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새해맞이를 기념해서
대구에서 멀지 않은 포항에서
새해 일출을 감상하고
같이 돌아 볼 수 있는
포항맛집과 포항카페 등
당일치기 포항여행코스를
한 번 소개해봅니다
포항에서 새해 해돋이 하면
바로 호미곶인데요
사실 호미곶 하면 포항이긴 한데
포항 중심지에서 꽤 멀리 있는
어떻게 보면 아예 다른 지역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호미곶을 시작점으로 하면
동선이 길어 질 확률이 높기 때문에
포항여행지가 모여 있는 중심지까지
한 번에 오기 보다는 오는 길에
한군데씩 들리는걸 추천 합니다
그래서 오늘의 포항여행코스는
호미곶에서 영일대를 거쳐
칠포까지 이어지는 코스입니다
포항은 여러번 방문했기 때문에
중간중간 다른 날 사진을
추가되었을 수 있습니다
동선이 꽤 긴 편이기 때문에
중간중간 생략해도 되니까
포항여행 할 때 참고만 하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 시작합니다
새해가 시작 되는 해가 떠오릅니다
사실 호미곶에서 일출행사를 보려면
주차 문제가 엄청 나기도 하고
사람들도 굉장히 많이 몰리기 때문에
굳이 호미곶이 아니더라도
인근 바닷가나 해수욕장에서
조용히 보는 걸 더 강추합니다
좀 더 여러명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나
행사 때문에 가는데 조용하게
해돋이를 맞이하고 싶다면
그냥 인근에 조용한 해변을 추천합니다
새롭게 해가 떠오르면서
또 새로운 날이 시작됩니다
좋은 일들이 일어나길 소망하면서
새해를 시작해 봅시다
호미곶 해맞이광장
그래도 호미곶해맞이광장은
한 번 들려봐야 하지 않겠어요
포항 호미곶에 왔으면
호미곶의 핸드마크라 할 수 있는
상생의손 조형물도 보고 가야죠
꽤 넓은 호미곶해맞이광장입니다
평소에도 사람들이 꽤 있긴 하지만
한적한 편인데 새해해돋이행사로
워낙 유명한 곳이다 보니
1월 1일에는 인파가 엄청나고
새벽부터 시끌벅적 합니다
멀리 상생의 손이 보입니다
상생의 손을 두개가 있는데
하나는 공원 내에 있고
하나는 바다 쪽에 있어서
양손을 나타냅니다
호미곶하면 떠오르는게
바로 상생의 손이죠
어는 사람들만 아는 거지만
밤이나 해가 뜰 때 찍으면
만화 베르세르크의 한 장면이 되는.. ㅋㅋ
해변 쪽에에서 바라 본 상생의 손
해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호미곶해맞이광장 내에는
광장만 덩그러니 있는게 아니라
포항바다화석박물관, 국립등대박물관,
기획전시실 등이 있기 때문에
간 김에 들려서 보고 오기 좋습니다
구룡포일본인가옥거리
포항에서도 가장 안 쪽이라
잘 가게 되는 일이 없었던 구룡포지만
구룡포일본인가옥거리 조성과 함께
드라마 동백꽃필무렵의 촬영지로
유명해지면서 관광객이 늘어난 곳입니다
인근에 구룡포맛집이나 구룡포카페 등
가 볼 만한 곳이 많이 생겼습니다
동백꽃 필 무렵에 나왔던
한 장면의 뷰가 인증샷 포토존입니다
다만 동백꽃 필 무렵을 안 봤다면
사실 이 까지 간 감흥은
본 사람에 비해 반도 안 될 듯 하네요
그래서 모르는 사람들은
슥 한 바퀴 둘러 보면 끝인 곳입니다
죽도시장
포항에서 수산물 시장하면
죽도시장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신선하고 다양한 해산물을
산지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는
대형 수산시장인데요
여기에서 직접 회나 해산물을 사서
초장집에서 바로 먹고 가도 되지만
포장만 해도 충분히 가성비가 좋습니다
저희도 죽도시장에서 직접 먹진 않고
포장했다가 집에와서 먹었습니다
광어 우럭 전어 도다리 등
다양하게 구매해서 먹었습니다
영일대, 마라도회식당
원래 식사를 하려고 생각했던 곳은
영일대맛집 중에서도 현지인도
자주 가는 현지인맛집이라는
여남동해횟집에 가려고 했으나
실내도 협소하고 웨이팅도 있고
조카가 가기 조금 힘들어 보여서
빠르게 포기했습니다
그리고는 바로 인근에 있는
영일대맛집 중 한 곳인
마라도회식당을 방문했어요
영일대 중심에 있기 때문에
찾는게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건물을 통재로 사용하는 마라도회식당
생활의달인에 물회달인의
식당으로 알려진 곳입니다
여기도 웨이팅이 좀 있긴 했지만
실내가 넓고 자리가 많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회전이 빨리 되어서
운 좋게 오래기다리진 않았습니다
역시나 물회맛집으로 알려진 만큼
물회를 먹어 봐야겠죠
물회를 주문하면 기본반찬이
엄청 나오진 않고 몇가지가 나옵니다
그리고 물회만 주문해도
매운탕이 나옵니다
매운탕이 반찬과 아예 먼저 나옵니다
이거 때문에 살짝 술생각 날 뻔
맛 자체는 그다지 특별한 맛까지는
아니고 딱 횟집 매운탕 너낌
포항 마라도회식당의 물회 육수는
특허를 받은 육수입니다
일반 횟집의 과하게 새콤달콤한
육수와는 조금 차별화 된 레시피로 만든
육수라서 맛도 진하고 매콤새콤합니다
포항하면 기본적으로 포항식물회
포항 고추장물회 형식으로 나오는데요
마라도회식당 역시 기본은
포항식 고추장물회로 나오는데
기호에 따라서 물회 육수 양을
조절해서 넣어 먹으면 됩니다
이건 참돔물회입니다
기본 물회가 가자미물회인데
어종이 참돔으로 나옵니다
보다시피 고추창만 들어간 상태입니다
그냥 섞어서 먹으면 꽤 걸쭉하고
녹진해지는데 고추장물회는
고추장물회 나름대로 맛있습니다
너무 뻑뻑하게 느껴진다면
살짝 육수를 넣어서 비벼 주세요
고추장물회는 밥을 넣어 비면
회덮밥 처럼 먹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따로 먹는게 좋아요
이건 마라도회식당이 대표메뉴로
물회 중에 가장 비싼 메뉴인
최강달인믈회입니다
올라가는 어종은 우럭입니다
우럭이 중인공으로 가운데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회도 아주 싱싱하죠
이 외에 4종의 싱싱한
계절해산물이 들어가는데
방문 당시에는 해삼, 소라, 전복, 멍게
4종류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해산물을
비벼서 먹는데 맛이 없을 수 없습니다
바다의 향과 맛을 입 안 가득하게
느낄 수 있고 고추장이나 육수 맛과도
아주 조화롭습니다
어느 정도 먹고 나면
같이 나온 소면을 넣고
먹으면 또 아주 별미입니다
마라도회식당에서 포항물회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인근 물회맛집 중에서도
넓고 쾌적한 편이기 때문에
어른들이나 아이가 있다면
조금 기다리더라도 큰 곳을
가는 걸 추천합니다
예전에 마라도회식당을
포스팅한 내용입니다
좀 더 자세히 보고 싶다면 참고하세요
영일대
식사 후 소화도 시킬 겸 해서
영일대까지 한 번 다녀왔습니다
차가운 바람이 겨울이 왔음을
실감하게 하는 바다바람입니다
앞에 영일대와 함께
멀리 요즘 포항핫플로 떠오른
포항 스카이워크가 보입니다
원래는 포항 스카이워크도 가려고 했으나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포기했어요
진짜 어메이징 했습니다
영일대는 바다 한 가운데 있어서
다리를 통해서 좀 더 걸어가야 합니다
영일대 뒤로 포항제철소가 보입니다
영일대 가는 길의 영일교 앞에 있는
해태 조형물입니다
좀 못 생긴듯... ㅋㅋ
역시나 해변 쪽에 있는 포토존입니다
조카가 좋아해서 몇 장 남겨봤어요
영일대까지는 조금 걸어가야합니다
뒤로 영일대를 배경으로 해서
인증샷 찍기 좋은 영일교입니다
요렇게 가족사진도 하나 남겨봅니다
영일대의 모습
영일대는 정자 형태로 된
전망대 같은 공간으로
따로 입장료 등이 없고
자유롭게 입장이 가능합니다
정자이기 때문에 한문으로
영일정이라 적혀 있습니다
2층 쪽의 층고도 높고
탁 트인 영일대 앞바다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라 할 수 있어요
영일정에서 바라 본 포항바다의 모습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바다풍경이죠
두낫디스터브 포항본점
영일대 쪽에도 영일대카페가 많지만
탁 트인 바다뷰가 보이는 칠포카페
두낫디스터브 포항점을 찾았습니다
주차도 편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칠포항카페입니다
두낫디스터브 포항점은
건물 자체를 카페를 하려고
지은 건물이기 때문에
건물 전체가 카페이고
윗층만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앞 쪽과 옆으로 주차공간도
꽤 넓은 편이라 주차걱정을
크게 하지 않아도 됩니다
옆 주차장 쪽에서는
두낫디스터브의 뒷 뜰 쪽의
독특한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바다 뷰로 일단 사진 좀 남기고 갑시다 ㅋㅋ
할아버지랑도 찍고 단독샷도
열심히 찍은 조카, 귀여워
옆에 창고 쪽에는 직접 키우는 건지
인근에 길냥이인지 모르겠지만
고양이가 상주하고 있었습니다
사람 손은 탔는지 개냥이네요
사람을 경계하지 않고
그냥 자기 할 일 합니다 ㅋㅋ
살짝 겁먹은 채로
고양을 만져보는 조카 ㅋㅋ
다행히 순한 개냥이라
별로 신경도 안 쓰는 시크한 타입
포항 두낫디스터브는 역시
창가자리가 명당입니다
뒷 마당과 바다가 보이는 전경은
여타 다른 오션뷰카페와는
또 차별화 된 모습입니다
포항 오션뷰카페라서 매년
12월31일 밤부터 1월1일 일출때까지
해돋이 특별 행사를 하고 있는 곳이니
관심 있는 분들은 예약하면 됩니다
금액을 받는 선착순 행사이기 때문에
두낫디스터브 인스타를 참고하면 좋습니다
뭔가 폐허가 된 옛 유적의
느낌을 내는 독특한 조형의 뒷마당
두낫디스터브마의 독특함을 보옂는
시그니처 건물들입니다
이런 뷰로 커피나 음료
그리고 디저트 먹으면 맛이 없을 수 없죠
다만 커피나 음료는 가격대가
꽤 높은 편이기 때문에 미리 가격 좀
알아 보고 가는 걸 추천합니다
커피 한 잔 하면서 해변 쪽
뒷뜰 쪽에 가서 사진도 찍고
뛰어 놀기도 하다 돌아왔습니다
두낫디스터브 포항점의 포스팅입니다
좀 더 상세하게 보고 싶다면
위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오늘은 새해맞이 포항일출명소와 함께
당일치기 포항여행을 즐길 수 있는
포항여행코스를 소개했습니다
좀 동선을 길게 잡은 만큼
이동 시간 등을 줄이고 싶다면
중간중간 변경이나 생략해도 되는
포인트가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이번에도 호미곶해돋이광장에서
새해 해돋이 행사가 있으니
일출보러 포항가게 된다면
포스팅을 참고하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 정리합니다
같이 볼 만한 포항관련 포스팅
여남동해횟집
태화회식당
원조 한계량조개구이 본점
원조 옛날한계령 조개구이
카페 헤이안
토라토라 (가정초밥 영일대점)
충청도횟집
포항 바다원해
카페 티베이
아나고대가리
혜림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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