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품화 된 국산 수제맥주 브랜드
별맥(BYEOLMAC)의 맥주를 하나 소개해봅니다
바로 별맥의 석빙고라거인데요
별맥은 대구와 가까운 경북 경산에
양조장을 두고 있는 수제맥주 브랜드로
경북 지역의 유적이나 지명을 따서
맥주의 이름을 만든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석빙고라거입니다
석빙고는 경주에 있는
옛날 얼음을 저장하는 저장소의 이름인데요
그 이름으로 시원하게 먹으면 좋은
라거계열 맥주와 연결해서 네이밍을 지었네요
그럼 오늘의 석빙고라거 포스팅
한 번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석빙고라거맥주의 모습
현재 별맥의 브랜드는 캔맥이 아닌
병맥주로만 유통되고 있습니다
마트나 편의점에서도 찾을 수 있는데
현재 전국구로 유통이 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석빙고라거는 얼음의 이미지와
시원하고 상쾌한 느낌을 살린
푸른색 계열로 라벨이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석빙고 위에 있는
별맥의 마스코트 토끼(?)도 보이구요

얼음이나 눈 같은
전체적으로 차가운 느낌의
이미지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별맥 브랜드 로고와 함께
밑에 특징을 간단하게 적어놨습니다
라거의 느낌을 살려서
시원하고 드라이한 맛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병맥의 용량은 330ml
알콜도수는 4.6%입니다
일반적인 라거계열 맥주보다
살짝 도수가 낮은 편이네요

석빙고라거의 라벨입니다
원재료 등 한 번 확인하시구요

석빙고라거를 한 번 부어봤습니다
라거맥주인 만큼 처음에는
거품이 좀 일어나는 편이지만
탄산에 의한 거품이라 금방 꺼지는 편입니다
색감이 보통 라거 보다 좀 더 진한
엠버라거 느낌의 색감입니다
맛은 평소에 대기업 주류회사에서
유통되는 라거 맥주의 맛보다 살짝 진합니다
맛자체는 씁쓸한 홉의 맛이 좀 더 진하지만
단맛이나 다른 향은 거의 느껴지지 않고
뒷맛은 생각보다 깔끔한 편입니다
그러면서도 가벼운 느낌이 드는 건
도수가 낮기 때문 아닐까 합니다
중간의 바디감이 좀 더 묵직하면
더 좋을 듯 한데 사실 첫맛에서
뒤로 갈 수록 가벼움이 느껴지는게
아쉬운 맛입니다

오늘은 경북 경산에 브루어리가 있는
별맥 브랜드의 라거 계약 맥주
석빙고라거를 포스팅 했습니다
엠버라거의 느낌으로 갈 꺼면
좀 더 묵직해도 될 듯한데
첫맛을 끝까지 끌고 가지 못하는
아쉬움이 살짝 묻어나는 라거맥주였습니다
그런 묵직함보다는 적당히 진한 맛은 있지만
청량하고 깔끔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그 부분을 포기했다고 봐야 할까요
가벼운 느낌으로 먹기에는
나쁘지 않은 맥주였다고 생각합니다
취향을 탈 것 같아요
추천도 비추천도 아닌 라거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또 맛난 술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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