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가 오늘은 봄날이네요
다니기 정말 좋은 날씨입니다
좋은 날씨에 맞게 오늘은 좋은 술 하나를 포스팅해봅니다
사실 칼바도스라는 술 자체가
저에게더 생소하고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먹는 술은 아닙니다
그래서 아는게 별로 없어서 찾아보니
칼바도스는 사과를 블랜디한 증류주로
프랑스 노르망디 지방 칼바도스 지역에서
생산되는 사과 블랜디를 칼바도스라도 합니다
우리가 잘 아는 꼬냑은 꼬냑 지방에서 나오는
포도블랜디인거 처럼 말이죠
칼바도스 지역에서는 가족 술로도
많이 먹는다는데 우리에겐 의외로 생소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이번에 소개할 술도
우리나라에서는 판매되지 않은 술로
저도 선물받고 이 정도로 희귀술인지 모르고
가족들이랑...몇 시간만에 다 먹어버린....
이런거였음 구하기 쉬운 비싼 술도 있는데.. ㅠㅠ
어쨌든 오늘 포스팅하면서 소개해드릴 칼바도스는
HENRY GERARD 사의 칼바도스입니다
발음이 어려워서 적힌대로 적었는데
프랑스 발음으로는 앙리 제라르고 영어식은 헨리 제라드입니다
프랑스꺼라 앙리 제라르가 맞겠지만
인터넷 상에도 뒤죽박죽이라 같이 적어봅니다 ㅎㅎ
그럼 언박싱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케이스가 굉장히 예쁘고 고급집니다
제가 좋아하는 색조합 로얄블루입니다
왕실의 색으로도 유명한 진한 파랑과 황금색의 조합입니다
케이스도 버리지 않고 그냥 소장하는 중입니다 ㅎㅎ
아마도 앙리제라르 사의 문장이라고 생각됩니다
유럽은 확실히 문장, 엠블럼 문화가 발달되어 있습니다
문장전문가 직업군도 있죠
예전에 엠블렘 관련 책을 정말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엑스트라 베리 올드 칼바도스라고
적힌 부분의 의미는
좋은 품질의 사과로 두번 증류하여
다년간 숙성시킨 제품이란 뜻입니다
밑에 프랑스 제품이라는 문구도 보이네요
가격대는 우리나라에 없어서 잘 모르지만
판매하는 지역에서는 100달러 정도 하는 가격입니다
칼바도스 중에서는 비싼 술이라고 하는군요
뒤쪽에는 안에 내용의 사진이 있습니다
옆태도 굉장히 신경쓴 디자인
진짜 색감이 정말 맘에 쏙 듭니다 ㅎㅎ
병마개가 24캐럿 도금으로 되어 있다고 적혀있습니다
용량은 700ml 알콜은 40도수입니다
박스를 한 번 열어 보겠습니다
이렇게 겉 케이스가 책처럼
접이식으로 되어 있고
안에는 술이 보이도록 뚫려 있습니다
속을 빼보면
술병이 흔들리지 않게
틀에 딱 맞게 들어가 있습니다
가운데 뚫린것처럼 되어 있는
병 디자인도 독특합니다
병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가운데가 완전히 뚫린 것처럼 보이지만
뚫려있는 건 아니고 막혀 있습니다
일부러 이렇게 해 놓은 거 같기도 한게
병의 넓이가 상당히 넓은데 비해
한 손으로 잡기에도 그립감이 나쁘지 않습니다
가운데로 갈 수록 안쪽으로 파인듯 해서
잡기 편하네요
겉 케이스에도 적혀 있었듯이
앙리제라르의 병마개는
이렇게 금도금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사진으로는 없는데 병마개라고 적은 것은
뚜껑형식이 아닌 코르크 마개로 되어 있어서 입니다
아버지께서 코르크인지 알고 막 따시다가
코르크 사망... ㅠㅠ
색감은 우리가 먹는 양주들
위스키 들에 비해서는 약간 옅은 느낌입니다
맛은 확실히 사과맛이 나는게 신기합니다
굉장히 부드러운 목넘김이라서
40도인지도 모르고 먹었네요
약간 감도는 사과맛의 끝맛이 좋아서
여자분들도 좋아하실 만한 맛입니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양주 위스키나 보드카 보다도
맛 자체로는 상당히 연한 맛입니다
이상하게 도수가 꽤 있는데도 다들 취하지 않고
한 병을 다 마시고도 멀쩡했습니다 ㅎㅎ
다들 잘 보셨나요?
오늘은 우리나라에서 구하기 힘든
앙리제라르의 엑스트라 등급의
칼바도스를 포스팅해봤습니다
우리나라에 직접적으로 판매가 되지
않고 있다고 하니 구매에 도움을 드릴 방법은 없겠네요 ㅜㅜ
인터넷을 뒤져도 많은 정보가 없기에
찾으보시는 분들께는 조금의
도움이나마 되길 바라겠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또 맛난 술도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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