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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리뷰/애주가

<술술리뷰#28> 벨기에 전통과 역사와 함께한 대표 맥주 '레페 브룬 & 레페 블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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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벨기에의 자랑이라고까지 하는


벨기에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레페 (Leffe) 맥주가


우리나라에 정식으로 오비맥주를 통해


유통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맥주는 두 종류


레페 블론드 (Leffe Blonde 또는 Blond)


레페 브룬 (Leffe Brune 또는 Bruin) 입니다


블론드는 과실향이 나는 애비 에일 맥주이고


브룬은 커피와 캐러멀, 초코 등의 향이 나는 흑맥주 스타일입니다


오래된 역사나 유명세에 비해서는


저렴한 편이라 가성비가 좋은 맥주네요 


상당히 추천드리고 싶은 맥주입니다




유럽의 역사와 함께 해온 


역사가  깊은 맥주라고 하는데


1240년 부터 레페 성당의 수도원에서


양조가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물이 더러워서 깨끗한 음료를 만들기


위해 양조장을 만들었습니다


레페 성당은 프랑스 혁명 당시 


한 번 없어졌다고 하는데


현재 있는 곳은 20세기 들어서


재건축한 곳이라고 합니다 







같이 출시된 맥주이니 만큼


한 번에 포스팅해봅니다


왼쪽이 레페 브룬 오른쪽이 레페 블론드입니다








먼저 좀 더 가벼운 맛인 레페 블론드


맥주의 자체는 황금색 빛깔로 캔 디자인의 색도


깔맞춤을 해뒀습니다 






상단에는 벨기에 맥주라는 글귀와


문장이 보이는 라틴어로 적혀 있어서


궁금해서 라틴어 사전까지 뒤져보니 


글귀는 열심히 수확했다는 정도밖에 모르겠네요 ㅎㅎ


라틴어 아시는 분들은 댓글 쩜 ㅎㅎ







레페의 타이포그라피 위로는


예전 레페 성당의 모습의 스테인글라스로


나타내어서 수도원 맥주의 브랜드를


강조해서 표현하고 있습니다


1240년이라니 거의 780년의..역사 ㄷㄷㄷ







알콜 도수는 6.6% 용량은 500ml입니다


상큼한 향과 깔끔함에 비해 


생각보다 높은 도수입니다 ㅎㅎ







뒤에 라벨도 한 번 확인하시구요





레페 블론드는 말 그대로 


황금빛을 띄고 있습니다


애비 에일로 에일은 향과 맛이


상큼하고 가볍게 느껴지지만  끝맛으로는


홉의 맛이 감싸줍니다


전체적으로는 바닐라 향이 가득하네요


고기 종류와 먹으면 딱 좋을 꺼 같은 


깔끔한 맛입니다


식사전에 입맛 돋구기 위한 


가볍게 한 잔 하는것도 좋을꺼 같은 맛







레페는 두 종류는 전체적으로


거품이 풍성하게 올라오네요


레페 블론드 같은 경우는 탄산감은


크지 않고 향과 맛에 주목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레페 브룬입니다


브룬은 브라운 갈색이라는 단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블론드와 같고


색감이 역시나 맥주의 색과 깔맞춤을 한 갈색입니다







마찬가지로 상단에는


인장모양의 문장과 라틴어 글귀


벨기에 맥주라는 표시가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레베 블론드와 


마찬가지로 레페의 타이포그라피 상단에


스테인글라스로 형상화된 레페 성당의


모습이 들어가 있습니다







색감이나 디자인이 브룬이 블론드 보다


강해보이는데 알콜 도수는 6.5%로 


살짝 더 낮고 용량은 500ml로 같습니다







뒤쪽 라벨도 한 번 확인하시구요






레페 브룬의 경우는 블론드보다


색감 때문인가 눈에 띄게 탄산이 많은 느낌입니다


실제로 마시면 탄산이 심하진 않아도


톡톡 쏘는게 느껴지는 정도 였습니다


맛은 흑맥주에 가까운 에일맥주라고 할까?


흑맥주의 씁쓸하고 묵직함 보다는 가볍지만


적절하게 나는 커피향과 초코렛향이 나서


개인적으로 상당히 만족하면서 먹었습니다


식사 보다는 가벼운 디저트들과


함께 먹는 걸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레페브룬 역시 거품이 상당히


풍성하게 나오고 거품도 꽤 오래 유지되는 편이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이번에 


우리나라에 정식 출시한 벨기에 맥주


레페블론드와 레베브룬을 포스팅해봤습니다



요즘 참 다양한 해외맥주, 수입맥주가


유통되고 있는데 마실 때마나 느끼는 거지만


요즘에는 더더욱 괜찮은 맥주들이 


자꾸 자꾸 나오고 있으니


예전에 모르고 지냈을 때와 알고 지내는


지금의 차이는 정말 크다고 생각됩니다




레페 맥주가 나름은 흔한 맥주로 인식되기도 하지만


최신으로 최근에 출시한 우리나라 맥주만


먹어 봐도 여전히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게 되는 제품이 있는데


가격대비해서 이 정도 맛이라면


정말 가성비가 최상의 맥주라고 생각됩니다




마트에서 수입맥주나 해외맥주 코너에


가면 레페 시리즈를 구매하실 수 있으니


마트 가시는 김에 한 번 사 드셔 보시길


정말 강추드립니다 ㅎㅎ




또 맛난 술도 돌아오겠습니다~!!


다음에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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