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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리뷰/애주가

<술술리뷰#106> 미국위스키의 정석, 3대 버번위스키 '버팔로트레이스(BUFFALO TR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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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돌아온 술술리뷰

여전히 티스토리는 글쓰기가 쉽지 않습니다

포토에디터부터 글쓰는 간격까지

많은 사진과 글을 컨트롤하면서 

가독성 좋게 내 스타일대로 포스팅 하는게

불가능에 가깝게 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씩 자료들을

정리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랜만에 돌아온 술술리뷰는

버번위스키로 시작해봅니다 

버번 위스키는 전형적인 미국스타일의 위스키로

호밀과 옥수수 등을 증류시킨 다음

안쪽을 태워서 그을리게 만든

오크통에서 숙성시킨 위스키입니다 

작은 농장 등에서 운반에 용이하게 만들면서

발전하게 된 위스키이긴 한데 

척박한 개척시절에 만들어진 술이라 그런지

부드러움 보다는 강렬하고 터프한

미국스타일의 쌩술(?)의 느낌이 버번위스키입니다

그 중에서 오늘은 3대 버번위스키라고 불리는

버팔로트레이스(BUFFALO TRACE)를 소개합니다 

여행 중에 먹고 찍어서 사진이 살짝 부실하지만

이 점 양해 부탁 하면서 포스팅 보시죠 ㅎㅎ

 

 

버팔로 트레이스의 모습

버팔로 그림이 먼저 시선을 끕니다 

버팔로 그림만 봐도 상당히 미국스럽죠

병의 디자인도 올드한 미국감성이 

느껴지는 디자인입니다 

 

 

 

병뚜껑을 보면 버팔로 트레이스의

증류주 양조장에서 만들었다는 

문구가 적혀져 있습니다 

 

 

병뚜껑은 이렇게 코르크로 되어 있습니다

뚜껑이랑 연결되어 있어서 

뽑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도수가 있는 술이라 보관도 용이합니다 

 

 

강렬한 버팔로 그림이 똭

버팔로트레이스 위스키 색감과 

어울려져서 강렬하게 다가옵니다 

 

 

 

버팔로트레이스 아래에는

켄터키 스트레이크 버번위스키라는

문구가 있는데 버번위스키라는 술장르가

앞서 말했듯이 개척시대에 켄터키 지방

소농가에서 만들어지기 시작한 술입니다 

최소 40도 이상의 독주이고 

블렌딩하고나 부드럽게 만들지도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트레이트로 먹는걸

정석으로 하는 터프한 술이 버번위스키

 

 

뒤에는 버팔로 위스키의 

설명이 되어 있는데 앞서 요약 설명한

역사나 유례 등이 적혀 있으므로 생략 ㅋㅋ

 

 

뒤에 라벨도 한 번 보시죠

도수는 45% 용량은 750ml입니다 

 

 

여행지에서 먹어서 잔이 부실합니다 ㅎㅎ

색감은 맑고 깔끔한 갈색 

색깔만 봐서는 그렇게 강한 술인가 

생각될 정도로 영롱한 색감입니다 

오크향이 은은하게 올라오는데

향 자체는 그렇게 강하진 않지만

마시면 첫 쓴맛이 확 들어옵니다 

미국 위스키 특유의 맵다고 표현하는 맛이 있는데

첫맛은 맵고 뒤는 은은한 단맛과

향이 커버해줍니다

그렇다고 해서 엄청 느껴질 만큼의 단맛은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끝맛은 깔끔합니다 

보통 유럽의 위스키와는 스타일 자체가

확실히 다릅니다 

맛 자체로 뭔가 첨가되거나 달콤함 등으로

맛있는 술인가 하면 그렇지는 않습니다

약간 중국 백주 먹듯이 고기랑 먹을때

샷잔으로 먹으면 진짜 잘 어울리는 술이

버번위스키 버팔로트레이스입니다 

약간 기름진 음식과 궁합이 좋습니다 

 

 

 

병은 이렇게 수집해서 보관 ㅋㅋ

오늘은 버번위스키 3대장 중에 하나라는

버팔로트레이스를 소개해봤습니다 

초심자는 단독으로 먹기 보다는

스테이크나 삼겹살 등 기름진 고기류와

같이 먹어보면 입문하는데 좋을 듯 합니다 

하이볼 처럼 칵테일 만들어먹을만한

느낌이 나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될 수 있으면 

양이 적더라도 스트레이트가 맛있네요 

또 다음에 맛난 술을 소개하기로하면서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다음에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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