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덕동맛집><봉덕동밥집> 푸근한 집밥이 생각나면 찾는 곳 '영밥집'

다들 주말 잘보내셨나요?

일주일을 시작하는 월요일

화창한 봄날씨라서 기분이 좋네요

어제는 처음으로 대구에서 미세먼지

관련 재난문자를 받기도 했었는데요

오늘은 하늘도 맑아보이고 공기도

나쁘진 않은거 같네요

비온뒤 미세먼지라니

참 오묘한 요즘의 날씨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봉덕동맛집을

포스팅해봅니다 

영밥집에 처음 간지는 4~5년 된거 같은데

지인과 같이 한 번 먹어보고

밥집으로 정말 괜찮아서 

지금도 집밥같은 밥한끼가 생각날때는

한 번씩 찾아가는 곳입니다

봉덕동이 워낙 넓어서

그냥 봉덕동이라고 하면 애매한데

위치 한 번 확인하시구요

주차가 조금 불편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영밥집의 전경입니다

인근에 한식 밥집들이 

몇 군데 모여 있고

건너편에는 예전에 포스팅한 적도 있는

짬뽕맛집 김가짬뽕이 있는 동네입니다

은근히 밥먹을 곳이 많은 동네

실내는 깔끔하게 인테리어 되어 있습니다

테이블 수는 적당하게 있어서

점심시간에는 자리가 없을때도 많습니다

인근에 택배기사 분들이 많이 찾으시는

밥집이기도 합니다 

영밥집은 일단 정식도 좋고 연탄불고기도 

맛있지만 오면 김치전골을 제일 많이

먹은거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김치전골을 

중점적으로 포스팅합니다

 

영밥집 김치전골이 나왔습니다

김치전골이라서 뭔가 크게 

다른건 없고 영밥집표 김치찌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정식메뉴나 찌개메뉴에는

밑반찬이 같이 나오고

연탄불고기는 밑반찬이 나오지 않습니다

밑반찬은 밥집인 만큼

날마다 조금식 바뀝니다 

이번에는 취나물 두부조림 햄구이 장떡

이런 반찬들이 나왔습니다

영밥집의 좋은 점은 간이 정말 좋다는 겁니다

보통 밥집이나 정식집 가면

반찬 양을 줄이기 위한 꼼수로

좀 짜게 만드는게 없지 않은데

그렇게 느끼면 그집은 다시는 안가는 편입니다

영밥집은 반찬들의 간이 절묘하게 잘 맞아서

그냥 반찬만 먹어도 삼삼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반찬을 많이 먹는 식당 중에 한 곳

이외에도 김치, 숙주나물, 진미채가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아쉽게 김이 안 나왔습니다

영밥집에는 김이 그냥 나오는게 아니라

한 번 구워서 나오기 때문에

일반 조미김보다 훨씬 맛이 좋았습니다

이게 바로 김치전골

두부와 돼지고기와 묵은지

베이스의 찌개입니다

팽이버섯과 대파 등도 잘 어울어져 있습니다

전골이라고 하는건 아마도

안에 라면사리까지 들어있어서 

그렇지 않나 예상을 해봅니다 ㅋㅋㅋ

기본적으로 라면이 들어가 있습니다

얼큰하고 속이 탁 풀리는 맛이라서

영밥집의 반찬들과 함께 먹으면

정말 한끼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입니다

그래서 영밥집에서 가장 즐겨 먹는

메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보너스

이건 다른 날에 먹은 거긴 하지만

영밥집의 소개하면서 

빠뜨릴 수 없는 별미 중 하나

묵은지찜닭입니다

영밥집의 묵은지찜닭은 

밥으로도 좋지만 술안주로 강추입니다

푹 익은 묵은지를 이용해서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지만 국물맛이 끝내줍니다

그 국물이 닭고기에 스며들어 있습니다

꽤 매운편이기 때문에 매운거 못 드시는 분들은

각오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주문 후에 바로 만들어서 

최고 20분을 걸리기 때문에 

미리 주문해두시고 가시거나

포장해와서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가서 먹으려니 좀 오래 걸렸습니다

하지만 정말 강추 드리는 영밥집의

별미메뉴 중에 하나입니다

가격도 좀 있는 편이니 참고 하시길 ㅎㅎ

오늘은 이렇게 오랜만에 영밥집을 

방문한 후기를 포스팅해봤습니다

봉덕동밥집을 찾거나 집밥이 생각나시는 분들은

영밥집은 한 번 가보시길

정말 후회하진 않은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또 맛난 집으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