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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리뷰/애주가

<술술리뷰#44>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 준마이 다이긴죠 등급 사케 '쿠보타 만쥬(久保田 萬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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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예전처럼 술을 먹는 문화가


먹고 죽자라는 느낌이 여전히 남아있긴 하지만


예전보다는 가격이 있더라고


깔끔하고 맛있는 술을 즐기는


문화가 많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본 청주 즉 일본 사케 역시


요즘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사케 중에 하나가 쿠보타 사케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센쥬 같은 경우는


꽤 저렴한 편이라 가성비가 좋고


만쥬도 맛이 정말 깔끔하고 뒷끝이 없는


누구나 좋아할 만한 잘만든 사케입니다





쿠보타 사케 같은 경우는


오늘 포스팅할 쿠보타 만쥬(久保田 萬寿)와


쿠보타 센쥬쿠보타 만쥬(久保田 千寿)가 있는데 


만쥬가 쿠보타 중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준마이 다이긴죠 등급입니다




등급에 관한 간단한 설명은


다른 사케를 리뷰했었던


신성(神聖) 사케, 


신세이 준마이 다이긴죠 리뷰에서


다룬 적이 있으니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서


바로 포스팅을 시작해 봅니다 


신세이 사케 -> https://bwolf08.tistory.com/366

 







쿠보타 만쥬의 모습


바깥 포장 같은 경우는 


다른 사케들과 크게 


차별화 된 점은 없습니다






萬寿, 만쥬 등급의 라벨


한 번 확인 하시구요







쿠보타만쥬 케이스 안에는


이렇게 편지 같은 글이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보니까 


쿠보타 만쥬에 대한 설명과


자랑(?) 정도를 적어둔거 같네요 ㅎㅎ







쿠보타 만쥬 사케의 모습


기본적으로 다른 사케와 디자인적으로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뚜껑에도 부조 느낌으로


쿠보타라는 시그니쳐가 새겨져 있습니다 






독특한 점은 병을 두른 라벨이


한지 같은 종이재질 같은 느낌이


나도록 되어 있습니다






라벨을 보면 이야기할 거리가 조금 있는데


현재 쿠보타 사케는 현재 아사히 주조에서 


만들어지고 있는데 1830년 부터 


양조를 시작해서 꽤 역사가 깊은 양조장이라고 합니다


니히가타 현에 위치하고 있으며


쿠보타 사케의 이름은 이 아사히 주조의


예전 이름인 쿠보타 양조장에서 왔으며


1985년 부터 생산되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아사히라고 해서 아사히 맥주를 떠올리기 쉬운데


전혀 상관없는 곳이라는게 재미있는 포인트







쿠보타 만쥬 사케는 


준마이 등급으로 첨가물 없이 


100% 쌀과 누룩으로 만들어 졌으며


또한 다이긴죠 등급으로


50%의 쌀 도정률에 의해 만든


쿠보타 사케 최고 등급의 술입니다


용량은 720ml 도수는 15% 입니다







쿠보타 만쥬의 색감은 투명한 그 자체


맛을 보고 놀란 건


술 맞나 싶을 정도로 첫맛이


가볍고 깔끔합니다 


청량함이 느껴질 정도의 깔끔함 뒤에


부드러운 누룩향이 코를 자극합니다


알콜맛이 나거나 쓴맛이 강한 술과는


스타일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강한 맛을 찾는 사람들은


조금 의아할 수 있지만


한 번 맛보면 충분히 반할 만한 청주입니다


약간 기름진 겨울철 회와 함께 먹었는데


궁합이 정말 찰떡이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대중적으로


사랑받으면서도 맛의 레벨도 높은 청주


쿠보타 사케의 쿠보타 만쥬를


포스팅해봤습니다 


왜 다들 준마이 다이긴죠 등급을


돈 더 주고도 먹는지 먹어볼수록 느끼게 됩니다


그렇다고 크게 비싼 편도 아니기 때문에


가성비에서도 정말 좋은 술이


쿠보타만쥬라고 생각됩니다



깔끔하고 맛있는 가성비 좋은


사케 찾으신다면 쿠보타 만쥬를


꼭 추천 드리고 싶네요 ㅎㅎ


오늘의 술술리뷰는 여기까지


또 맛난 술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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