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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야기/맛집

<본동맛집><본리동맛집> 복어 매니아도 만족할만한 복어맛집 '본동복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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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좋은 주말 보내셨나요?


조금 싸늘했던 주말이 지나가니


거짓말처럼 또 봄날씨가 되었습니다 ㅎㅎ



다른 지역도 꽃들이 활짝 피었다고 하니


이제 진짜 봄이 오는 건가 싶습니다


하지만 대구는 또 봄의 정취를 


느끼기도 전에 여름이 될 것만 같은 느낌이네요 ㅋㅋ




조금 추운 느낌이 있어서 그런지


오랜만에 복어를 먹고 왔습니다


지인의 추천으로 가게 됐는데


차 없이 갔다오려니 좀 빡셌습니다 ㅋㅋ


오늘의 포스팅은 본동맛집으로


유명하다는 본동복어입니다 


요즘에는 괜찮은 복어집도 굉장히 많은데


지인의 강추로 다녀온 곳이랍니다





인근에 지하철 등이 없으니


차량이나 택시를 타시는걸 추천 ㅋㅋ


급 추워진 대구날씨에 


거리가 애매하게 남았더니


걷는다고 좀 식겁했네요 


몸보신 하려다가 몸상할뻔 ㅋㅋ



대구공대 인근으로 아파트 단지 많은 곳에 


대로변에 있습니다 


찾기는 쉬운편입니다


위치 잘 파악하시구요~


다른 곳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이 위치가 본동복어의 본점입니다







지인의 강추로 가게된 복어집


본동복어입니다


대로변에 큼지막하게 간판이 있어서


찾기 쉬운 곳입니다








이것 저것 많이 붙어 있네요 


꽤나 알려진 곳이라는 느낌


본동쪽으로 잘 안 가서 그런지


본동복어는


저만 모르고 있었던 곳인가요? ㅎㅎ







실내가 아주 넓은 편이라


테이블 걱정은 안하셔도 될 꺼 같습니다


평일 오후라 그런지


처음에는 손님들이 좀 있어서 못찍고 있었는데...








본동복어는 마감시간이 생각보다 빠른 열시 정도라서


손님들이 빠져나가고 사진을 찍어놨습니다 ㅋㅋ


복어집은 술집이라는 느낌보다는 음식점이죠 







안쪽으로도 테이블이 있습니다


아~ 이쪽은 테이블 자리이긴 한데


신발을 벗고 앉아야 하는 곳입니다








이렇게 본동복어는 단체나 모임장소


회식장소로 좋은 방으로 나뉘어진


좌식 테이블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모임과 회식팀이 곳곳에 보였습니다







식사보다는 술 먹으러 왔으니


먼저 복어로 만든 안주계의 왕자


복불고기를 주문했습니다


칼칼한 국물, 듬뿍 들어있는 콩나물


국물이 베여 든 부드러운


복어살이 매력적인 음식입니다 


국물도 얼큰하고 콩나물도 많이 들어가서


술안주로 손색이 없는게 복불고기, 복어불고기입니다 


본동복어에서도 대표메뉴 중 하나인듯 했습니다


여기저기서 많이 먹고 계셨습니다









얼큰하게 익어가는 본동복어의 


복불고기 한 번 감상 하시구요








본동복어의 복어불고기는


한 번 익혀서 나오기 때문에


테이블에서는 적당히 익히면 됩니다


직원분이 오셔서 적당한 타이밍을 알려주시고


간단한 손질도 해주십니다








복어살이 아주 탱탱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복어살은 쫀득하고도 부드러운


식감이 굉장히 중독성이 있죠








복어집의 또 숨겨진 트레이드 마크


복어집 양념된 콩나물에 비벼먹는 밥!!


이번에는 속을 좀 채우고 와서


밥은 생략했습니다


간단한 양념과 참기름 만으로도


밥이 맛있었지죠







그래도 역시 국물이 있어야하니


복어탕도 하나 주문했습니다


술과 함께할 때는 복어지리보다는 


복어탕이 좋습니다 ㅎㅎ


꼬리쪽 살코기의 식감이 정말 최고죠 








뭔가 살짝 모자라서 주문한 복어튀김입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복어튀김은


선호하질 않았던 1인입니다


복어 고유의 맛이 튀김으로 익히면


뭔가 모자라는거 같아서 


오징어튀김보다 못한걸 비싸게 먹는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지인이 화장실 다녀오는 사이에 주문을 해놨더군요



근데 먹어보니 본동복어의 복어튀김은


복어튀김 먹어보고 처음으로 만족했습니다


보면 무미건조한 튀김옷이 아니라 


조금 뭔가 추가가 된거 같은데


확실히 다른 곳에서 먹었던 복어튀김보다


훨씬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마칠 시간이 다되어서


다먹지도 못하고 대부분 남아서


포장해갔는데 이틀뒤에 맥주와


먹었는데도 맛있었습니다 


진짜 치킨 후라이든 먹을때만큼의


바삭함과 복어살의 쫀득함이 살아있었습니다




역시 뭐든 맛있게 하는 곳에


와야하는구나 라고 다시 한 번 생각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정말 오랜만에 본동까지 가서 먹은


본동맛집 본동복어를 포스팅해봤습니다


대구에 나름대로 복어맛집도 많은데


복어를 생각할때 생각할 옵션으로


본동복어도 올려놔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역시 먹어본 지인찬스가


이번에도 통한 느낌이네요 ㅎㅎ




다들 복어불고기맛집이나 복어튀김맛집을 


찾고 계시거나 단체회식 모임장소로


복어집을 찾고 계시다면


본동복어 강추합니다 


후회는 없으실듯 하네요 ㅎㅎ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또 맛난 맛집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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