은 반반수산의 탕 메뉴 중에서

베스트 메뉴라고 추천해주신

생우럭매운탕입니다

우럭 한마리가 통째로 들어가 있는

얼큰 칼칼한 국물맛의 매운탕!!!

소주를 부르는 감칠맛이 있는

국물 메뉴입니다 

 

그리고 궁금해서 한 번 주문해본

사이드 메뉴 

이름부터 독특한

마약 게내장구이입니다 ㅋㅋ

살짝 버터를 넣어서 만든것 같은데

이 사이드 꼭 먹어보세요 

양이 많진 않지만 정말 맛있습니다 ㅋㅋ

왜 한번에 두개를 시키는 메뉴가

있는지 알껏 같습니다 ㅋㅋ

1인 1게딱지 해야 할 것 같은

중독성 쩌는 메뉴 ㅋㅋ

딴건 몰라도 이건 꼭한번 드셔보세요

기대하지 않은 서비스로는

감자 카레 고로케입니다 

겉바속촉의 사이드메뉴입니다

덕분에 마무리는 고로케와 함께

맥주 한 잔 더하면서 마무리~!!

대봉동 반반수산 포스팅 잘 보셨나요?

요즘 이런 수산 시리즈가 많아져서

가격은 저렴해지면서

재료나 메뉴의 퀄리티는 떨어지는

그런 곳들이 많았는데

일단!! 아직까지 반반수산은

메뉴 퀄리티가 꽤 좋았습니다

이정도면 충분히 수긍이 가고도 남는

가성비를 보여주는 메뉴입니다

회집으로 모임이나 회식장소로 왔지만

실제로 날것, 회나 해산물 

못 먹는 사람도 많은데

그런 사람들이나 젊은 층을 위해

캐주얼한 메뉴들이 비주얼 좋게

구성되어 나오기 때문에

다 같이 즐기기에도 무리가 

전혀 없는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봉동 봉리단길 쪽으로 

술 한 잔 하러 갔다가

내가 가려 했던 곳이 없어졌거나

새로 생긴 신상 술집 한 번 

가볼 생각이라면 

반반수산도 적극적으로 추천하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ㅡㅡㅡ봉리단길 같이 가볼만한 곳ㅡㅡㅡ

곱창당

-> https://bwolf08.tistory.com/375

덕일생고기 대봉점

-> https://bwolf08.tistory.com/716

징기스 대봉점 (양고기)

-> https://bwolf08.tistory.com/579

해리포차

-> https://bwolf08.tistory.com/534

역전할머니맥주 대봉점(우체국쪽으로 이전)

-> https://bwolf08.tistory.com/648

덕성반점

-> https://bwolf08.tistory.com/434

쇼디치 (수제맥주)

-> https://bwolf08.tistory.com/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