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여행코스
해마지 - 주상정리전망대 - 콘크카페 -
사룡굴, 단룡굴 - 나정모래해수욕장
이 전 첫째날 포스팅입니다
이어지는 내용이기 때문에
먼저 보고 이어서 보면 좋아요
그 전날 빡세게 놀고 푹 잤던지라
파도소리에 잠을 깼지만
몸은 움직이지 않고 느즈막하게
친구들이 일어나는 소리에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창 밖을 보니 구름이 낀데
뭔가 날씨 요정이 심상치 않게
심술을 부릴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만 구름만 낀 상태로 비가 오거나
그러진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ㅎㅎ
엘라포니시호텔 주방에는
커피와 녹차의 티백이 있었는데
그 전날 먹어 본 커피는
정말 맛이 없었던 관계로
깔끔한 녹차를 먹어 봤습니다
모닝녹차
바다를 바라 보면서
따끈한 녹차 한 잔 마시니까
몽롱한 정신도 조금씩
돌아 오기 시작 했어요
그 사이 몇몇은 모닝 수영을 하러 갔습니다
루프탑 인피니티풀은 좀 따뜻한 편이라
9월 쯤에도 아침에 수영하기
아주 나쁘진 않았습니다
부지런히 수영까지 하고
아침 바다도 한 바퀴 산책했습니다
느즈막하게 일어나 수영까지 해서
꽤나 시간이 타이트해졌습니다
재빠르게 씻고 든든하게 먹기 위해
인근 양남 읍천리 쪽에 감포맛집과
감포카페가 모여 있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해마지
원래는 간단하게 국수나 한 그릇 먹을까 했지만
인근에 가서 둘러보는데 마침 여기가
눈에 들어와서 급선회해서 방문해 본 곳입니다
감포 양남 읍천리 쪽에
팬션이나 맛집, 카페들이
많이 모여 있는 바닷가 쪽에
해마지도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하기도 편하고 인근에
다 같이 있어서 같이 연계해서
가 보기 좋은 위치입니다
실제로 저희도 인근을 한 바퀴
쭉 돌아서 봤어요
감포 해마지의 모습
전복맛집으로 전복요리 전문점입니다
어른들과 가기도 좋은 곳입니다
식당 앞으로 주차공간이
꽤 있는 편이라 주차걱정을
크게 하지 않아도 되어서 좋습니다
실내도 깔끔한 편이고
공간에 따라서 룸 공간도 있고
보다시피 파티션으로 나뉘어 진
공간도 있어서 쾌적하게
식사 할 수 있는 실내입니다
방 공간은 좌식 테이블입니다
주문한 메뉴 외에도 반찬들이
깔끔하게 잘 나왔습니다
맛도 간이 세지 않고
정식 밥집처럼 괜찮았어요
톳무침 맛있게 먹었습니다
개별 메뉴와는 별도로
전복물회도 하나 주문했습니다
생전복이 들어간 물회로
매콤새콤하게 입맛을 돋구어 줍니다
여러명 가면 식사 메뉴 주문하면서
하나 시켜서 같이 먹으면 좋더라구요
주문한 메뉴 중 하나는
전복해물뚝배기입니다
해장 해야죠 ㅋㅋ
이름처럼 뚝배기에 뜨끈하게
끓어서 나오는 메뉴입니다
위에 가리비가 비주얼 담당
씬스틸러입니다
사진에는 잘 안 보이지만
가리비 뿐만 아니라
전복, 게,, 새우, 두부 등
재료들이 들어가서 국물이
얼큰하면서도 해물 감칠맛이 있어서
해장용 국물요리로도 좋고
밥 한 공기 뚝딱하기 그만입니다
칼칼한 국물 좋아한다면 추천합니다
다음은 전복돌솥밥입니다
전복밥이라니 궁금해서
안 먹어 볼 수가 없었습니다
전복돌솥밥을 주문하니
미역국이 따라 나왔습니다
뚜껑을 열어서 보니
기본 베이스는 곤드레밥이고
곤드레밥에 전복을 넣어서
같이 익힌 돌솥밥입니다
밥은 우선 빈그릇에 덜어내고
숭늉 만들어서 덮어 둬야죠
이게 돌솥밥을 주문하는 이유(?)
아니겠습니까 ㅎㅎ
미역국도 같이 나오는
국 그릇에 나눠 담아서 먹어줍니다
전복돌솥밥을 주문하면
양념장이 나오는데 양념장 넣고
슥슥 비벼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거기에 구운 김이 나오는데
김에 싸먹는게 제일 맛있었습니다
먹고 나서는 마무리로는
따끈한 숭늉까지 먹고
속을 든든하게 해줍니다
밥까지 먹었으니 또 움직여 봐야죠
감포 양남면 읍천리 해마지의
개별 포스팅입니다
전체적으로 비슷하지만
사진들을 좀 더 볼 수 있기 때문에
해마지가 궁금하다면 같이 보시길
주상절리전망대
주상절리전망대는 약간 즉흥적으로
방문하게 된 곳입니다
해마지를 갔다가 멀지 않은 곳에
카페를 가려고 앞에 있는 콘크카페를
찾아 가다가 마침 바로 앞에
주상절리전망대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간 김에 소화도 시킬 겸
올라가서 감포바다와 주상절리를
감상하고 왔습니다
주상절리전망대는 찾으면
주상절리조망타워 등으로
이름이 나오기도 합니다
같은 곳입니다
해마지가 있던 곳 길 건너
콘크커피 뒷 문 쪽에 바로 앞에
주상절리전망대가 있어요
주차공간이 있긴 한데
굉장히 비좁습니다
주상절리조망타워의 모습
멀리서도 보이기 때문에
찾아가는데 어려움은 없어요
그럼 주상절리전망대 들어가봅시다
안에는 엘리베이터로 되어 있어서
올라가는 것도 어렵지 않아요
실내는 전망대와 함께 전시관으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방문당시 무료입장이라
그냥 티케팅없이 바로 들어 갔습니다
실내에는 당연하게도 경주 감포 쪽의
주상절리에 대한 자세한 설명들로
공간이 채워져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봤을 때
어디 공간에 어떤 주상절리가 있는지
지점이 표시되어 있어서
찾아 보기 편합니다
다만 멀리 있는 건 여기서는 잘 안보여요
주상절리조망타워를 중심으로
감포 해안가 쪽이 경주 양남 주상절리군으로
파도소리길이란 이름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파도소리길을 따라 가 볼만한 곳이
정리되어 있으니 참고하기 좋아요
이런 전시하고 있는 부분도 있어서
아이들과 같이 가족여행 간다면
실내학습장으로 한 번 가보기 좋습니다
주상절리 전망대에서
읍천항 쪽을 바라본 모습
해변과 항구의 전망이 예쁩니다
날씨가 좀 더 좋았으면
더 아름다운 뷰일꺼 같아요
헤변에도 주상절리가 아니라도
독특하게 솟아 오른 암석들이 많아요
해변의 모습을 다채롭게 해줍니다
주상절리전망대에서 바로 볼 수 있는
부채꼴주상절리입니다
부채처럼 펼쳐진 모양이라
붙은 이름입니다
주상절리하면 제주도에서 보고
다른 곳에서는 처음 보는 것 같아요
주상절리조망타워에서 반대쪽을 보니
오늘 방문할 감포 카페인
콘크카페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규모가 엄청 나서 솔직히
주상절리보다 더 탄성이 나온 듯 ㅋㅋ
그럼 이제 콘크 카페로 가보아요
콘크카페 (CONC CAFE)
주상절리대전망대 바로 앞에 있고
인근 양남 읍천리 쪽에서
주차 편하고 접근성 좋은 대형카페입니다
주상절리전망대를 나와서
바로 콘크카페로 가봅니다
반대쪽 대로변에도 입구가 있습니다
넓게 주차공간도 있는 정문 쪽이라
차량으로 온다면 이 쪽으로
주차하면 됩니다
주차공간이 넓어서 주차걱정을
크게 안 해도 되는 곳입니다
콘크카페 1층 공간의 모습
전체적으로 1층에서 루프탑까지
공간이 다양하게 있고
공간마다 컨셉이 다르기 때문에
한 바퀴 둘러 보고 취향대로 가보길 바라요
방금다녀온 주상절리대전망대 뷰인
창가 공간도 있네요 ㅋㅋ
콘크카페는 다양한 빵과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는 디저트카페이자
베이커리카페입니다
딱히 식사를 하고 오지 않아도
빵 종류가 다양해서 식사 겸
커피 한 잔 먹기도 좋은 곳입니다
이제 위층으로 올라가 봤습니다
2층도 그냥 하나의 공간이 아니라
가로로 길쭉하게 되어 있는데
테라스 공간도 있고 복도 같이
좁은 공간도 있고 창가 자리도 있고
공간들이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이런 감포 대형카페에서 날씨 좋은 날은
테라스자리나 루프탑자리를 빼놓을 수 없죠
콘크 카페는 옥상에도 다양한 공간이 있는
루프탑카페입니다
이렇게 거의 눕듯이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있습니다
탁트인 감포바다 조망을 보면서
커피 한 잔 하기 좋은 감포카페입니다
뭐 이게 힐링 아니겠어요
다만 사실 이 날은 좀 덥고 습해서
옥상 공간에서는 오래 못 있고
안으로 들어 왔어요 ㅋㅋ
역시 에어컨 빵빵한 실내가 최고
주문한 커피와 맛있어 보이는
빵 두 가지를 골라서 바다가 보이는
창가자리로 앉았습니다
커피는 전체적으로 나쁘진 않지만
그렇다고 특별한 맛도 아니었습니다
디저트나 베이커리가 메인인 곳은
빵이나 디저트 맛에 맞추다 보니
어쩔 수 없이 항상 커피가 좀 아쉽습니다
그럼에도 아메리카노 같은 경우에는
부드럽고 쌉쌀한 버전인 콘크블렌드와
산미가 있는 콘크싱글로 나뉘어 있어서
선택권이 있다는 건 좋았습니다
바닐라라떼도 달달하니 맛있네요
빵은 초코스콘과 크림빵입니다
비주얼은 서로 따로 놀긴 하는데
개별적으로 보면 먹음직스럽게 생겼습니다 ㅋㅋ
초코칩이 콕콕 박힌 초코스콘
근데 뭐 생각보다 맛은 그닥...
스콘 같이 생기지도 않았는데
스콘 이상으로 퍽퍽하고
초코맛과도 따로 놀아서
솔직히 커피 없이는
단독으로 먹기 벅찰 정도...
이렇게 맛없는 스콘 찾기도 힘든데...
스콘은 비추합니다
크림빵은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네요
역시나 좀 겉이 좀 딱딱 퍽퍽한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안에
크림은 부드럽고 커피와 같이 먹기
괜찮은 메뉴였습니다
콘크카페의 단독 포스팅입니다
좀 더 다양한 사진이 보고 싶다면
위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해파랑길11코스 전촌용굴
(사룡굴, 단용굴)
커피까지 마셨지만 그냥 돌아가기
아쉬운 마음에 카페에서
몇 군데를 찾아 보다가
마침 예전에 눈여겨 본 곳이
차로 멀지 않은 곳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방문해 본 곳이 바로
경주 용굴로 알려진
사룡굴과 단룡굴이 있는 전촌용굴입니다
전용 주차장은 없기 때문에
전촌항이나 전촌용굴로
검색해서 인근에서 주차하고
어느 정도 걸어서 들어가야 합니다
항구라서 인근에 뭐가 있을 듯 했지만
대부분 식당 등이 문을 닫았더라구요
전촌용굴로 가는 길에 본
나아리 마을의 비석
뭔가 자꾸 달려라 하니의
나이리 나쁜 기집애가 생각나네요 ㅋㅋ
등대가 보이는 항구 쪽에서
어느 정도 걸어 들어가야 합니다
특히나 편한 신발을 신어야 하고
용굴에는 물이 닿기 쉽기 때문에
샌들이나 슬리퍼 등을 신고 가거나
챙겨 가는 걸 추천합니다
왜 그래야 하는지는 뒤에
사진을 보면 알게 됩니다 ㅋㅋ
항구 쪽에서 끝까지 걸어가면
전촌용굴이라는 표지판이 있는데
여기가 아니라 여기서 부터 시작입니다 ㅋㅋ
콘크리트 길을 가다 보면
본격적으로 계단으로
올라가는 길이 나옵니다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약간의 트레킹을 해야 하지만
대부분 나무 데크로 된 계단과
길도 잘 정돈되어 있어서
그렇게 난이도가 높진 않습니다
좀 올라가면 한 눈에 전촌항이
눈에 들어오는 뷰가 펼쳐집니다
잠시 구경 해주고요
첨은 데크 계단으로 올라간 후에는
대부분의 길은 이렇게 정리된
평지길로 되어 있습니다
어느 정도 가면 아래 쪽에 굴이 보이는데
저기가 바로 사룡굴입니다
표지판에 있는 사진과 같은게 보이죠
표지판을 따라가다 보면
단용굴과 사룡굴의 갈림길이 나옵니다
사실 여기가 주요 포인트입니다
딱 인증하는 사진만 찍고 가려면
사룡굴만 갔다가 가도 됩니다
특히나 여행 코스를 타이트 하게 짰다면
더욱 더 그렇게 해야 하는게 좋아요
단용굴은 꽤 거리감이 있는 것에 비해
별로 볼 게 없는 곳이었습니다
이 점 유의 하면서 단용굴을 모습은
뒤에 포스팅을 보고 정해 보시길 ㅋㅋ
이렇게 내려 가는 계단으로
내려가면 바로 사룡굴입니다
딱 봐도 사람들이 모여 있는게
보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어요
사룡굴을 찍어 본 모습
바다로 바로 이어진 굴은
두 군데 가 있는데
여기가 바로 사진 찍는 포인트입니다
그냥 보면 꽤 낮아 보여서
규모가 작네 라고 할 수 있는데요
딱 올라설 수 있는 돌까지 있어서
사진찍기 딱 좋은 사룡굴 좌측입니다
뒤가 바로 바다라서 계속 파도가
밀려 들어오기 때문에 발이나
바지 밑단이 젖기 쉽습니다
그래서 편한 샌들이나 쪼리 추천합니다
그래서 찍어 본 사진입니다
그냥 보면 작은 굴 같지만
성인 키가 닿지 않을 정도로
충분히 높이가 있습니다
물 튀기는 것만 조심하면 됩니다
사진이 꽤나 예쁘게 나오죠
사룡굴의 오른쪽은 사실 올라설
공간이 마땅치 않기 때문에
아예 발을 담그거나
각도를 조절해서 서는게 좋습니다
그렇게 해서 나온 결과물입니다
뭔가 어색하게 서 있는게 느껴지죠 ㅋㅋ
사실 여기에서 끝내고 돌아갈까 했지만
저희는 이 후 스케줄이 프리해서
시간이 남는 관계로 온 김에
단용굴까지 가 보기로 했습니다
생각보다 꽤 걸어가야 했습니다
다시 돌아갈 걸 생각하면
시간 생각을 잘 하고 가는게 좋아요
역시나 내려가는 데크에서
이 표지판을 발견하면 다왔습니다
근데 여긴 멀고 별로 볼게 없다고
소문이 나서 그러지 사람들이
거의 없었어요 ㅋㅋ
단용굴의 모습입니다
단용굴은 사룡굴과 다르게
일어설 수 없을 정도로
앉아서 들어가야 합니다
보통 사진사 분들이 안에서
바깥 쪽을 찍는 사진을 찍으려고
가는 곳이 단용굴인 듯 합니다
방문 했을 때도 그냥 사진사 분인지
안에서 터를 잡고 아예 전세 낸듯이
있어서 안에서는 제대로 찍지도 못했네요
바깥 쪽에는 해변 바로 앞에
이런 암석들이 있어서
바다와 암석뷰가 예쁘게 나옵니다
신기하게 단용굴 밖에
물이 흘러 내리길래 찍어 봤어요
어디서 나오는 물인지 알 수 없음 ㅋㅋ
이까지 온게 살짝 허무하면서
돌아갈 껄 생각하니
다들 투털거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ㅋㅋ
그래서 앉아서 잠시 쉬고
수다 타임을 가졌습니다
사룡굴, 단용굴이 있는
전촌용굴의 단독 포스팅입니다
이건 뭐 거의 비슷한 내용으로
사진만 좀 더 많은 편이니
참고용으로 봐주시면 됩니다
나정고운모래해변
전촌용굴과 멀지 않은 곳에
나정고운모래해변이 있습니다
오토캠핑장이 있는 곳이라
캠핑이나 차박하는 분들은
여기에 자리 하고 인근과
연계해서 가 보기 좋을 듯 합니다
샤워장 같은 시설도 있었습니다
오토캠핑장이 아니더라도
해변에 자리해서 소풍을
즐기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사람들은 붐비지 않았습니다
사실 기대에 비해서
정말 뭐가 하나도 없는 곳입니다 ㅋㅋ
사람도 별로 없는데도 불구하고
딱히 관리가 안 되는 듯 했고
여기저기 쓰레기도 굴러다니고 그랬습니다
무엇보다 고운모래가 뭔지 모르는건가...
나정고운모래해변이란 이름이 무색하게
그냥 모래 자체가 별로 없고 자갈 해변입니다
뭐지..?ㅋㅋ
제일 어이 없는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도 해변이기 때문에
파도 소리는 좋았습니다
퍼질러 앉아서 파도소리와
바다 구경 좀 하고
바닷물에 발 한 번 담궜다가 왔습니다
오늘은 친구들과 떠난 1박2일
감포여행의 둘째날 가 본 곳들을 소개했습니다
이제 나이가 먹어 가면서 직장과 가정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서로 날짜 맞추기가
여간 어렵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재밌게 잘 놀다 온 것 같습니다
완전 성수기가 아닌 9월에 다녀와서
좀 더 여유있게 즐길 수 있었던 거 같아요
경주여행이나 감포여행 코스 짜고 있다면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길 바라면서
오늘의 포스팅 정리합니다
또 다음 여행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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