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풀리는 날이면
많은 분들이 제주도여행을
생각하고 계신데
제주도여행 하면 또 테마를 잡는 것이
바로 식도락입니다
예전부터 남쪽 섬이다 보니
제주도 만의 독특한 음식도 있고
지금은 일반적으로 된 또는
제주도에서 시작된 많은 음식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편하게 제주 여행중 겸사겸사 찍은 사진들이기도 하고
포스팅용으로는 자료의 양이 적기도 해서
제주도에서 나름대로 유명하다는 음식과
디저트 몇 가지를 모아서 제주도여행 팁으로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제주도가 워낙 음식가격이 장난 어이 없어서
잘 골라서 먹지 않으면
돈이 절대 안아깝다 하는 곳도 있지만
사실 돈 아까운 부분도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주도여행팁으로
보시면 편하실꺼 같네요
일반 맛집으로 포스팅하지 않는 것은
주관적으로 실망한 부분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들을 가감없이 적기 위함이고
본 포스팅 중에서는 위치를 적긴 하겠지만
대부분 제주도 전역이나
여러군데 있는 음식들이라
굳이 그 지점의 맛이라기 보다는
음식 자체를 이야기 하는데 중점을 두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그럼 포스팅 시작합니다
제주도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 중 하나는
바로 흑돼지입니다
제주공항에 내리고부터 제주시나 서귀포시
할 것없이 어딜 가도 있는게 흑돼지 전문점
제주도 돼지고기의 포인트는 사실
흑돼지도 흑돼지지만 찍어먹는 소스, 맬젓입니다
요즘은 내륙에도 제주도 고기집을 표방하는
맬젓이 있는 돼지고기집이 있지만
사실 제주도에서 돼지고기를 먹는건 맬젓과
함께 먹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가서 흑돼지는 몇 번 먹어봤지만 가격이 너무 빡셉니다
사실 몇번을 먹어도 일반 돼지고기와 맛의 차이도 크게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더 나은 것이 딱히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냥 흑돼지는 경험상 몇인분만 드시고
일반 고기를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다만 보태면 제주도 지역 술과 함께 먹으면 색다릅니다
제가 얼마전에 포스팅도 했지만 한라산 소주나
녹고의눈물 등 제주도 지역 전통주와 먹는다면 더 맛있습니다
제가 먹은 식당은 함덕의 제주깜돈입니다
제주도 카페나 대부분의 관광지, 노점 등에 가면
쉽게 볼 수 있는 디저트 메뉴가 바로
감귤아이스크림입니다
요즘에는 한라봉아이스크림, 천혜향아이스크림, 감귤젤라또 등
다르게도 불리고 뿐만 아니라
감귤을 이용한 슬러쉬나 소프트, 샤베트 등의
상품도 많습니다
이렇게 시럽을 올려 주는 곳도 있고
과즙 자체로 만들어져서 나오는 곳도 있습니다
금액적인 부담이나 맛으로도 손색이 없어서
더울 때 먹는데 아주 좋은게
감귤아이스크림이라고 생각됩니다
제주도 디저트음료의 대장은 망고레이입니다
망고레이는 제주도에 본점을 두고 있고
현재는 제주도 여러군데 지점이 있지만
내륙 쪽에는 몇군데 빼곤 없습니다
백화점 등에 입점한 곳은 비슷한 브랜드입니다
한 때 유사브랜드와 말도 많았었다는데
지금은 어떻게 된 지 모르겠네요 ㅎㅎ
망고레이의 대표메뉴는 망고쉐이크 종류입니다
애플망코쉐이크나 카라바오생망고쉐이크가
대표 메뉴 중 하나이며 망고쉐이크는
플라스틱 병에 빨대에 꽂혀 나와서
테이크아웃해서 들고 다니기도 편합니다
사진는 비치플롯, 스노우플롯이라 하는데
생망고가 한가득 올라가 있는 호화로운 메뉴입니다
딸기, 망고, 블루베리 플롯 등이 있습니다
보시는건 색에서 느끼시다시피
스노우딸기플롯입니다
가격은 중상이지만 확실히 맛은 있고
말린 망고나 생망고 등의
망고 관련 제품도 구매 가능 하기 때문에
가볼 만한 곳입니다
바닷가 인근에 입점 하고 있는 곳이 많고
요즘에는 제주도 다니면 한 두번은 눈에 꼭 띄는 곳이라
이국적인 느낌 받기도 좋은 곳입니다 ㅎㅎ
요즘엔 좀 많으니 본점 위치만 올려둘께요 ㅎㅎ
제주도는 4면이 바다!!
섬이니만큼 당연히 음식도
해산물 관련된 음식이 많습니다
그리고 일반 식당에 가서 먹으면 비쌉니다
바로 잡은거라고 쳐도 비쌉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해물을 저렴하게 먹는 방법 중 하나
다른 지역도 그렇지만 어시장을 이용하는 겁니다
가격이 거의 좀 보태면 반값 정도입니다
익힌 음식은 조금 힘들 수도 있지만
요즘에는 요리거리를 세트로 양념까지 만들어서
넣어주는 곳도 있고
특히나 회나 생으로 해산물을
먹을 예정이면 확실히 강추입니다
저도 이제는 제주도 가면 회집 가지 않고
어시장으로 갑니다
시장이다 보니 각종 볼 것 먹을 것도 많습니다
제가 간 곳은 서귀포에 있는
서귀포매일올레시장입니다
그 중에서도 제주도에서
반드시 먹어보라고 추천드릴 만한 회는 갈치회
적당한 기름기와 고소하고 살짝 달작한 맛이 좋습니다
선입견으로 비릴꺼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전혀 비리지 않았습니다
정말 술을 부르는 제주도 별미 회라 할 수 있는
강추하는 음식이 바로 갈치회입니다
갈치전문점 가서 무리하지 마시고
시장 가시면 저렴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전복도 마찬가지
식당에서 먹는 생전복의 거의 반값입니다
직접 고르고 손질까지 다 해주는 가격입니다
내장도 다 있구요
이렇게 그냥 식다엥서 이 정도 먹으려면
2장에서 3장 가격이 그냥 나온다 보시면 됩니다
다음은 제주도 하면 말
말이니 만큼 말고기를 빼놓을 수 없겠네요
말고기도 조리에 따리 구이와 찜, 말고기국, 말고기수육 등 다양하게 있는데
그 중에서도 독특했던건 말고기육회..ㄷㄷ
말고기를 육회라니
이 당시 배도 불러서 말고기 코스요리까진 그렇게
평소 육회를 좋아하다 보니 말고기육회로만 먹었는데
별미이긴 하나 솔직히 소고기육회가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보시다시피 색이 조금 더 진한 편이고
식감이 일반 소고기 육회랑은 달랐습니다
말고기 특유의 향이 있고 고기 자체에
달짝한 맛이 약간 있고 식감에 기름기가 아닌 고기 자체가
미끈거리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말고기도 코스요리로 먹어봐야지 제대로 알 것 같지만
사실 경험상으로 먹어보는 거 이외에는
이렇게 육회 하나로 먹기에는
가성비가 떨어지는게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질 좋은 소고기 육회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 제주도에 많이 있는 음식 중 하나 고기국수 입니다
제주도 향토음식 중 하나인데
제주도에서는 잔칫날 잔치국수처럼 먹었던게
고기국수라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대했다가 실망하기도 하고
인생 국수라고 하기도 하는게 바로 제주 고기국수입니다
그 만큼 만드는 곳에 따라 맛이 다른 음식이라고 생각하네요
간단한 잔치국수도 잘 하는 집과 못하는 집의 차이가
어마어마하 듯이 말입니다
고기국수는 일본의 돈코츠라멘과 비슷합니다
돼지 사골 국물에 면 그리고 고명으로
돼지고기가 올라가는게 그러한 점입니다
거의 양념을 쓰지 않기 때무에
거의 육수와 고기에서 판가름이 나는 국수입니다
나름대로 캐주얼하고 담백하게 만드는 곳도 있고
아주 진하게 하는 곳도 있으면
누린내까지 내는 곳도 있으니 잘 찾아보시고
가셔야 합니다
저희가 간곳은 이렇게 비빔고기국수도 있었습니다
이런건 오리지날 고기국수라기 보다는
입맛의 다양성을 고려한 메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희 차량 주차가 쉽기도 하고
가는 길에 있었던 곳인 이드레국수를 방문했습니다
약간 전통 고기국수 식당 느낌보다는
캐주얼한 느낌의 식당이었습니다
가격은 비싸지 않고 넓고 쾌적한 실내
그리고 주차장 넓고 옆에 스벅도 있는게 장점
맛도 가성비 나쁘지 않지만
그렇다고 탄성이 나올 정도는 아닌 평타 정도였습니다
경험적이나 편의시설로는 추천드릴 만한 곳입니다
확실히 알려진 고기국수 식당이
뭔가 다른게 있긴 하네요 ㅎㅎ
오늘은 이렇게 제주도가면 한 번 쯤 먹게 될
먹어볼 만한 음식들을 모아서 포스팅해봤습니다
제주도 가는 비용이 줄어든 만큼
자주 가게는 되는데 아무래도 제주도에서
먹는데 비용이 많이 드는게 사실이고
어떤 음식은 너무 선택권이 많아서
고르기 힘들기도 합니다
제주도도 처음 가면 뭐가 뭔지 전혀 모르지만
몇 번씩 가게 되면 조금씩
갈때마다 겹치게 되는 음식과 위치 등이 생기고
고르는 법이나 맛집 저렴하게 먹는 법을
경험으로 알게 된 바를
가본 적이 있는 곳을 토대로 포스팅해봤습니다
제주도여행 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좋은 주말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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