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했던 2021년 기준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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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전의 남도여행기
오늘의 여행코스
장터 식당 - 코롬빵제과 - 씨엘비베이커리 - 숙소에서 리뷰
엄청난 계획을 짜서 일거수일투족을
맞춰서 계획에 맞춘 여행이 아닌
거의 큰 기획(?)과 즉흥 위주의 여행이라
담양을 떠나서 목포 도착 전에
한군데 지역을 더 들릴까 했지만
생각보다 죽녹원을 도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 바람에
어느새 꽤 오후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이낳의 본 목적지인
목포로 바로 향했습니다
목포로 가는 길에 저녁을 먹기위해
여기 저기 찾아 보던 중
눈에 들어오는 곳이 바로 장터식당
사진만 보고 꽂혀서
여긴 바로 가야겠다고
숙소에서 이 곳으로 목적지를 정했죠
한참을 들떠서 가고
리뷰도 찾아 보고 있는 중에
우연하게 본게 있었으니....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마침 정기휴무...
그래서 또 다른 곳을 찾아보던 중
본점 말고 직영점이 하나 더 있네?
감정의 업다운을 하게 되었네요 ㅋㅋ
그래서 목포에 도착하자 마자
가장 먼저 가보게 된 곳이 바로
장터 식당 하당점입니다
그럼 장터식당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목포여행기를 시작해 봅니다
장터 하당점
장터 하당점의 위치입니다
목포 옥암동에 위치한 곳으로
인근이 아파트 단지들도 있으면서
평화광장, 목포옥암수변생태공원,
목포자연사박물관 등이 가까워서
어느 정도 상권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붐비는 분위기는 아니네요
목포여행지 관광지와도 연계해서
가보기 좋은 위치였습닏
장터 하당점에 도착했습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고
식당 옆으로 몇 대 댈 수 있습니다
정식 상호가 그냥 장터인데요
장터라고만 적혀 있어서
검색이 잘 안된다면
목포 장터식당 이렇게 하면
확실하게 나옵니다
보고 바로 꽂히지 않을 수 없었던
비주얼의 메뉴가 바로 꽃게살
매콤한 장에 게살만 발라서 넣은
양념게장이라 보면 되는데요
그냥 먹어도 되고 밥에 재료들을 넣고
슥슥 비벼서 먹어도 되는 메뉴입니다
빠알간 양념장에 게살과
게딱지의 내장까지
들어 있는게 보입니다
색이 빨개서 더 먹음직스럽죠
영롱한 게살이 듬뿍 들어가 있습니다
이렇게 떠서 맛을 보는데
게살의 부드럽고 구수함이 느껴집니다
양념 때문에 묻히지 않나 싶지만
생각보다 양념장 매운맛은 있지만
엄청 강렬한 맵기도 아니고
일단 짜지 않기 때문에 게살의 맛도
어느 정도는 느껴집니다
처음에는 그냥 슥슥 조금씩 넣다가
귀찮아서 바로 쉐킷 ㅋㅋㅋ
진짜 콩나물과 꽃게살 장만 넣고
비벼 먹는데 감칠맛 무엇
진짜 중독성 넘치는 맛입니다
가장 맛있게 먹는건
이렇게 김에 싸먹는 거였습니다
말끔하게 먹고 나오면서
입가심으로는 매실 한 잔 해줘야죠
든든하게 먹고 숙소로 이동~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위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코롬방제과점
장터 하당점에서 저녁을 먹고
숙소로 가는데 생각보다
멀지 않은 위치여서 금방 도착했습니다
숙소에서 짐을 풀고 정비를 좀 한다음
목포역 인근으로 한 바퀴 돌아봤습니다
역전이 나름 맛집이나 술집 등이
많다고 해서 다니는데 당시 코로나
상황이 어느 정도 있던 때라 그런지
일찍 문닫은 곳이나 휴무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포장해서 사 갈만한 거리를 찾는데
목포하면 빵이 유명하고, 마침 인근에
뭔 우리나라 3대 빵집이 있다고 해서
들려본 곳이 코롬방제과점입니다
목포빵집하면 바로 여기라고 하더라구요
이름이 독특해서 더 기억에 남는 곳입니다
코롬방제과점의 본점은
목포역 바로 건너
목포 젊음의거리 골목쪽에 있습니다
대로변에서 한 골목 안이라
찾는데는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코롬방제과점에 도착
로컬스러운 목포 노포 로컬 빵집으
모습을 살짝 기대했으나
싹 리모델링 되었네요
그리고 변경점
본 위치에서 바로 옆으로
코로방제과점이 확장 리모델링해서
적벽돌로 된 코롬방제과점의 카페가
바로 옆 코너 자리에 생겼습니다
당시만 해도 그런게 없어는데
2022년 봄에 생겼다고 하네요
이 점 참고해서 방문하시길
since1949
코롬방제과점의 역사는
무려 1949년까지 올라갑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베이커리 중에 하나라고 하네요
특히나 코롬방바게트라 불리는
크림치즈바게트가 대표 메뉴입니다
실내도 깔끔하게 정리정돈 되어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느낌은 그냥 요즘 베이커리 느낌이라
별 다른게 없어요
2층도 있지만 올라가보진 않았습니다
목포를 대표하는 목포명물 빵집인 만큼
다양한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방문하니 새우바게트는 다 팔리고
마늘바게트와 크리치즈바게트만 남았습니다
솔직히 마늘바게트는 많이 먹어봐서
새우도 사고 싶었지만...
그래서 크림치즈바게트와
마블카스테라 정도만 사가지고 나왔습니다
요렇게 구매인증샷 하나 남겨주고요
코롬방제과점의 자세한 내용은
위 포스팅 참고해주세요
씨엘비베이커리
그렇게 목포빵맛집이라는
코롬방제과에서 크림치즈바게뜨를
사들고 숙소로 돌아가고 있는데..?
한 켠에 눈에 들오는 내용들
베이커리 광고를 이렇게
건물을 통으로 빌려서 한다고?
코롬방제과점이랑 똑같은거 파는데
이거 뭐지?
호기심은 화살표로 나도 모르게
발을 옮기게 만들었습니다 ㅋㅋㅋ
그렇게 화살표를 따라
입간판이 있는 곳까지 도착
씨엘비베이커리라고 적힌 곳은
깔끔하게 새로 만든 베이커리 같았는데요
씨엘비? CLB?
씨엘비면 코롬방의 이니셜인데?
맞더라구요
씨엘비베이커리는 현재 코롬방제과점과
상표권 관련 분쟁이 있었습니다
씨엘비베이커리 역시 원조를
주장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럼 들어가서 먹어 보고
맛으로 비교해봐야죠 ㅎㅎ
역시나 다양한 빵과 디저트, 간식 등
제품군이 다양한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씨엘비베이커리도
방송출연을 많이 한 곳이네요
49년 시작으로 코롬방제과점이
여러번 주인이 바뀐 가운데
최근 15년 가까이 운영을 했는 곳이
바로 씨엘비베이커리 사장님이라고 하네요
이런게 또 여행하는 여행자 입장에서는
소소한 이야기거리가 되지만
그다지 좋은 내용은 아니기에
분쟁의 자세한 내용까지는
뭐 검색해서 찾아보길 바랍니다
씨엘비 베이커리는
두가지 공간으로 나뉘는데
한 쪽은 카페처럼 운영되었습니다
케익도 주문 제작이 가능한가 보네요
독특한 케익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실력이 어메이징 하시네요
씨엘비베이커리에서도
크림치즈바게트를 사가지고 왔습니다
숙소로 돌아가는 동안
거리가 화려한 조명이 감싸고 있는데
가게들은 문을 다 닫았고
지나다니는 사람도 별로 없었습니다
8시가 좀 넘었는데 말이죠
코로나의 흔적이 여전했던 작년입니다
숙소에서 한 잔
코롬방과 씨엘비의
크림치즈바게트 비교
지금 3번째 포스팅을 쓰고 있지만
모두 무려 첫날의 이야기입니다 ㅋㅋ
첫날에는 좀 늦게 도착해서
저녁도 먹고 한 바퀴 둘러보고 나니
문 닫아서 갈 만한 곳도 없고
하루를 빡세게 돌기도 해서
첫날은 숙소에서 편하게 한 잔 했습니다
마지막 날쯤에 진하게 먹자고
친구가 준비한 버팔로트레이스인데
첫날에 바로 땄습니다 ㅋㅋㅋ
3대 버번위스키라고 하는
버팔로 트레이스는 미국스러운 맛
꽤 터프하고 강렬한 맛이지만
매력있는 버번위스키로
가성비도 좋으니 추천합니다
여행 첫날의 기분을 잘 표현한
맥주도 편의점에서 사왔습니다 ㅋㅋ
위 술들은 리뷰한 적이 있으니
포스팅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둘째날까지 본인의 소임을
참 열심히 해준(?) 양식
대전 호돌이만두가 안주로도 활약
위스키랑 왜케 잘 어울려 ㅋㅋㅋ
코롬방제과점에서 사온
크림치즈바게트는 아침으로
먹으려고 했지만 바로 안주로 투입ㅋㅋ
코롬방제과의 크림치즈바게트와
마블카스테라입니다
카스테라는 맛을 봤지만
이건 술이랑 먹기는 좀 그래서
그냥 한입만 먹고 냉장고행 ㅋㅋ
코롬방제과점의 크림치즈바게트입니다
사이즈게 꽤 큰 편이라
둘이 먹어도 될 정도입니다
칼집을 내서 조각으로
뜯어 먹을 수 있게 만들어놨습니다
다만 바게뜨 빵이다 보니
엄청 잘 뜯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포인트는 안에 있는
부드럽게 혀에 감기는 치즈
부드러우면서도 꾸덕한 맛으로
치즈의 풍미가 살아 있습니다
아침에 커피랑 먹어도 좋았는데
치즈가 제대로라서 위스키 안주로도
페어링이 꽤 좋았습니다
씨엘비베이커리의 크림치즈바게트
역시나 사이즈가 큼지막합니다
바게트 빵의 모양부터
조금 스타일이 다른 편입니다
더 바삭하게 구워진듯한 겉면
역시나 바게트 빵이
잘 커팅되어 있어서
뜯어서 먹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씨엘비베이커리의 크리치즈바게트 속
역시나 치즈가 가득 들어 있는데요
코롬방이 부드럽고 눅진한 느낌의
크리미한 치즈의 맛과 식감이라면
씨엘비는 좀 더 꾸덕하고 찰기 있는
치즈의 식감이고 적당히 단맛이
있으면서도 치즈맛이 풍성합니다
둘 다 맛있었지만 굳이 선택하라면
씨엘비베이커리의 크림치즈바게트가
더 취향입니다
오늘은 목포에 도착해서 먹어본 목포맛집
장터식당 하당점의 꽃게살비빔밥과
목포를 대표하는 명물인 베이커리 맛집
코롬방제과점과 씨엘비베이커리를
둘 다 방문하고 비교해서 먹어봤습니다
목포의 밤을 제대로 즐기지 못 한게
살짝 아쉽긴 하지만 또 다른
재미를 느낀 저녁이었네요
다음 포스팅은 본격적으로
목포 여행지를 돌아보는 포스팅입니다
다음 남도여행기 목포여행 편에서 만나요
남도여행기 포스팅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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