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늦가을 시골풍경의 정취와 바베큐 파티, 그리고 별 보러 갈래?

지난 번에도 다녀온 영천 친구의 촌집

 

다들 모임에 소극적으로 변해가고

 

변변한 모임 한 번 제대로 할 수 없었던 올해

 

그래서 우리에겐 약간의 아지트 같은 곳이었습니다

 

계절감으로 보면 이미 겨울이 되어

 

포스팅이 살짝 늦었지만

 

늦가을 다시 한 번 다녀왔습니다

 

영천에서도 도로가 지도에 표시되지 않을 정도의

 

깊이 들어가는 곳으로 농사를 위해

 

농번기에 주거하는 집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정말 우리끼리만 조용하니 

 

재밌게 먹고 놀다 왔습니다

 

 

 

 

 

차로 들어가다 보면 이렇게 

 

듬성듬성 집들이 보입니다

 

단풍이 아름답게 들어 있는 가운데

 

자리하고 있는 집도 풍경이 되어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날씨가 정말 맑은 날이어서

 

사진만 찍으면 그림이 되는 곳

 

날씨요정의 열일 칭찬해ㅋㅋ

 

 

 

 

 

 

 

이 저수지 샷 한 번 보세요

 

시골 풍경 감상하는데 방해되길래

 

워터마크도 없앴습니다ㅋㅋ

 

가을풍경 한 번 감상하시길

 

 

 

 

 

 

촌집이다 보니 넓은 마당이 있습니다

 

시골에서는 딱히 할게 없으니

 

해가 떠있는 오후부터 고기를 굽기 시작했습니다

 

시원하고 맑은 공기에

 

이렇게 바베큐로 해먹으면 

 

고기가 맛이 없을 수가 있을까요?ㅋㅋ

 

 

 

 

 

이번 여행의 주인공

 

딴 거 다 필요없고 이게 진짜 최고였습니다

 

친구 부부가 준비한 돈토마호크입니다

 

돈 토마호크라는 이름처럼

 

소고기가 아니라 돼지고기로

 

돼지 고기의 등심과 갈비 부분입니다

 

돼지고기다 보니 소고기 토마호크에 비해

 

크고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시즈닝까지 다 해둬서 연육 상태도 굿굿!!

 

사이즈 한 번 보세요

 

원시인고기, 만화고기로 불릴만 합니다

 

 

 

이건 사진으로만 봐서 느낌이 안 오니

 

동영상으로 한 번 첨부해봤습니다

 

영상만 봐도 또 침고이네요 ㄷㄷ

 

 

 

고기가 워낙 두툼하다 보니

 

구울때 잘 뒤집어 줘야 합니다 

 

돼지고기는 잘 익혀야 하는데

 

겉만 타고 속이 안 익을 수 있으니까요ㅎㅎ

 

 

 

굽는 비주얼도 최강인 돼지토마호크!!

 

빨리 안 굽혀서 안달나는.. ㅋㅋㅋ

 

 

 

 

 

 

적당히 익으면 갈빗대와 고기를

 

잘 분리하고 고기는 잘라서 

 

속까지 잘 익혀 줍니다

 

 

 

 

 

돈토마호크는 정말이지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바베큐 하기 위해 고기를 찾고 있다면

 

돈토마호크 정말 적극 추천합니다ㅋㅋ

 

 

 

 

 

남은 삼겹살로 좀 더 기름칠

 

기름이 적당히 빠져서 맛있습니다

 

 

 

 

 

 

바베큐 파티의 마무리는

 

마트에서 사온 닭꼬치입니다 

 

애들도 좋아하는 맛이니

 

고기 구울 일 있으면 

 

이런 것도 추가하면 좋겠죠 ㅎㅎ

 

 

 

 

 

고기를 다 굽고 잘 먹고 했으면

 

소화도 시킬 겸 이야기 하면서 불멍타임

 

캠핑도 아닌데 이렇게 맘 놓고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게 행운입니다 ㅎㅎ

 

 

 

 

 

 

 

영천은 스타 영천이라는 슬로건이 있을 만큼

 

천문대도 있고 별자리 보기 좋은 곳입니다

 

가을에다가 맑은 날이었기 때문에

 

삼각대만 있으면 폰으로도 별을 

 

충분히 찍을 수 있었습니다

 

저도 스마트폰으로 장노출로 찍었습니다

 

가을에 잘 보이는 오리온이나 

 

카시오페아 등을 볼 수 있네요

 

 

 

 

 

산 넘어 걸려 있는 오리온자리의 모습

 

 

 

 

 

 

다음날 해장(?)은 그 전날 밤에

 

분식파티(?) 해 먹으려고 마트에서 사온

 

떡볶이와 순대, 소세지 등과 함께 했습니다 ㅋㅋ

 

 

 

 

 

마트에서 산 떡볶이인데요

 

요즘에는 정말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게

 

양념 등이 모두 들어가 있습니다

 

같이 사온 소세지와 깻잎,

 

채소를 좀 추가해서 더 맛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양도 듬뿍~

 

 

 

 

 

마찬가지로 순대도 마트에서 구매해서

 

직접 조리했는데요 

 

솔직히 순대는 기대안했는데

 

요즘은 마트 순대 퀄리티도 장난 아니네요

 

그냥 어지간한 분식에서 먹는 만큼은 됩니다

 

 

 

 

 

 

오늘은 이렇게 늦가을을 만끽한

 

친구 촌집에서의 바베큐 파티를 포스팅했습니다

 

고기류들은 인터넷을 검색하면 많이 나옵니다

 

캠핑이나 고기 구워 먹을 일이 있다면

 

딴건 몰라도 돈토마호크는 강추드립니다 

 

올해도 이제 거의 끝나가는데요

 

맘 놓고 여행가고 사람들 만날 수 있는

 

시기가 어서 오길 바라면서

 

오늘의 포스팅 정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