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맛집> 현지인이 알려주는 포항식 고추장 물회 로컬맛집 '혜림횟집'

예전에 포항에 놀러 갔다가 

진짜 포항식 고추장 물회를 먹어보고 반해서

이 후에는 포항여행 갈때마다 

찾는 메뉴 중에 하나가 되었습니다

보통 영일대 인근에 태화회집이나 여남동해횟집을

자주 갔는데 이번에 갔을 때는 

포항에 살고 있는 친구가 자주 가는

현지인 맛집으로 추천한 곳을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오늘 포스팅 할 내용은

바로 포항식 물회를 먹고 온

혜림횟집 되겠습니다

혜림횟집은 포항여행에서 관광지와는

거리가 살짝 먼 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접근성은 살짝 떨어지는 편입니다

두낫디스터브가 있는 월포쪽도

한 참 지나서야 있었습니다 

차량없이는 살짝 가기 힘든 곳

혜림횟집의 모습입니다

딱 바닷가 쪽에 있는 식당처럼 생겼습니다ㅋㅋ

주차는 충분하게 가능한 편입니다

앞으로는 산과 바다가 펼쳐져 있어서 

전망이 꽤 좋기 때문에

날씨가 좋으면 밖에 테이블에서

먹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좌식으로 된 창가 쪽 자리와

안쪽으로는 테이블석도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테이블은 많은 편입니다

실제로 젊은층보다는 중년 이상이 많아 보이는 곳으로

찐맛집으로 예상되는 곳이었습니다 ㅋㅋ

혜림횟집의 메뉴판입니다 

혜림회집은 참가자미회가 대표메뉴로 

물회도 참가자미를 사용합니다 

물회는 밥 버전과 국수 버전이 있습니다

이 외에 메뉴들도 한 번 참고하시구요

먼저 나온 기본 반찬들

술한잔 하고 싶었지만 

친구 아이들도 있고 해서 패스

살짝 아쉬웠습니다 ㅋㅋ

미역과 새우, 그리고 나물이 

한 접시에 소박하게 나왔습니다  

나물 이름을 까먹었는데

저 나물이 쌉싸름한게 맛있었습니다 

달짝한 단호박 찜

에피타이저로 냠냠

약간 반 정도 포를 말려서 

양념을 발라놓은 가자미인데

가르쳐 주는대로 한 쪽을 잡고

등뼈를 중심으로 쭉 잡아 당기니

살이 짝 발려졌습니다 

짭쪼름하고 고소하니 맛있었습니다

이 메뉴는 포항에서 회집에 가면

자주 보이는 것 같습니다 

기본 매운탕도 물회와 같이 나왔습니다

이렇게 되니 한 상 푸짐하게 되어네요

혜림횟집에서 오랜만에 먹어보는 포항식 물회

포항물회는 물이 안 들어가는게 포인트죠

그래서 시원하게 먹으라고 

얼음이 들어가 있습니다

채소들과 다진 양념들

그리고 먹기 좋게 썰어진

싱싱한 가자미들이 

먹을직스럽게 들어가 있습니다

포항식 물회의 포인트는 

물 없이 바로 넣는 고추장

고추장이 맛있어야 

포항물회가 비로소 맛있습니다

고추장을 넣기 전에 미리 좀 섞어놓고

고추장을 넣어서 쉐킷쉐킷

먹음직스럽게 완성됐습니다

고추장과 참가자미

그리고 각종 재료들을 잘 섞은 다음

밥과 먹어도 좋고 

밥을 넣고 비벼 넣어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싱싱한 물회만의 맛을

느끼기 위해 따로 먹는 편입니다 

양도 꽤 많아서 물회만 먹어도 배부른 편입니다

고추장 양념은 자극적이지 않고

그렇게 맵지도 않으면서도

회의 식감과 맛고 잘 어울리는 감칠맛입니다

개인적으로 미역이랑 먹으니까 

정말 맛있었습니다 

함께 나온 매운탕도 같이 먹어야죠

얼큰하니 또 한 번 술땡기지만 아쉽... ㅎㅎ

그래서 밥 한공기 더 뚝딱 

배부른데 더 들어가는 이 느낌 아시죠? ㅋㅋ

오늘은 포항여행 중 맛있게 먹은

포항식 물회 맛집 혜림횟집을 포스팅했습니다

역시 현지인이 알려주는 현지인맛집은

찐인 경우가 많은데 혜림회집 또한 그랬습니다

부모님 모시고 와서 만족한 곳인 만큼

가족 여행이나 어른들과 포항 방문한다며

포항물회맛집으로 혜림횟집 한 번 가보길

추천하면서 오늘의 포스팅 정리합니다

ㅡㅡ포항 관련 포스팅ㅡㅡ

충청도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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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한계령 조개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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