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술리뷰#11> 우리나라 막걸리의 교과서 같은 술 '지평막걸리'

우리나라 막걸리의 역사를 논하면서

처음은 대체 언제일까 한 번 쯤 생각해보셨나요?

오늘 포스팅할 지평생막걸리의 경우는

예전에는 우리나라 가양주 문화가 꽃 피웠던 만큼

막걸리의 최초라고 말하긴 어려울 수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막걸리 양조장으로

양평군 지평면에 소재한 지평주조입니다

현재는 등록문화재 제594호로 지정된 양조장입니다

거기에서 생산되는 막걸리가 바로

오늘 소개드릴 지평막걸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평생막걸리는 크게 밀막걸리와 쌀막걸리로

나눌 수 있으며 오늘 포스팅하는 막걸리는

지평 생 쌀 막걸리입니다

외형적으로도 디자인이 크게 바뀌지 않았습니다

글자에서도 느껴지는 묵직함 ㅎㅎ

디자인은 옛 양조장의 모습도 담겨져 있습니다

지평주조의 마크와 등록문화재 문구, 쌀막걸리의 표시가 보입니다

도수는 요즘 막걸리 표준의 도수인 5%입니다

뚜껑에도 지평주조의 마크와 함께

등록문화재의 번호가 새겨져 있습니다

지평막걸리는 대부분 막걸리의 교과서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의 첫향이 막걸리의 누룩향이 

치고 들어옵니다 

그래서 향만으로는 맛을 가늠하긴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예전부터 사용했던 우물물을 아직도 그대로 사용하고 있고

손맛을 살리기 위해 여전히 손을 이용해서 발효한다고 합니다

마시면 생각보다 상당히 부드럽게 넘어가며

일반 막걸리보다 약간 탄산이 더 많은 느낌입니다

신맛보다는 단맛이 강조된 막걸리이기 때문에

아무나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취향타지 않는 막걸리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기름진 음식보다는 간이 약간 된 음식이나

매콤한 안주와 잘 어울리는 막걸리라고 생각됩니다

오늘은 우리나라의 역사적인 막걸리

지평막걸리를 포스팅해봤습니다

지평막걸리는 역사와 전통에 비해

상당히 저렴하고 대용량으로도 나와 있으며

최근에는 마트는 물론 편의점에서도 

구할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이 좋아졌으니

다들 술 사러 가시면 한 번 쯤 드셔보시길!!!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또 맛날 술도 돌아오겠습니다~!!!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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