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동맛집> 짜장과 볶음밥이 맛있는 로컬 중식맛집 '옥성루'

지난 번에 포스팅도 한 번 했지만

짜장면맛집, 간짜장맛집으로 방문해서

아주 맛있게 먹고 온 수성구 중식맛집이

바로 옥성루입니다

 

그래서 관련된 리뷰들을 보니

옥성루는 볶음밥맛집으로도 

아주 추천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수성동 인근에 간김에 

생각이나서 옥성루에 재방문했습니다

이번에는 중화 볶음밥과 더불어

유니짜장도 같이 먹어 보고 

남기는 재방문 포스팅입니다

 

평소 중화요리 중에 짜장면이나

볶음밥 좋아한다면 오늘 포스팅

주목하길 바라며 바로 출발합니다 

 

 

 

 

<수성동맛집> 밥 비벼먹고 싶게 만드는 간짜장 맛집 '옥성루'

예전에 옥성루를 소개한 포스팅입니다

일반 간짜장과 삼선간짜장

그리고 실내 모습을 좀 더 

볼 수 있으니 이번 포스팅과

같이 보면 더 참고가 됩니다 

 

 

 

옥성루는 수성동3가맛집으로 

수성시장역과 수성구민운동장역

중간쯤 골목길에 있습니다

찾기 어려우면 스타벅스를

찾아 가면 아주 쉽습니다

스타벅스 바로 앞에 있거든요 

그리고 옥성루는 주차장도 없을 뿐더라

주변 골목길이 주차가 헬입니다

그냥 앞 스벅에 주차하고 

식사 후에 스벅에서 커피 한 잔 하는게

정신적으로 좋습니다 

 

 

 

 

수성동3가 옥성루의 모습

외관에서 부터 오래된 로컬맛집의

포스가 풍겨져 나옵니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자마자

바로 사람들로 채워지기 시작하고 

어느새 웨이팅이 생겼습니다

평일에도 점심시간 인근으로 

방문하게 되면 웨이팅은

각오하고 가는게 좋습니다

 

 

 

 

옥성루의 운영시간입니다

오픈은 11시50분이고 

브레이크타임이 있습니다 

마지막 주문은 오후 8시입니다

원래는 월요일 휴무였는데

지금은 월요일 화요일 이틀간

휴무로 바뀌었네요 

 

 

 

 

옥성루의 실내 모습

입구 쪽에는 둥그런 원탁 테이블이

두개 정도 있고 안 쪽으로 

공간과 테이블이 더 있습니다

공간에 비해서 자리가 

엄청 많은 편은 아닙니다

실내 컨디션은 나쁘지 않아요 

 

 

 

 

옥성루의 메뉴판입니다

옥성루는 정통중화요리맛집으로 

식사류 이 외에도 다양한 요리부를

갖추고 있습니다 

요리 중에는 양장피맛집이라고 하네요

다음에는 술 한 잔 하러 

가봐야 할 곳인 것 같습니다

방문할 때마다 낮부터 낮술하시는

분들이 있는게 찐 중식맛집이라 느껴집니다

 

 

 

 

엣날 노포식당 갬성이 느껴지는게

반찬과 함께 이렇게 

야쿠르트를 인당으로 챙겨주십니다

오랜만에 느끼는 이런 감성이네요 ㅎㅎ

 

 

 

 

기본 반찬은 역시나 단무지와

양파가 같이 나옵니다 

이 외에는 별거 없어요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먼저 유니짜장면부터 살펴보시죠 

유니짜장은 면과 짜장소스가

따로 나옵니다

 

 

 

 

면은 일반 중화면입니다

 

 

 

 

면과 함께 오이가

채 썰어서 나오기 때문에 

오이를 싫어 하는 분들은

미리 이야기하면 좋습니다

 

 

 

 

유니짜장의 특징은 고기를

아주 잘게 썰어서 볶아서

짜장소스를 만들기 때문에

잘게 썬 고기식감과 맛이

뚜렷하게 느껴지는게 포인트입니다 

 

 

 

 

유니짜장소스는 면에다가 

모두 다 때려 넣어 주고요 

 

 

 

 

보면 고기 뿐만 아니라 

채소나 이 외 재로들도 

고기 식감에 맞추어서 

잘게 썰어진게 보입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입자가

입 안에서 균일하게 느껴집니다 

 

 

 

 

취향에 따라 고춧가루도 

솔솔 좀 뿌려주고요 

 

 

 

 

소스와 면을 섞어서 

후루룩 순삭타임

사실 유니짜장을 먹을 때 마다

느끼는 부분이긴 합니다만

면과 유니짜장의 재료들이

엄청 잘 섞이는 편은 아니고

면으로 먹을 때는 젓가락으로

잘 떠지지도 않기 때문에 

면과 각 재료들을 같이 먹는다기 보다는

짜장 소스 묻은 면만 먹게 되는게 많아요

이 부분은 간짜장보다 더 그렇습니다

 

 

 

 

그렇다 보니 면을 다 먹고 나면

짜장 소스와 함께 재료들이

대부분 남게 되는데요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바로 밥을 시켜 먹는 겁니다

유니짜장은 사실 본체가

유니짜장밥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밥과 잘 어울리는 메뉴입니다 

그러므로 유니짜장이 먹고 싶다면

일단 밥도 주문할 생각을 하고 주문합시다

 

 

 

 

남은 소스에 바로 공깃밥 투하

먹기 좋게 슥슥 비벼 줍니다

 

 

 

 

이렇게 밥과 비벼서 먹으면

밥알갱이마다 표면적 넒게 

더 골고루 발라지기도 하고 

자잘한 재료와 밥알이 사이즈가 맞아서

숟가락으로 같이 떠 먹기 좋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짜장소스 맛 뿐만 아니라

재료의 식감과 맛을 더욱 더 

제대로 느끼면서 먹을 수 있게 됩니다

유니짜장의 진정한 맛을 느끼려면

밥을 한 공기 주문해서 먹읍시다

 

 

 

 

옥성루의 유니짜장은 

고기도 고기지만 잘게 썬

식재료들의 맛이 알알이 살아 있어요

식감이 제대로입니다 

그래서 밥과 비벼 먹을 때 

식재료들의 맛이 더 풍부해집니다 

간짜장도 좋지만 유니짜장맛집이니

유니짜장도 한 번 먹어보시길

 

 

 

 

다음은 볶음밥입니다

옥성루는 볶음밥맛집으로도 

유명한 중식맛집이라 해서 

소문 듣고 달려와 봤습니다 

볶음밥에는 짬뽕 국물이 따라 나옵니다 

 

 

 

 

생각보다 옥성루에는 짬뽕 먹는

사람을 잘 찾기 힘든데

볶음밥을 주문하니 짬뽕국물맛을

볼 수 있게 되네요 ㅎㅎ

짬뽕은 옛날 짬뽕 스타일로 

역시나 채소들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옥성루는 채소를 잘 다루는

중화요리맛집은 것 같아요 

 

 

 

 

본격적으로 볶음밥 살펴봅시다 

볶음밥은 짜장소스와 같이 나옵니다

 

 

 

 

볶음밥 위로는 무심한 듯

계란후라이가 하나 올라가 있고 

한 켠에 짜장소스가 조금 있습니다

구성은 여타 중국집 볶음밥과 

크게 다른게 없습니다 

 

 

 

 

튀기듯이 만든 계란후라이

젓가락으로 잡으니

노른자가 톡 흘러 내려서

같이 비벼서 먹었습니다 

 

 

 

 

다만 옥성류는 볶음밥 자체가

맛있어서 그런지 짜장 소스는

약간 거드는 겉치레 같이 있는 느낌이네요 

 

 

 

 

볶음밥은 고기와 채소 등을 넣고 

제대로 볶은 볶음밥입니다

향부터 구수한 향이 코를 자극합니다

 

 

 

 

옥성루 볶음밥, 볶음밥맛집이라

할 만큼의 맛입니다 

고슬고슬하게 볶아낸 볶음밥은

불향이 그윽하게 베어 있고

재료의 식감들이 하나하나 살아 있습니다

동네중국집에서 칵테일 새우 넣고 대충 볶은

계란볶음밥과는 레벨이 다른 편

짜장 소스 없이 그냥 볶음밥 자체로

충분히 맛있는 중화볶음밥입니다 

 

 

 

 

그래도 짜장면맛집인 만큼 짜장소스와

같이 먹어 보기도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볶음밥만 먹는게

더 맛있었다고 생각되네요 

짜장이 많으면 오히려 볶음밥

특유의 향미나 맛을 가립니다 

짜장과 같이 먹더라도 비비지 말고

살짝만 찍먹 하듯이 먹읍시다 

 

 

 

 

오늘은 수성구 수성동3가에 위치한

중화요리맛집 옥성루를 소개했습니다

짜장면 종류야 먹어 봐서 

의심하지 않고 맛나게 먹었고

볶음밥은 역시 소문대로였습니다 

대구 중화볶음밥 맛집으로 체크해둬야 할

맛집이라고 생각합니다

몇 가지 메뉴들을 먹어 보고 나니

맛집으로는 충분히 인증된 것 같고

다음에는 요리부나 술 한 잔 하러

한 번 들려봐야겠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또 맛난 곳으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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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성루 요약 및 정리

 

▷ 인증된 짜장면맛집

▷ 유니짜장은 밥을 꼭 시켜 비벼먹자

▷ 고슬하게 볶아 낸 볶음밥

▷ 짜장소스는 거들 뿐 볶음밥 자체가 맛있음

▷ 고기에 가려졌지만 채소를 잘 다루는 중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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