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여행> 단풍으로 가을옷을 입은 '임고서원' 100% 즐기기 (feat. 500년 은행나무)

완연한 가을입니다 
대구 경북 쪽은 올해는 
단풍이 좀 늦은 것 같지만
대구근교여행이나 단풍명소로
단풍놀이 많이 갈 텐데요 
 
오늘은 영천여행 중에
단풍여행 갈 만한 곳 한 곳 소개합니다
바로 임고서원인데요 
 
포은 정몽주를 기리기 위해 
건립한 서원으로 500년 이상 수령의
은행나무로 유행한 영천여행지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조옹대에서 
내려다 보는 단풍으로 둘러싸인 
임고서원과 은행나무의 모습은
임고서원에서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단풍 뷰를 보여 줍니다 
 
그래서 오늘은 영천 임고서원을
가을 모습을 중심으로 
임고서원을 100% 즐길 수 있도록
여러 공간을 한 번 가보도록 할게요 
 
한 번 방문이 아니라 여러번 방문 후에
사진을 모아서 작성하기 때문에
현재와 조금씩 다른 부분들은
생길 수 있으니 이 점 유의 하시고 
보길 바라면서 포스팅 시작합니다 
 
 
 
 

임고서원으로 가는 길에 
가로수들도 예쁘게 물들어 있었습니다
가을 느낌이 뿜뿜하는 날이었어요 
 
 
 
 

가다가 보면 임고서원 표지판이 보입니다 
포은정몽주 생가도 있으니 
시간이 된다면 임고서원과 
같이 가 보는 것도 좋습니다 
 
 
 
 

임고서원의 위치입니다 
임고면에 위치한 임고서원은 
차량없이 가기는 살짝 힘듭니다
안 쪽에 주차공간은 있지만
가을에는 500년은행나무 보러 
오는 사람이 많아서 주차공간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임고서원 주변에
딱히 갈 만한 곳이 없어서 
딱 임고서원만 보러 왔지만
지금은 임고서원맛집이나
임고서원카페들이 조금씩 생기면서
거리가 형성되고 있으니
같이 연계해서 가보면 좋습니다 
 
 
 
 

임고서원에 도착하면 안 쪽에 
주차공간이 따로 있습니다 
주차장 쪽에 화장실도 있으니
참고 하시구요 
 
 
 
 

단풍으로 물들기 시작한 
임고서원의 모습
방문 당시 무슨 행사가 
끝나고 마무리하는 중이었어요 
 
 
 
 

여기 저기 임고서원 주변도
가을로 물들기 시작했어요 
 
 
 
 

임고서원 둘러 보기 전에
지도 한 번 보고 갑시다 
 
 
 
 

임고서원 인증 포토존
임고서원은 영천9경 중 한 군데로
특히나 가을에 가기 좋은
영천여행지입니다 
 
 
 
 

임고서원을 쭉 둘러 보면 
저기 위에 정자가 보입니다 
조옹대라는 곳으로 임고서원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이라
조금 있다가 가 보도록 합시다 
 
 

 

 
 

주차장 바로 옆에 계헌재가 있습니다
계헌재는 정몽주의 아버지를 모시는
재실로 평소에는 들어갈 수 없어요 
앞에 설명만 한 번 읽어 봅니다 
 
 
 
 

굳게 닫겨 있는 계헌재의 문
 
 
 
 

그런데 또 옆길로 보면 
건물이 하나 있는데요 
그래서 한 번 들어가 보면~
 
 
 
 

이런 새로 지어진 작은 건물이 있는데
이건 뭔가 했더니 ...
 
 
 
 

개현재 관리소입니다 ㅋㅋ
앞에 준공석이 있어서 알았어요 ㅋㅋ
 
 
 
 

임고서원에는 충효관이라 불리는
충효문화수련원이 있습니다 
학생들의 체험활동이나 
평생교육기관 등으로 사용됩니다 
1박2일 코스도 있다고 하네요 
 
 
 
 

실제로 숙박 등을 하면서 
수련원 코스를 즐길 수 있나 봅니다
그래서 안 쪽에 보면 단심재라는
새로 생긴 곳이 있네요 
 
 
 
 

은행나무를 배경으로 한 
임고서원의 모습
지금부터 약 2주전 방문 당시에 보니
은행나무가 덜 물들어 있었습니다 
반 조금 넘는 상황이었어요 
작년에도 이맘때 갔었는데
작년 보다 꽤 늦은 거 같습니다 
지금 쯤이면  어느 정도 
노랗게 물들었을 듯 합니다 
그래서 뒤에 은행나무 사진은
작년 사진도 같이 올려 봤습니다 
 
 

 

 
 

임고서원에는 개성이 있는
선죽교를 복원해서 만들어 놨습니다
솔직히 철퇴맞아 죽은 곳을 
왜 만들어놨는지는 의문입니다만 
어쨌든 실측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선죽교의 모습
선죽교라고 적힌 비석은
한석봉이 쓴 글을 탁본해서 
만들었다고 하네요 
선죽교는 현재 진입이 안되게 막아놨습니다
그냥 볼 수만 있어요 
 
 
 
 

선죽교 주변에는 연못을 만들어 놨습니다 
 
 
 
 

임고서원에는 고양이가 굉장히 많아요
가는데 마다 고양이들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다음은 포은유물관으로 가볼게요 
포은 정몽주와 관련된 서문이나 
유물들을 보관하고 있는 박물관입니다
둘러보는데 오래 걸리지 않으니
간 김에 한 바퀴 둘러보면 좋습니다 
 
 
 
 

따로 입장료 등이 없이
바로 들어가면 됩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마당이 나오고 
한 번 더 입구가 나옵니다 
가운데 있는 정문으로 가면 됩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포은 정몽주가
먼저 맞이해 줍니다 
 
 
 
 

양쪽으로 전시관이 있는데
먼저 1전시관 포은관으로 가 볼게요
 
 
 
 

먼저 가장 눈에 띄는 건 
바로 승정원일기입니다 
아니 근데 국보가 왜 여기에...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본입니다 ㅋㅋ
 
 
 
 

위에 보면 승정원일기의 
설명이 적혀 있습니다 
밑에 복제품이라 적힌게 보입니다 
 
 
 
 

이 외에 문서들 위주로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재실의 미니어처도 전시되어 있구요 
 
 
 
 

다음은 제2전시관 임고관으로 가봅니다 
 
 
 
 

임고관은 포은관보다 
더 규모가 작기 때문에 
금방 둘러 볼 수 있습니다
 
 
 
 

임고관에는 임고서원 전체 모습의
미니어처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럼 이제 앞서 위에 솟아 보이던
조옹대로 한 번 가보겠습니다
조옹대까지는 5분 내외로 올라갈 수 있어요
조옹대로 가는 길은 두 군데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곳 뒷 편 나무데크 
계단으로 바로 곳이 있고 
포은유물관과 충효관 사이에 보면
산길로 올라갈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충효관 옆길에 보면 가을 느낌나는
코스모스가 한들거리는 담벼락이 있는데
이 쪽으로 가면 산길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산길로 된 길은 
다른 트레킹코스와 이어져 있습니다
 
 
 
 

표지판을 따라 가다 보면
앞 쪽에 조옹대가 보입니다 
 
 
 
 

낙엽들이 가을 냄새를 
더욱 뿜뿜 해주네요 
 
 
 
 

앞서 있던 영천9경 포토존 옆으로 보면
나무계단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역시나 어렵지 않게 
올라갈 수 있는 곳입니다 
 
 
 
 

이렇게 19 조옹대라 적힌 곳으로 
올라오게 됩니다 
내려갈 때도 이 쪽이 좀 더 편해요
 
 
 
 

조옹대 정자의 모습
한 쪽에는 조옹대라 적혀 있는데
반대쪽에는 무괴정이라는 
현판이 붙어 있습니다 
조옹대 무괴정 두 가지 어떤 이름으로
불러도 상관은 없습니다 
 
 
 
 

조옹대는 임고서원의
전망대 역할을 하는 곳으로 
신발을 벗고 직접 올라갈 수 있습니다
 
 
 
 

내부도 세심하고 꼼꼼하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올해 11월초 임고서원의 모습
서원을 감싸고 울긋불긋하게 
단풍이 물들고 있었습니다 
 
 
 
 

이건 작년의 모습입니다
은행나무가 물든 정도를 빼면 
비슷한 모습입니다
 
 
 
 

단풍으로 물든 산이 안고 있는
임고서원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정말 그림 같은 풍경입니다 
 
 
 
 

반대 쪽을 보면 예전에는
휑한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뭐가 많이 생겨 있습니다 ㅋㅋ
 
 

 

 
 

이제 임고서원을 한 번 둘러봅시다
임고서원도 넓은 편은 아니라서
금방 둘러 볼 수 있습니다
임고서원 구서원은 은행나무 옆에 있고
가운데 있는 임고서원은 신서원입니다
 
 
 
 

들어가기 전에 설명 한 번 읽어 봅시다
 
 
 
 

계단으로 올라가면  대문과
누각인 영광루가 먼저 보입니다 
 
 
 
 

임고서원 신서원의 
대문 역할이자 누각인
영광루와 경앙문의 모습
고즈넉한 모습이 풍경과 잘 어울립니다
 
 
 
 

임고서원으로 들어가는 
대문인 경앙문입니다 
그럼 안으로 한 번 들어가 보죠 
 
 
 
 

안으로 들어가면 한 번 더
계단으로 올라가야 하구요 
 
 
 
 

임고서원의 모습
가운데 임고서원의 메인 공간인
흥문당이란 강당이고 
양 쪽에 동쪽은 동재 수성재
서쪽은 서재 함육재가 있습니다 
 
 
 
 

임고서원에서 바라 본
영광루의 모습
올라가서 보면 임고서원의
은행나무와 앞마당이 보입니다 
 
 
 
 

양쪽에는 수성재와 함육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두군데 모두 들어갈 수는 없습니다
 
 
 
 

가운데에 서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임고서원 흥문당
 
 
 
 

흥문당 지붕 처마의
곡선이 아름답습니다
 
 
 
 

안 쪽을 서원의 강당 역할을 하는
흥문당의 실내 공간입니다 
 
 
 
 

뒷편으로 돌아가면
이런 굴뚝도 만들어져 있는걸
찾을 수 있습니다 
 
 
 
 

임고서원 가장 안 쪽에는 
사당 공간인 문충사가 있고 
문충사로 향하는 유정문이 있지만
현재는 문이 닫겨져서 볼 수가 없습니다
 
 
 
 

흥문당 뒷편에서 바라본
임고서원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임고서원을 나섰습니다 
이제 임고서원이 주요 볼거리인
임고서원 은행나무 보러갑니다
 
 

 

 
 

먼저 앞에 임고서원은행나무에 대한
설명이 있으니 한 번 읽어 봅시다 
높이가 30m 둘레가 5.95m나
된다고 하네요
 
 
 
 

분명 여름에 갔을 때는 이렇게
푸릇푸릇한 은행나무였습니다
 
 
 
 

하늘로 높게 뻗은 
푸릇푸릇한 은행나무도 좋지만
 
 
 
 

최근에 방문했을 때는
반 정도만 물들어 있었습니다 
 
 
 
 

각도에 따라 모습이 
조금씩 달라 보이는 은행나무입니다
전체가 아주 노랗게 덜 물들어서
아쉬운 사람들을 위해서 
제대로 물든 임고서원은행나무
사진도 아주 듬뿍 준비했습니다 
 
 
 
 

제대로 물들었을 때의
임고서원 은행나무의 모습
 
 
 
 
 
 

임고서원 500년 은행나무가
제대로 노랗게 물든 모습
정말 아름답습니다
밑에 사람의 키를 보면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죠
 
 
 
 

임고서원 은행나무는 드는
빛에 따라서도 색감이 
조금씩 달라져서 예쁩니다 
 
 
 
 

뿐만 아니라 찍는 방향에 따라
조금씩 다른 형태를 보여주기 때문에
각도에 따라 아예 다른 나무 같은
다양한 매력을 보여 줍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임고서원 500년 은행나무의
감상타임입니다 
다채롭게 찍어 본 사진을 즐겨 보시길
 
 
 
 

잘 감상 하셨나요>
저 작은 노란점으로 보이는
하나하나가 은행나무잎이라니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임고서원 은행나무 아래 서면
절고 고개가 들어지는 
웅장함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은행나무 가지 사이로 든 
햇빛과 같이 찍어본 베스트 샷
 
 
 
 

마지막으로 임고서원의 가을풍경을
감상하면서 임고서원을 나섰습니다 
 
 

 

 
 

오늘은 영천여행 중 
가을여행이나 단풍놀이명소로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 
임고서원의 모습을 듬뿍 담아봤습니다
풍경은 풍경대로 좋은 여행지이고 
은행나무를 보러가도 좋고 
영천 교육 체험을 위해 가도 좋고
요즘은 영천핫플투어로도 추천하는 곳입니다
겨울로 접어 들기전 아직 단풍여행
가지 못했다면 대구근교 멀지 않은 단풍맛집
영천 임고서원을 추천하면서 
오늘의 포스팅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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