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주변이지만 은근히
맛있는 맛집이 많은 곳이
바로 경대쪽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경대쪽문맛집을
한 군데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학교 앞의 학생들부터 맛있다고
소문이 나면서 지금은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짬뽕맛집이 된 짬마담,
짬뽕 한 그릇에 마음을 담다를
재방문해서 먹어 본 메뉴들을
한 번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짬마담은 일반 중국집이나
중식맛집의 메뉴를 개성있게
변주를 주어서 짬마담만의
독특한 메뉴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중화고기밥과
순두부짬뽕밥을 중심으로
짬마담을 한 번 소개해 볼게요
그럼 경대 쪽문 쪽으로 한 번 가봅시다
이 전에 짬마담을 소개한 포스팅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메뉴들과 다른
차돌박이짬뽕과 대만냉면을
소개하고 있으니 같이 보면서
메뉴 참고하면 좋습니다
짬마담의 위치입니다
경북대 쪽문 쪽에 밥집과
식당들이 모여 있는 거리에서
대현어린이공원 쪽으로 오다 보면
코너 쪽에 짬마담이 있습니다
따로 주차공간은 없으니
차량을 가지고 가면 알아서 해야 합니다
짬마담의 모습 다른 방향에서 오면
예전손국수집이나 비디오 간판을
보고 찾아와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짬마담이 뭔가 했어요
중국말인가 싶기도 했는데
짬뽕한그릇에마음을담다라는
주인분의 정신을 담은 줄임말입니다ㅋㅋ
짬마담의 실내 모습입니다
깔끔한 식당의 모습을 하고 있구요
실내가 넓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자리가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점심시간에는 붐벼서
웨이팅 확률이 높아요
여기는 꼭 학기 중이 아닌
방학 쯤에 가더라도 웨이팅이
발생하는 중식맛집입니다
물은 정수기 등이 없고
생수 한 병이 제공됩니다
요즘 이렇게 주는 식당들이
늘어나고 있는 듯 합니다
짬마담의 메뉴판입니다
보면 그냥 일반적으로 중화요리맛집에서
볼 수 있는 메뉴들이 아니라
조금씩 짬마담 스타일로
커스터마이징이 되어 있는
개성있는 메뉴들이 많습니다
개성만 있으면 이상하다 하겠는데
먹어 본 메뉴들이 다 맛있어서
뭘 먹을지 고민하게 되는 메뉴판입니다
기본반찬은 이렇게 나무틀에
세가지가 나옵니다
고추장아찌와 단무지
그리도 독특하게 땅콩이 나와요
땅콩이나 먹으면서
메뉴가 나오길 기다려 봅니다
먼저 중화고기밥 살펴볼게요
중화고기밥은 육수 한 그릇과
같이 나옵니다
보통 짬뽕국물이나 계란국이 나오는데
여기는 고기국물이 나옵니다
아마 조리할 때 사용하는
고기육수가 나오는 듯 하네요
중화고기밥은 덮밥 형태로
짬마담식 중화비빔밥이라 보면 됩니다
계란후라이가 귀엽게
하나가 톡 올라가구요
그냥 보면 재료들이 잘 안 보이는데
고기와 채소들, 특히 팽이버섯이
꽤 많이 들어가는게 독특하고
식감도 독특하게 해줍니다
일반적인 중화비빔밥과는 다르게
전분이 많이 들어가서 소스가
약간 걸쭉한 느낌이 있습니다
중화비빔밥과 야끼밥의 중간 느낌?
색깔에 비해서 많이 맵지는 않아요
의외로 단맛도 꽤 있는 편이고
적당히 매콤해서 중독성 있습니다
술술 넘어 갑니다
중화비빔밥과는 맛이 좀 다른 느낌인데
이게 말로 설명하기 살짝 힘든게
먹다 보면 제육덮밥이나 중화비빔밥,
야끼밥, 라조밥 등 다양한 메뉴가 생각납니다
그런 메뉴들의 맛이 좀 섞여 있는
독특한 메뉴인데 꽤 맛있었습니다
다음은 순두부짬뽕밥입니다
이름 그대로의 메뉴로
순두주짬뽕과 밥이 나옵니다
밥은 따로 나와서 국처럼 먹어도 되고
말아서 먹어도 됩니다
순두부짬뽕 국물 맛 좀 보다가
말아 먹는게 베스트입니다
순두부찌개의 짬뽕버전이죠
얼큰 칼칼한 짬뽕국물에
부드러운 순두부가
듬뿍 들어가 있는게 보입니다
짬뽕을 잘 하는 짬뽕맛집인 만큼
국물 하나는 아주 좋습니다
적당히 나는 불맛과 적당한 칼칼함이
엄청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속을 풀어주기 때문에 쌀쌀한
날씨에도 먹기 좋고 해장 음식으로도
추천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
짬뽕의 맛을 중화해주면서도
부드럽게 해주는 순두부가 포인트
뭔가 먹으면서도 술땡기게 하는 맛입니다
순두부와 국물을 밥과 따로 먹어도
나름 밥과 국처럼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국물 밥을 말지
않을 수 없는 국물입니다
짬마담에서는 짬뽕이란 이름이
들어간 메뉴는 실패가 없습니다
딱히 호불호도 없을 맛이라 할 수 있어요
뜨끈하게 한그릇 하기 좋습니다
오늘은 경대쪽문맛집인 짬마담,
짬뽕한그릇에마음을담다에서 먹어 본
메뉴와 함께 재방문 포스팅을 해봤습니다
이번에 먹어 본 메뉴들은 처음 먹어 본
메뉴들인데도 또 생각나는 맛이었습니다
중화요리나 중식맛집 하면 딱 떠 오르는
그 맛의 범주에서 크게 벗어 나지 않는 편인데
짬마담의 메뉴들은 익숙한 듯 하면서도
새로움이 있는 독특한 맛입니다
또 안 먹어 본 다른 메뉴들도
궁금하게 만드는 경대맛집, 경북대맛집입니다
탕수육도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하니
다음에는 탕수육도 한 번 먹어봐야겠어요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또 맛난 곳으로 돌아옵니다
짬마담 요약 및 정리
▷ 실내가 넓지 않음
▷ 주차공간 따로 없음
▷ 점심시간 웨이팅 확률 높음
▷ 기존 중식에서 개성을 가미한 메뉴
▷ 독특한 메뉴들이 많다
▷ 짬뽕이 들어간 메뉴는 실패확률 낮음
▷ 경대쪽문 중식맛집으로 추천
경대쪽문맛집 포스팅
맛나분식
유정분식
부리또익스프레스 앤 모어
또또분식, 칼디익스프레스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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