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사이다라고 하면
칠성사이다 같은 음료수를 떠올리기 쉬운데요
원래 사이다는 사과를 발효해서 만든
과실주의 명칭입니다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맥주와 같이 있어서
과일맛이 나는 맥주로 착각하기 쉬운데
아예 다른 장르가 다른 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술 역시 그런 사이다 종류 중의 하나인
애플폭스가 되겠습니다
애플폭스 사이다의 모습
전체적으로 하얀 바탕에 포인트만
몇 개가 들어가 있어서 깔끔합니다
애플폭스라는 이름답게
모티브가 된 사과나무와
여우의 실루엣이 보입니다
아래에도 사과모양이 있고
진짜 사과가 들어가 있다는 문구도 보이죠?
애플폭스 사이다 캔의 용량은 500ml
알콜도수는 4.5%입니다
애플폭스의 라벨입니다
애플폭스의 원제조는 싱가포르에 있는
아시아퍼시픽 브루어리이고
하이네켄코리아에서 수입하고 있네요
같은 사이다 계열 술로 써머스비를
많이 알고 계실텐데요
써머스비와 살짝 비교해서 차이를 보면
애플폭스 같은 경우는 사과주스 함유량이 높고
써머스비는 사과주와 사과주스를
블랜딩해서 만들었습니다
함유량의 차이 때문인지
맛의 방향도 살짝 다른편입니다
애플폭스의 색감은 어느 정도
투명도를 띄는 황금색입니다
캔을 딱 따면 사과향이 올라오는게 좋습니다
마찬가지로 써머스비와 비교해보면
써머스비보다 탄산감이 훨씬 적은 듯 합니다
그리고 보다 더 음료수에 가까울 정도로
단맛이 있는 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알콜의 느낌을
거의 못 느낄 정도로 음료 같습니다
이런 종류의 술은 매콤한 음식과
아주 잘 어울리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떡볶이 먹을 때 음료수 대신
사이다 계열을 자주 먹는 편입니다 ㅋㅋ
완전 찰떡 궁합입니다 ㅋㅋ
오늘은 사과맛의 맛있는 과실주
애플폭스 사이다를 포스팅했습니다
연말인데 집콕이나 홈파티 등으로
혼술 혹은 집에서 가볍게 한 잔할 일이 많을텐데요
그런데 딱 어울리는 술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거의 술 느낌이 안 날 정도의 술이라서
술 잘 못 마시는 분들께도 추천할 만한
가볍게 먹기 좋은 술입니다
와인잔 같은데 먹는 다면
나름 샴페인 같은 발포주 느낌도 나기 때문에
좋은 음식과 맛있게 먹기 좋은 술로
애플폭스 한 번 추천하면서
오늘의 포스팅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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