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을 대표하는 술이자
대구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막걸리 탁주 브랜드가 바로 불로입니다
불로막걸리 하면 올드한 느낌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구 지역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대구 경북 지역
막걸리 탁주 브랜드입니다
불로 막걸리에도 몇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 불로동동주를 포스팅합니다
그리고 예전에 소개한 적이 있는
생불로막걸리와 불로생막걸리가
최근 막걸리 병이 바뀌면서 헷갈려서
불로막걸리 구분하는 법을 검색하는 분들이
꽤 많이 보여서 오늘은 불로 막걸리 탁주
시리즈의 새로운 병 구별법을 같이
한 번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불로동동주 포스팅 부터 보러가시죠
불로동동주의 모습
막걸리 통이나 디자인은
다른 불로막걸리와 큰 차별점이 없고
불로동동주의 이름 정도만 다릅니다
불로동동주의 뚜껑
불로 시리즈는 이제 이 뚜껑이
중요한 구별 포인트인데
포스팅 뒤에 다 같이 설명하도록 하죠
불로 동동주의 도수는 5%
용량은 750ml입니다
대구탁주합동이라는 공장에서
불로 시리즈가 생산되고 있습니다
2011년에 우리술품평회 최우수상을
받았던 브랜드로 불로 동동주는 아니고
불로 생막걸리로 받았습니다
불로 시리즈의 광고 모델은 안재모입니다
거의 붙박이 모델인데요
사진조차 바뀌지 않은게
적게 잡아도 10년은 된 것 같습니다 ㅋㅋ
그래서 대구 사람들에게는
불로하면 안재모, 안재모하면 불로라는
이미지도 있습니다
뒷편의 라벨로 한 번 확인하시구요
불로동동주는 원재료를 보니
밀로 만든 생불로막걸리가 아닌
불로 생막걸리 베이스인 듯 합니다
불로 시리즈는 어떤 종류든 막론하고
감미료 등이 모두 들어가는
저가 보급형 탁주라 보면 됩니다
동동주와 막걸리 차이는
탁주 제조과정에서 층의 차이인데
동동주는 위 쪽에 뜬 술이고
막걸리는 아래 가라 앉은 쪽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거의 같은 술이지만
맛이나 목넘김 탄산 등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따로 나오는 듯 하네요
불로동동주의 모습
앞서 설명했듯이 탁주 제조과정에서
위 쪽 부분으로 만든 술이 동동주인데요
그래서 가라앉은게 적고
탄산감도 좀 적은 듯 합니다
새콤한 맛이나 막걸리 특유의 향과 맛이
강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살짝 부드럽고 단맛이 납니다
쌀이 주 재료인 불로생막걸리에서
좀 더 정제된 맛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한 마디로 막걸리 향과 맛이 덜 납니다
불로동동주까지 소개했으면
일단 블로그에 불로 시리즈를
모두 소개한 건데요
예전에 소개했을 때와 다르게
구별하는 방법이 바뀌어서
불로막걸리 구별법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위에 사진을 보면 바로 아실텐데요
불로막걸리 시리즈는 총 3가지
밀을 베이스로 만든 생불로막걸리
쌀을 주요 재료로 밀을 섞은 불로생막걸리
불로생막걸리 베이스로 만든 동동주가
불로동동주 이렇게 3가지 제품군입니다
생불로막걸리와 불로생막걸리는
예전 포스팅에서 설명한 적이 있으니
위 포스팅을 참고 하시고
오늘은 술에 대한 설명은 생략하고
구별법 위주로 적어보겠습니다
일단 옛날 생불로막걸리의 모습
막걸리 병 자체가 불투명 흰색이고
뚜껑도 흰색이었습니다
거기에서 이렇게 녹색 투명 통에
노란색 뚜껑으로 바뀌었습니다
이게 답니다
제품이 바뀌거나 변한게 1도 없어요
구별법이 특별하거나 어려운건 아닌데
갑자기 바뀌는 바람에 헷갈리는 분들이
많아서 검색이 늘어나는 듯 합니다
가장 크게 바뀐게 불로막걸리 기본 제품인
생불로막걸리인데요 실제로는
이것만 바뀐 건데 병색깔이 같아 지면서
헷갈리는 부분이 생긴거 같습니다
바뀐 상태의 구별법을 정리하자면
일단 이제 막걸리 병이
투명한 녹색 플라스틱 병으로
모두 통일 되었습니다
그리고 밀 베이스의 생불로막걸리의 뚜껑이
기존 흰색에서 노란색으로 바뀌었습니다
지금 현재 흰색 뚜껑은
불로생막걸리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흰뚜껑은 무조건 불로 생막걸리
녹색 뚜껑은 불로 동동주입니다
동동주는 이름 때문에라도
헷갈릴 일이 없지만 뚜껑색으로도
쉽게 구분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오늘은 이렇게 불로동동주를
소개하면서 그동안 검색에 자주 올라오던
불로막걸리 종류의 구별법을 정리했습니다
기본적인 맛의 공통점은 분명 있지만
느껴지는 향이나 식감 맛까지
모두 조금씩 다른 제품이기 때문에
직접 마셔보고 취향대로 먹길 추천합니다
불로막걸리는 그냥도 좋지만
마치 라면계의 안성탕면처럼
대구에서는 꿀을 넣은 꿀막이나
사이다와 섞은 막사, 과일막걸리 등을
만드는 베이스 막걸리로도
많이 사용하는 지역술입니다
불로막걸리에 관심있는 분들은
다양하게 즐겨보시면 좋겠네요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또 맛난 술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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