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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야기/맛집

<범어동맛집><범어역맛집> 바로 잡는 싱싱한 민물 장어 구이 '풍천민물장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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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37도를 넘어 내일 초복에는


대구는 38를 찍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생각보다 빨리 다가온 폭염에


아직 적응이 안 된 느낌이네요 



이런 때일수록 입맛은 없어지고


끼니도 잘 안 챙겨먹게 되어 


몸이 허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여름에는 보양식을


잘 챙겨 먹어야 하다 보니


삼계탕도 먹고 하는데


뭐 복날이라고 닭만 먹을 필요없으니


오늘은 다른 보양식 민물장어 먹고 온걸


포스팅해봅니다 ㅎㅎ




장어가 뭐 정력에 좋니 뭐니


그러지만 사실 플라시보 효과가 많다곤 하나


그래도 적당하게 기름진 장어는


여름에 기운을 북돋아 주는건 사실인거 같습니다




마침 범어동에 괜찮은 민물장어구이 식당이


있다고 해서 다녀온 곳이


오늘 포스팅할 풍천민물장어입니다




범어동에도 그냥 풍천민물장어로 검색하면


많이 나오는데 이게 지역의 특성에 따른


명칭이라 그런지 상표 등록된 프랜차이즈가 아니고


 같은 이름이라도 개인이 하는 식당들입니다


풍천 지역이 아무래도 민물장어로


유명하다 보니 여기저기서 다 쓰는 것 같긴 합니다 ㅎㅎ



제가 간 곳은 범어역 인근에


직장인들의 회식장소와 모임장소가 많은 지역


거기서 조금 더 올라가 아파트 단지 인근에


위치한 풍천민물장어입니다











한 골목 들어간곳에 있어서 


조금 들어가다 보면 이렇게


풍천민물장어를 찾을 수 있습니다


예약 등의 문의는 사진에 보이는데로


하시면 됩니다 ㅎㅎ





 



건물 밖에 수조에 살아있는


싱싱한 민물장어들이 들어 있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앞쪽으로 테이블이 몇개 있고


왼쪽으로 직원분이 들어가는 입구 쪽으로


들어가면 안쪽으로 자리가 더 있습니다








안 쪽에 들어오면 또 이렇게 자리가 있습니다


자리가 적은 듯 하면서도 


생각보다 그렇게 적지는 않습니다


이미 몇 팀이 회식 분위기로 


거나하게 업되어 계셨습니다 ㅋㅋ


그 분들 가시기 기다리다 한컷 ㅋㅋ







범어동 풍천민물장어의 메뉴판입니다


저번에 왔을때보다 장어 1kg 가격이 올랐습니다 ㅠㅠ


1kg라고 해도 생각보다 금방이라서


장어는 역시 돈 쓸 생각하고 가서 먹어야 합니다 ㅠㅠ


저희도 가서 1kg 먹고 한마리 더 먹고


탕이랑 라면까지 먹었습니다.... ㄷㄷ







범어동 풍천민물장어의 기본반찬입니다


이렇게 쌈채소와 오이지, 양파절임 등이 나왔습니다






장어가 기름지다 보니 새콤한


반찬들이 많아 나왔습니다


오이지와 초생강


왜 생강을 초생강만 주지 싶었는데


뒤네 나오겠지만 생강은 또 따로 나옵니다 ㅎㅎ







이렇게 깻잎도 절인 깻잎도 나옵니다






민물장어는 생강과


궁합이 절묘합니다 


어떻게 다 이렇게 맞춰 먹어봤을까요


생강 잘 못드시는 분들도


장어와 한 번 드셔보시면 나쁘지 않으실껍니다


생강의 향과 맛이 장어의 기름지고


약간은 비릿하게 느낄 수 있는 맛까지


잡아주기 때문에 더더욱 맛이 오묘해집니다 ㅎㅎ


매운 소스도 같이 나오니


다양한 방법으로 드실 수 있습니다










오동통한 민물장어가 나왔습니다


범어동 풍천민물장어 같은 경우는


숯불에 굽지 않고 불판에 굽습니다


한 번 초벌된 상태로 나와서


불판에서는 오래 걸리지는 않고


직원분이 다 구워 주시기때문에


크게 할 일이 없으므로 


그냥 이야기나 나누시면 됩니다 ㅎㅎ







직원분이 직접 다 잘라 주시고


구워주시고 하기 때문에


어설프게 손님이 하는 것 보다


훨씬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 구워 주네요 


오와 열을 맞춘 장어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ㅎㅎ








민물장어구이 완성


역시 장어가 기름기가 좀 있습니다





도톰하고 부드러운 속살에


윤기가 좔좔 흐는 장어의 모습만 봐도


싱싱한 맛이 느껴집니다 


역시 기름기가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소주 한 잔과 궁합이 좋습니다


요즘 술 안 먹던 친구까지


술 한 잔 기울이게 만든 장어의 맛 ㅎㅎ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진


민물장어 한 점을 생강 탁 올려서 먹고


매운소스에도 먹고


쌈으로 먹거나 깻잎조림과도 먹고


정말 다양하게 먹다 보면 어느새 순삭입니다


1kg 진짜 금방 먹으니 여러명 가시거나


식사 안하고 가신가면 주의 ㅋㅋ








그래서 저희는 장어탕과 꽃게라면까지


결국 시켜 먹었습니다


장어탕은 공기밥 가격은 따로입니다 


국물메뉴 술 안주로 드시는 분들이 많아서


밥은 따로 나온다고 합니다


맛은 사진에 보시면 약간 힌트가 있는데


추어탕맛이랑 비슷합니다 


들어가는 재료들도 비슷해서


미꾸라지와 장어 정도 빼곤 비슷했습니다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꽃게가 들어가 있는 꽃게라면입니다


크게 해물맛이 강하진 않고


그냥 꽃게가 들어간 라면입니다 ㅋㅋ


라면은 역시 마무리로 마지막에 먹는게 좋습니다


그 전에 먹으면 아무리 맛있는것도


별 맛 안나게 만드는 매직이 일어나니까요 ㅎㅎ





오늘은 이렇게 기력이 허해지는 여름에


보양식으로도 좋은 민물장어구이를 맛나게


먹을 수 있는 곳 범어동 풍천민물장어를 포스팅해봤습니다


저도 장어가 스테미너에 좋고 이런건


별로 믿지는 않는 편이지만


한동안 컨디션이 안 좋던 위가


기름기가 잘 먹힌건지


장어 먹고 확 좋아 졌습니다 ㅋㅋㅋ




그래서 이런 여름에 장어구이를 강추해드립니다 ㅎㅎ


워낙 범어역과 범어동 이 일대가


모임장소나 회식장소로 많이 가시는 곳이니 만큼


그걸 더 강조 하진 않아도 될 듯 합니다 ㅎㅎ




다들 인근에서 오늘은 괜찮은 거


좀 먹자 싶으시거나 민물장어구이 찾으시는 분들


있으시면 풍천민물장어를 방문해보시길




오늘은 여기까지


무더운 여름인데 건강챙기시고


또 맛난 곳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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