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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야매요리> 집에서 쉽게 만드는 맛있는 겨울 음료 '뱅쇼' 만들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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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별다방에서는 연말 스페셜 메뉴로


뱅쇼 메뉴를 판매했었는데요


개인적을 정말 별로였습니다....


그 음료가 뱅쇼라고 할 수 있나요...


그냥 뱅쇼맛 음료였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생각이 비슷한 건지 


올해는 아예 런칭을 안했더군요





예전에 어디였는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뱅쇼를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올해는 직접 한 냄비 끓여 먹어봤습니다


뱅쇼 재료는 요즘 인터넷에서도 


쉽고 저렴하게 구할 수 있구요


대구에서는 약전골목 쪽 약재상 등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금액 자체가 안 비싸기 때문에


그냥 인터넷 주문해도 무방합니다


저도 약령시에서 멀지 않지만


그냥 나가기 싫어서... 인터넷 구매로... ㅋㅋㅋ



 



기본적으로 뱅쇼를 만드는데


많이 들어가는 재료 3총사


팔각, 정향, 시나몬입니다


여기에 월계수입이나 후추나 생강을


넣는 분들도 있던데 


뭐 그냥 기본적인 것만 주문했습니다 ㅋㅋ


인터넷에서 뱅쇼 키트로만 검색해도


요즘에는 엄청 검색되기 때문에


구매는 알아서 취향껏 ㅎㅎ






뱅쇼의 기본은 역시 와인이죠


와인 비싼거 필요 없습니다


하우스 와인이나 마트 저렴한 와인 쓰거나


먹다 남은 것도 괜찮습니다 


드라이 와인이나 스위트 와인도 


그다지 의미는 없습니다 


과일을 넣고 끓이다 보니 알콜향이 날아가고


맛에 따라서 설탕이나 꿀을 추가하기 때문입니다


비싼거 써봤자 맛 차이가 크게 없습니다 ㅋㅋ


집에 남은게 없으면


마트에 진로와인이 제일 쌉니다 


저도 진로와인이랑 남은 와인 섞어 썼습니다 ㅋㅋ



https://bwolf08.tistory.com/519


진로와인은 예전에 포스팅한 적도 있으니


한 번 참고 하시구요 






600~700ml 정도 되는 와인으로 만들면


들어가는 재료의 양입니다 


그냥 맡으면 향이 많이 나진 않는데


끓이게 되면 향이 꽤 강해서 


너무 많이 넣으면 밸런스가 무너집니다


팔각향이나 정향의 양은


+-로 조금은 조정해도 됩니다






과일은 레몬이나 오렌지류가 기본으로 


들어가는게 좋고 나머지는 사과, 포도, 딸기, 배 등


집에 있는거 맞춰서 넣으시면 됩니다 


뭘 넣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지긴 한데


기본적인 향과 맛의 베이스는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안 먹는 과일로 냉장고 털이 하기 좋은 음료입니다


여기에서 선택지가 발생되는데 


약재를 넣지 않고 끓이지 않은 상태로 


병에 넣어서 숙성 시키면 샹그리아가 됩니다


이 때는 알콜이 안 날아가는 술입니다 


아시죠? ㅋㅋ


반반으로 만드셔도 되고 


뭐 한 쪽으로 몰아서 만드셔도 됩니다 ㅋㅋ






저는 레몬이 없어서 생과일 레몬 음료를 준비하고


제주도 갔다와서 사온 감귤이 남은 걸로


 뱅쇼 만들면서 떨이했습니다


가을에 다녀온 제주도 여행기는 


곧 포스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ㅎㅎ






그냥 각 재료들을 냄비에 다 때려 넣으면 됩니다


레시피니 차례니 이런거 없기 때문에


만들기가 엄청 쉽습니다 


하다 보면 양조절 정도만 잘 하면 됩니다






와인도 다 때려 넣어 줍니다





오~ 일단 색감부터 예쁘죠 


뭔가 지대로 나올 꺼 같은 느낌적인 느낌 ㅋㅋ


일단 물없이 끓이기 때문에


과일이 적거나 와인이 적으면


와인이 끓으면서 날아가서 


줄어 들면서 뱅쇼의 신맛이 강해집니다


기호에 따라서 끓을 때 꿀이나 


설탕을 넣어 맛을 잡거나


진하게 액상으로 만들어서 


따뜻한 물과 설탕 등에 희색해서 먹어도 됩니다







뱅쇼는 약불로 천천히 30-40분 정도 끓여야 합니다


뚜껑을 끓어 넘치지 않게 닫고 끓입니다


뭐 아주 약불로 끓이라고 하는데


사실 펄펄 끓이지만 않으면 될 정도입니다 


그리고 다 끓이고 나서는 뜸을 


10-20분 정도 들입니다


그러면 뱅쇼 완성~!!


시간만 좀 들었지 라면 끓이기 만큼 쉽죠






저도 이렇게 따땃하게 만들어서 


아침에 출근해서 타먹고 있습니다


시나몬 향이 살짝 약하면


요렇게 시나몬스틱 넣으면


은은한 향이 더 올라와서 좋습니다







맛과 비주얼 모두 좋은 뱅쇼


원래부터 유럽에서는 겨울에 


감기 예방을 위해 마시는


국민 약차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겨울에 마시기 좋은 음료입니다 


저는 액상으로 많이 졸인 편인데


그렇게 만들면 한 번 만들어서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집에서 혼술할 때 


태워먹으면 뱅쇼칵테일이 되고 


탄산수에 넣으면 뱅쇼에이드가 됩니다






오늘은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맛있는 홈카페 음료 뱅쇼를 만들어봤습니다


진짜 거짓말 안하고 집에서 만들어 먹는게


훨씬 맛있습니다 


만드는게 어렵지도 않다는게 포인트


앞으로 과일이 생길 때마다 


두어번 정도 더 만들어서 겨울 지내보려 합니다


저도 만들면 다들 만들 수 있는 거죠 ㅎㅎ


다들 집에서 한 번 만들어 먹어 보길 바라면서


오늘의 포스팅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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