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이제 꽤 선선해졌습니다
올해는 정말 여름밤의 꿀~
후텁지근한 여름밥 밖에서 가볍게 한 잔
마시는 맥주의 느낌을
제대로 겪을 사이도 없이
여름이 지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 올해는 여러모로 포기하고
지내는 한해인거 같습니다 ㅠㅠ
여름이 가면서 가을이 오면
탄산이 강한 라거보다
향긋한 향과 맛을 가진
밀맥주나 에일맥주들을
많이 마시게 되는데요
오늘은 해외맥주 중에서도
약간은 생소한 아르헨티나 맥주
파타고니아 바이세를
(PATAGONIA WEISSE)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원어 발음은 바이세지만
바이스도 같은 뜻이라
파타고니아 바이스라고
불러도 무방합니다
물론 보기 힘든 아르헨티나 맥주이긴 하지만
오비맥주에서 수입해서 마트나 편의점에
편하게 찾을 수 있으니 걱정 노노 하시고
포스팅 한 번 시작해볼까요~
파타고니아 바이세의 모습
이름답게 전체적으로 파타고니아의
풍경을 기본으로 하늘색의 컬러로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시원하고 청량한 느낌이 드네요
파타고니아 세르베자 바이세
(PATAGONIA CERVEZA WEISSE)
생소할 수도 있는 단어들인데요
파타고니아는 칠레와 아르헨티나의
고원지역의 명칭입니다
보통 술들이 만들어진 지역의 명칭을
따오는 경우가 많은데
그 중 하나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세르베자는 맥주라는 단어이고
바이세는 밀맥주를 뜻하는 단어입니다
바이스, 바이젠, 윗 비어 등
(WEISS, WIT, WHEAT, WEIZEN)
유럽의 지역마다 명칭이 조금씩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밀맥주를 뜻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캔의 전체적인 디자인이
파타고니아 고원을 배경으로
한폭의 풍경화를 담아 놓은 듯 합니다
약간 우리나라 동양화가 그려진
막걸리 디자인의 느낌? ㅋㅋ
파타고니아 바이세 캔맥주의
알콜도수는 4.2% 용량은 473ml입니다
라벨도 한 번 체크해보시구요
파타고니아 바이스의 색감입니다
전체적으로 진한 호박색을 띄고 있습니다
거품은 다른 독일이나 벨기에 맥주보다
지속력이 강하거나 크리미한 편은 아닙니다
적당히 탄산감이 있다는게 특징입니다
원재료에서 고수씨앗이나 오렌지껍질 등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는데 청량함이 느껴지는
상큼한 맛의 밀맥주입니다
묵직한 정통 밀맥주 맛보다는
가벼운 에일맥주의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파인애플 향이 있다는데 그렇게 까진 모르겠지만
오렌지와 고수씨앗이 들어있는 밀맥주들
약간 호가든의 느낌도 있습니다
근데 다른 에일맥주들에 비해
확실히 단맛은 적고 쌉쌀한 맛이 있지만
또 상큼한 맛이 있는 파타고니아만의
맛 조합이 조금 독특하기도 하네요
오늘은 아르헨티나의 밀맥주
파타고니아 바이세를 포스팅해봤습니다
아르헨티나 맥주 저도 첨 먹어보네요 ㅋㅋ
이렇게 아니면 먹어볼 일도 잘 없겠죠?
파타고니아는 에일과 라거의
특징이 조금씩 있는 편이라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밀맥주입니다
맛이 강렬한 맥주들에 비해서는
조금은 모자란 감이 없지만
독특한 포지션을 가진 밀맥주인거 같네요
향긋함과 적당한 탄산감이 있어서
약간 샴페인스럽게 해산물과도
잘 어울릴듯한 맥주로 추천드리고 싶네요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또 맛난 술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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