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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리뷰#32> 다양해진 제품군 중국 맥주의 대명사 '칭따오 맥주 시리즈 (라거, 밀맥주, 흑맥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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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꼬치엔 칭따오'


정상훈의 이 드립은 엄청난 파장(?) 몰고와서


진짜 사람들이 양고기에는


반사적으로 주문하게 되는 맥주가


바로 칭따오 맥주입니다


이후에 실제로 칭따오맥주의


광고모델이 되기도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병맥으로 많이 즐기는 술이지만


캔맥으로도 당연스레 나와있습니다




최근에 마트에 갔더니


다른 맥주들과 마찬가지로


칭따오맥주 역시 맥주 종류의


스펙트럼을 확장시켜서


다양한 제품군이 나오고 있는데


오늘은 그런 칭따오 맥주에


새로 나온 맥주들 위주로 


한 번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ㅎㅎ



칭따오맥주의 기본인 라거 맥주는


워낙 많은 분들이 알고 있기 때문에


디자인 변경 정도만 리뷰하겠습니다







오늘 리뷰할 칭따오 맥주 삼형제 


왼쪽부터 윗비어, 밀맥주


가운데가 가장 유명한 기본 라거맥주


마지막이 스타우트가 칭따오 흑맥주입니다








먼저 실제로 칭따오 맥주라고 해서


가장 많이 먹게 되는 라거형 맥주입니다


이번에 캔 디자인이 변경되었습니다


이렇게 한 면만 보면 잘 모를 수 있는데...








이렇게 돌리면 앞뒤가 같았던 부분이


한 쪽면은 보시다시피 강렬한 붉은색으로


디자인 되었습니다








칭따오맥주는 중국맥주이다 보니


중국인들이 사랑하는 황금색과 붉은색이


디자인에 가득하게 들어 있습니다








칭따오 맥주 보면 구조물 같은 


트레이드 마크를 볼 수 있는데


칭따오, 즉 산둥성 청도에 있는


랜드마크인 잔교를 형상화한 마크입니다








아래쪽에는 칭따오 라거 맥주에 대한 


설명이 있는데 대략 산에서 나오는 


 깨끗한물과 홉 등을 사용해서 만든


깔끔한 맥주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칭따오맥주의 역사는 


100년이 넘었는데 시작이 맥주의 본가


독일기술에서 부터 시작된 맥주입니다


그래서 독일맥주스러움이 없지 않아 있지만


탄탄한 기본부터 해서


특유의 깔끔하고 시원한 청량함은


라거 맥주 중에서도 최고 중에 하나인 맥주입니다


칭따오맥주는 지역맥주를 넘어서


이미 전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맥주입니다










두번째 맥주는 칭따오 윗비어


칭따오에서 만든 밀맥주입니다


칭따오의 메인 컬러인


녹색은 남기고 밀맥주의 느낌을 살린


흰색이 메인 컬러로 디자인 되었습니다









칭따오의 타이포와 마크는 같습니다






황금색과 물결 무늬가


캔 디자인의 포인트 중에 하나입니다







반대 쪽으로 캔을 돌리면


유럽의 문장 같은게 보이는데


왜 밀맥주만 이 문장을 사용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ㅎㅎ


유럽스러운 느낌을 강조하려고 한건가?









라벨 등도 한 번 확인하시구요


용량의 500ml 알콜도수는 4.7% 입니다








밀맥주 특유의 풍부한 거품과


불투명한 색감이 보입니다


맛자체는 전통 밀맥주보다 가볍습니다


확실히 칭따오의 느낌을 가지고


밀맥주의 느낌을 낸 맥주라고 보는게


맞는 거 같습니다


사진에도 보이지만 탄산이 일반


밀맥주보다 풍부해서 묵직한 맛은 없지만


대신 밀맥주 특유의 텁텁합은 별로 없는 편이고


뒷맛이 깔끔하게 라거맥주의 느낌이 납니다


가볍게 즐기는 밀맥주나


밀맥주 입문용(?)으로는 나쁘지 않습니다










칭따오 맥주 시리즈의 세번째는


칭따오 스타우트


스타우트 에일, 흑맥주 버전입니다


대부분 흑맥주들 같이


당연스레 컬러는 블랙입니다








캔의 상단에는


강렬한 스타우트라고 적혀 있습니다







스타우트 맥주에도


칭따오 트레이드 마크는 들어가 있습니다







부드럽고 균형있는 맛의 흑맥주라고 하네요 ㅎㅎ







뒤의 라벨도 한 번 확인하시구요


용량은 500ml 알콜도수는 4.8% 입니다







흑맥주스러운 거품이 가득한 칭따오 스타우트


거품 지속력도 꽤 있는 편입니다









흑맥주치고는 투명도가 조금 있는데


흑맥주 역시 칭따오 맥주스러움이 묻어있습니다


밀맥주와 마찬가지로 가볍게 즐기는


흑맥주의 느낌이라고 할 수 있는데


스타우트 역시 묵직한 맛보다는


캬라멜 맛과 향의 끝에 탄산감과


청량함이 있는 흑맥주입니다


이 부분이 밸런스, 부드러움으로


표현한 부분인거 같은데


진한 흑맥주를 싫어하시는 분들이 먹기에도


나쁘지 않은 맛이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칭따오 맥주의


다양한 버전을 모아모아 포스팅해봤습니다


칭따오맥주는 역시 칭따오 맥주스러움이


다른 제품군에도 물씬 묻어나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밀맥주나 흑맥주는 정통적이거나


전문적이진 않지만 칭따오의 특색이 있고


메인인 라거맥주의 범주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아 있기 때문에


가볍게 칭따오 라거 맥주와도 함께 즐길 수


있을 정도로 만들어 둔거 같습니다


그래도 역시 칭따오 맥주는


라거형이 최고라고 생각되긴 합니다


솔직히 너무 넘사벽의 브랜드 파워라 ㅎㅎ





오늘의 술술리뷰는 여기까지


또 맛난 술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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