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리뷰/애주가

<술술리뷰#248> 부드러운 맛과 청량감에 집중한 체코스타일 필스너 '파타고니아 보헤미안필스너 (PATAGONIA BOHEMIAN PILSNER)'

반응형

오늘의 술술리뷰는 필스너 타입의 

라거 계열 맥주를 하나 가지고 왔습니다

밀맥주로도 유명한 제품인

파타고니아 맥주 중

파타고니아 보헤미안필스너 되겠습니다

필스너 하면 우르켈필스너가 떠오르는데요

바로 우르켈이 필스너의 원조입니다

 

그 뒤로는 크게 독일필스너와 

체코필스너로 구분되기 시작했는데

독일 스타일 필스너는 좀 더 묵직하고

쌉쌀한 맛이 주를 이룬다면

체코 스타일 필스너는 좀 더 가볍고

부드럽고 청량감을 살린게 특징입니다

 

파타고니아 보헤미안필스너의 경우

보헤미안이란 명칭 자체가 

칠레의 보헤미아 지방의 이름이므로

딱 칠레필스너를 뜻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칠레 필스너 타입으로 만들어진

파타고니아 맥주를 한 캔 마셔봅니다

그럼 같이 한 잔 하러 가시죠 

 

 

 

 

파타고니아 보헤미안필스너의 모습

이전에 파타고니아 바이세 같은 

제품보다 색감이 좀 더 뚜렷한 느낌이네요

 

 

 

 

역시 파타고니아 고원 지대의 모습이

주를 이루는 디자인이지만 

위 쪽 부분은 필스너맥주의 색감을 담아

황금색이 배치되어 있는게 특징입니다 

 

 

 

 

파타고니아라는 이름답게

파타고니아의 고원지대와

앞에 펼쳐진 호수가 상징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원래 파타고니아맥주는 

아르헨티나맥주로 한상자 팔릴 때마다

미국과 아르헨티나에 나무를 심는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디자인적으로 보면  눈에 띄긴 하는데

우리나라 지역 막걸리들 같은 느낌이 

살짝 들기도 합니다 ㅋㅋ

 

 

 

 

한 쪽에는 파타고니아 보헤미안필스너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습니다 

영어가 아니라서 대충 파파고 등으로 

해석해서 덧 붙여 보면 

밝은 황금색과 부드러운 아로마의 

향이 특징으로 체코 사아즈 홉을 사용한

쌉쌀한 마무리가 흥미롭다고 되어 있네요 

 

 

 

 

알콜도수는 5.2% 용량은 495ml

쓴맛을 나타내는 IBU는 18입니다

파타고니아 바이세가 IBU10었는데

그것보다 좀 더 쌉쌀한 정도입니다 

 

 

 

 

파타고니아맥주는 원래 아르헨티나맥주지만

현재는 오비맥주에서 국내생산을 하고 있습니다

오비맥주는 현재 버드와이저, 스텔라아르투아

등으로 유명한 다국적 맥주회사인 

AB InBev에서 인수한 상태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국내 기업이 아니라 

AB인베브가 우리나라에서 맥주를 판매하는 

전초 기지 역할의 기업으로 보면 됩니다 

 

 

 

 

파타고니아 보헤미안필스너를

잔에 한 번 부어 봤습니다 

풍부한 거품이 풍성하게 올라옵니다

탄산감이 엄청나게 올라오네요 

 

 

 

 

밝은 황금색의 색감이 예쁩니다 

거품 자체는 크리미하지 않고 

금방 꺼지는 편입니다

파타고니아 보헤미안 필스너는 

첫맛부터 강하고 진한 맛 보다는 

부드러운 맛의 시작과 살짝의 향긋함

탄산의 청량을 따라 가다

그리고 약간의 쌉쌀합이 느껴지는

마무리로 맛이 진행됩니다 

은은하게 도는 향과 감미도 좋습니다

묵직한 맛에 비중을 뒀다기 보다는

청량감이 비중을 둔 라거 타입입니다

파타고니아 바이세와는 사실 

어떤 부분이 공유되는 제품군인지 모르겠네요

둘이 서로 닮은 부분이 거의 없어 보이는

이름만 같고 아예 다른 회사 맥주 같네요

 

 

 

 

오늘은 청량하고 부드러운 맛의 

체크 스타일 필스너

파타고니아 보헤미안 필스너를 소개했습니다 

시원하고 상쾌하게 마실 수 있게

집중한 제품인 만큼 라거맥주 마시듯이

시원하게 마시면 좋은 맥주입니다 

오비맥주가 만들면 뭔가 맥주들을

망치는 경향이 오지게 있긴 하지만

파타고니아맥주는 아직 선방 중인거 같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또 맛난 술로 돌아올게요


 

 

 

파타고니아 보헤미안 필스너

요약 및 정리

 

▷ 제조 : 오비맥주 (현 국내생산)

▷ 종류 : 체코 스타일 필스너

▷ 알콜도수 5.2% IBU 18 용량 495ml

▷ 가볍고 부드러운 첫모금

▷ 은은하게 감도는 아로마향

▷ 풍부한 탄산감으로 상쾌하고 청량함

▷ 적당한 쌉쌀한 맛으로 마무리

▷ 묵직함 보다는 청량감에 몰빵한 맥주


 

 

파타고니아바이세 포스팅

 

<술술리뷰#96> 청량함을 담은 아르헨티타 밀맥주 '파타고니아 바이세 (PATAGONIA WEISSE)'

날씨가 이제 꽤 선선해졌습니다 올해는 정말 여름밤의 꿀~ 후텁지근한 여름밥 밖에서 가볍게 한 잔 마시는 맥주의 느낌을 제대로 겪을 사이도 없이 여름이 지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 올해

bwolf08.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