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리뷰/애주가

<술술리뷰#116> 청량하고 깔끔하지만 가벼운 엠버라거 '석빙고라거'

반응형

오늘은 제품화 된 국산 수제맥주 브랜드

별맥(BYEOLMAC)의 맥주를 하나 소개해봅니다 

바로 별맥의 석빙고라거인데요 

별맥은 대구와 가까운 경북 경산에

양조장을 두고 있는 수제맥주 브랜드로

경북 지역의 유적이나 지명을 따서 

맥주의 이름을 만든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석빙고라거입니다 

 

석빙고는 경주에 있는 

옛날 얼음을 저장하는 저장소의 이름인데요

그 이름으로 시원하게 먹으면 좋은

라거계열 맥주와 연결해서 네이밍을 지었네요

 

그럼 오늘의 석빙고라거 포스팅

한 번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석빙고라거맥주의 모습

현재 별맥의 브랜드는 캔맥이 아닌

병맥주로만 유통되고 있습니다 

마트나 편의점에서도 찾을 수 있는데

현재 전국구로 유통이 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석빙고라거는 얼음의 이미지와

시원하고 상쾌한 느낌을 살린

푸른색 계열로 라벨이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석빙고 위에 있는

별맥의 마스코트 토끼(?)도 보이구요

 

 

얼음이나 눈 같은 

전체적으로 차가운 느낌의 

이미지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별맥 브랜드 로고와 함께

밑에 특징을 간단하게 적어놨습니다

라거의 느낌을 살려서 

시원하고 드라이한 맛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병맥의 용량은 330ml

알콜도수는 4.6%입니다

일반적인 라거계열 맥주보다

살짝 도수가 낮은 편이네요 

 

 

석빙고라거의 라벨입니다

원재료 등 한 번 확인하시구요 

 

 

석빙고라거를 한 번 부어봤습니다

라거맥주인 만큼 처음에는 

거품이 좀 일어나는 편이지만 

탄산에 의한 거품이라 금방 꺼지는 편입니다

색감이 보통 라거 보다 좀 더 진한

엠버라거 느낌의 색감입니다 

맛은 평소에 대기업 주류회사에서

유통되는 라거 맥주의 맛보다 살짝 진합니다

맛자체는 씁쓸한 홉의 맛이 좀 더 진하지만

단맛이나 다른 향은 거의 느껴지지 않고

뒷맛은 생각보다 깔끔한 편입니다

그러면서도 가벼운 느낌이 드는 건

도수가 낮기 때문 아닐까 합니다 

중간의 바디감이 좀 더 묵직하면 

더 좋을 듯 한데 사실 첫맛에서 

뒤로 갈 수록 가벼움이 느껴지는게

아쉬운 맛입니다 

 

 

오늘은 경북 경산에 브루어리가 있는

별맥 브랜드의 라거 계약 맥주 

석빙고라거를 포스팅 했습니다 

엠버라거의 느낌으로 갈 꺼면 

좀 더 묵직해도 될 듯한데 

첫맛을 끝까지 끌고 가지 못하는

아쉬움이 살짝 묻어나는 라거맥주였습니다

그런 묵직함보다는 적당히 진한 맛은 있지만

청량하고 깔끔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그 부분을 포기했다고 봐야 할까요

가벼운 느낌으로 먹기에는 

나쁘지 않은 맥주였다고 생각합니다 

취향을 탈 것 같아요 

추천도 비추천도 아닌 라거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또 맛난 술로 돌아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