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입니다
이제 오늘이 광복절 내일이 말복입니다
말복이 지나고 나면 더위가 좀 나아질까요?ㅎㅎ
너무 더워서 이번 여름에는 모기도 별로 없네요
이런 여름철에는 입맛도 없고
땀도 많이 흘려서 기력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조상님들이 당시에는 귀한
닭을 가지고 보양식을 만들어 먹었는데
지금은 굳이 닭이 아니라도 괜찮지만
그래도 복날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건
삼계탕인거 같습니다
곧 말복이기도 하니
오늘은 들안길에 있는 삼계탕집
금산삼계탕을 포스팅해봅니다
금산삼계탕의 위치는 상동 쪽
들안길 삼거리 가는 방향
대로변에 위치 하고 있습니다
금산삼계탕의 전면부
건물 전체를 사용하고 있어서
굉장히 넓습니다
24시간 영업 하니
늦은 저녁에 가서도
삼계탕 한그릇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배달과 포장도 모두 가능 곳입니다
여름이라 그런지 주차장이
꽤나 넓은데도 불구하고
차들이 가득했습니다
역시 여름의 음식은 삼계탕인가 싶네요 ㅎㅎ
나름대로 수성구에서 오랫동안
장사를 한 곳이고
수성구청에서 지정한 맛집이기도 합니다
입구쪽에 메뉴를 이렇게
모형으로 만들어뒀는데 간판에도 적혀 있듯이
삼계탕과 고디탕을 전문으로
관련한 다양한 메뉴들이 있습니다
오래 장사한 삼계탕 식당에는
신기하게 요즘에는 보기 힘든 전기통닭들이
종종 있는데 금산삼계탕에도 메뉴로 있네요 ㅋㅋ
실내가 아주~ 굉장히 넓은 편임에도
빈 테이블이 거의 없었습니다
복날에 가신다면 점심시간을
조금 비켜서 가시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생각보다 회전은 빠른 편이었습니다
안 쪽으로는 이렇게 좌식으로 된
방 공간도 있는데
여닫이 문이 있어서
들안길 회식장소나 각종 모임장소로
와서 이용하면 편할꺼 같네요 ㅎㅎ
금산삼계탕의 기본 반찬입니다
깍두기, 마늘양념절임, 고추, 도라지가
기본으로 나왔습니다
도라지 무침 맛있네요 ㅎㅎ
금산삼계탕이 나왔습나다
메뉴 이름 자체도 기본 삼계탕 이름이
금산삼계탕입니다 ㅎㅎ
통통한 닭고기 위로 파채와
땅콩이 올라가 있는게 신기합니다
국물은 일반적으로 아는 삼계탕의
뽀얀 국물과는 조금 다른 육수의 느낌입니다
보통 삼계탕이 더 맑은 색이라면
금산삼계탕은 육수를 따로 만드는 것 같네요
얼마전에 먹은 삼계탕과는 국물맛 스타일이
완전 달랐습니다
닭곰탕이나 백숙의 국물맛 같다고 해야하나?
금산삼계탕의 핵심은
닭도 닭이지만 국물맛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닭은 해체(?)하면 안에서
찰기 있는 밥이 한 가득 들어있고
이 외에도 인삼, 마늘, 대추 등이 들어 있습니다
몹시 뜨거우니 그릇에 덜어 드시길
잘못 먹다간 입천장 다 데입니다 ㅠㅠ
이렇게 삼계탕 한 그릇 진하게 드시면
나오실때 커피도 한 잔 드시고 나오시면 됩니다
좀 더 타이트 하지 않은 시간에 가서
여유있게 먹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넘 바쁜시간에 가서 급하게 먹은거 같습니다 ㅠㅠ
복날 어른들과 가기에도 정말 좋고
수성구 쪽에서 더운날
모임장소나 회식장소로도
좋은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들 말복도 잘 보내시고
무더위 속에서 건강 잘 챙기시길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또 맛난 곳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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