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세상에 맥주가 많다고는 하지만
그렇게 다른 거 위주로 먹어봐도
처음 보는 맥주가 매번 있습니다
무스헤드라는 이름도 처음 듣지만
또 캐나다 맥주 역시 처음 먹어보았던 맥주가
바로 오늘 포스팅할 무스헤드 라거 되겠습니다
요즘에 밀맥주가 엄청나게
많이 나오는 관계로 밀맥주 위주로
먹다가 국산맥주 이외에는
오랜만에 수입맥주 중에서
라거맥주를 먹은 것 같습니다
이번에 먹은 무스헤드 같은 경우도
다른 라거 맥주와는
조금 다른 맛도 있기 때문에
라거 맥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추천할 만한 맥주 같습니다
무스헤드의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녹색을 띄고 있습니다
양면이 모두 디자인이 되어 있어서
돌려가면서 찍었는데
한 쪽은 세로, 한쪽은 가로로
폰트나 마크가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뭔가 상당히 유럽의 맥주 디자인과는
다른 느낌의 센스가 폰트에서도 느껴집니다
무스헤드 맥주는 몰랐지만
무스헤드 역시 1867년 부터 만들어져서
150년이 넘은 역사를 지닌 맥주입니다
무스헤드 맥주가 만들어진
무스헤드 양조장 역시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독립 양조장입니다
캐나다의 맥주 회사 대부분이
외국 자본으로 운영이 되고 있는데
무스헤드 양조장은 처음 잉글랜드에서
캐나다로 이주해서 양조장은 만든
올랜드 가문에서 현재까지 경영을 하고 있습니다
무스헤드 라거의 트레이드 마크는
이름에서도 느껴지는 무스입니다
여기저기 무스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딱봐도 무스헤드 맥주라고 알아볼 수 있는
딱 캐나다 맥주로 인지하기도 쉬운 걸 보니
디자인 마케팅적으로는 성공적인 네이밍과
디자인이라고 생각됩니다 ㅋㅋ
알콜도수는 5% 용량은 500ml 보다
조금 적은 473ml 입니다
뒷쪽 라벨도 참고하시구요
맥아, 물, 홉, 옥수수, 효모 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독특한 포인트는 바로 옥수수입니다
색감은 깔끔한 황금빛을 띄고 있고
탄산도 적당하게 있는 깔끔한 라거 맥주입니다
라거 맥주도 최근 다양하게 나오는 편인데
무스헤드의 특징은
첫맛의 청량함과 살짝 단맛이 오고
뒤에 고소한 맛과 좀 강한 쌉쌀한맛으로 마무리 되는
맛의 변화가 있습니다
차게 먹으면 탄산은 지나치게 강하진 않지만
깔끔한 청량감이 있습니다
뭔가 중간에 고소 구수한 맛이 있는게
뭔가 싶었는데 라벨을 보니
옥수수가 함유 되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오늘은 캐나다의 대표 라거 맥주
무스헤드 라거를 포스팅 해봤습니다
주저리주저리 적었지만
결과적으로 가장 기본적으로 라거에서
느끼고자 하는 청량함과 깔끔함과
쓴맛의 밸런스가 좋기 때문에
퇴근 후에 샤워하고
하루를 마무리 할 때 시원하게
한 잔 마시기 정말 좋은 맥주 중에 하나입니다
마트나 편의점 수입맥주, 해외맥주 코너에도
있으니 라거맥주 좋아하시는 분들은
맥주 고르면서 하나 구매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또 맛난 술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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