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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리뷰/애주가

<술술리뷰#24> 백련잎으로 은은하고 부드러운 깔끔한 맛의 막걸리 '백련 생막걸리 S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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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단맛이나 과일향과 맛 등이 


들어간 맛이 있는 막걸리 등이 많은 편입니다


사실 그런 막걸리들이


접근성도 좋고 맛도 있어서


남자 여자 가리지 않고 마시기 쉬운게 사실입니다




백련막걸리 브랜드 같은 경우는 


충남 당진에 있는 신평양조장에서 생산되는 막걸리입니다


벌써 80년동안 3대가 이어 오고 있는


꽤나 깊이가 있는 양조장이니 만큼 막걸리 자체의


맛은 손색이 없습니다


물론 뒤에 설명 드리겠지만 호불호는 있을 수 있습니다


막걸리 맛들은 워낙 달라서 더 취향에 따라


기호가 다르기 마련입니다




오늘 포스팅해볼 백련 생막걸리 SNOW 같은 경우는


요즘 트랜드와는 다르게 예전의 막걸리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도 


신평양조장만의 지역과 특성을 살려 당진 쌀로 빚고 


백련잎을 첨가해서 발효시켜 만드는 막걸리입니다




백련막걸리 뒤에 왜 뜬금없이 SNOW 붙었나 싶은데


백련 생막걸리 SNOW 뿐만 아니라


 한 등급 위라고 할 수 있는


백련 생막걸리 MISTY 가 있습니다



 




백련생막걸리SNOW의 모습입니다


백련이다 보니 전체적으로 백색 그래로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뚜껑에는 백련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한문에서 아시겠지만


백련은 하얀 연꽃입니다


그래서 하얀연꽃 생막걸리라고도 불리네요







백련 생막걸리 SNOW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클래식합니다


흰 연꽃 위에서 선비들이 한 잔 때리는 그림이네요 ㅋㅋ


포지셔닝이 젊은 느낌은 아니네요








요즘 몇몇 주류업계에서 많이 밀려고 하는


마케팅 포인트 중에 하나가 바로 청와대 만찬주입니다


백련 생막걸리 스노우 같은 경우는


2009년에 청와대만찬주였다고 하네요


실제 만찬에는 사용되지 않았고 전시된 술이라고도 하는데


그 것까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 ㅎㅎ








백련잎이 들어가 있긴 한데


함유량이 그렇게 많진 않네요


용량은 750ml 도수는 6%입니다




옆 라벨을 보면 백련 생막걸리를 맛있게 


먹는 방법들이 나와 있습니다 ㅋㅋ


밀맥주 보는 것 같은 느낌이네요


특히 밑에 하얀연꽃칵테일이 인상적인데


꿀생강차와 배즙 음료수와


백련막걸리를 섞어서 만들어 먹는 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ㅋㅋ


나중에 한 번 시도해서 먹어보고 리뷰 써보겠습니다


저런거 보면 왜 이렇게 한번 해보고 싶을까요 ㅋㅋ








뒷라벨도 한 번 보시구요


백련 생막걸리에도 아스파탐은 들어가네요 ㅠ







백련 생막걸리 snow의 맛은


한 마디로 말하면 부드럽고 은은하다압니다


요즘 막걸리처럼 단맛이 과하지도 않고


신맛이 강하지도 않고 은은하게 감도는 연잎향과


깔끔한 못넘김의 탄산이 가장 포인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막걸리, 


특히나 맛이 강한 막걸리를 먹다가 먹으면


뭔가 모자란 닝닝한 느낌마저 드는 맛입니다


한마디로 막걸리를 드시려면


오히려 스타터로 드셔야 할 막걸리가


바로 백련 생막걸리입니다 


안주 자체도 맛이 강한 안주보다는


부드럽거나 과하지 않은 양념과 


어울리는 맛이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전도 나쁘지 않지만


 고기와 잘 어울릴꺼 같네요








오늘은 이렇게 국내에서 오랜시간 막걸리를


양조해온 신평양조장의 대표 막걸리


백련 생막걸리 snow를 포스팅 해봤습니다


확실히 강한 향과 맛을 원하시는 분들께는


조금 모자랄 수 있지만


막걸리 본연의 맛과 안주와 어울리는


분위기와 정취를 즐기기 좋은 막걸리라고 생각됩니다



막걸리집에서 깔끔하게 입가심과


함께 시작하기 정말 좋은 부드럽고


청량한 막걸리라고 생각합니다




백련 막걸리가 있는 곳에서는


백련생막걸리snow로 술자리 시작해보시라고


권해보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또 맛난 술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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