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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다른지역

<영천여행> 영천여행1일차#2 (블랙앵거스, 오리고기, 백화수복, 캠핑용 마른장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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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포스팅에 이어


영천여행의 두번째 포스팅입니다


https://bwolf08.tistory.com/1014


첫번째 포스팅은 위의 링크를


가서 보실 수 있습니다




늦은 오후, 영천에서도 조금 더 들어가면 있는


친구 촌집을 방문했습니다 


사전에 미리 다 이야기하고 가는 거라


저도 제 맡은 바(?) 재료들을 사들고 갔습니다


코로나 이후로 여행다운 여행이 없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모이게 된거 같습니다


멀리는 못가고 결국... ㅋㅋ




저는 고기를 맡았습니다


사실 메인 고기로 미리 주문한 티본 스테이크와 


안심 스테이크가 제 시간에 배송이 안됐습니다 ㅠㅠ


그래서 그건 결국 집에서 가족들과...ㅎㅎ


결국 마트에 들러서 다른 고기를 


사는 김에 스테이크 고기를 좀 샀습니다



이번에 사들고 간 고기는 


이마트에서 파는 블랙앵거스 제품이었습니다


당시에 행사까지 하고 있어서 


저렴하게 산 편이었습니다 


주문한 고기보다 거의 반값 ㅋㅋ


가격은 2만 중반대였습니다





그냥 봤을때는 적당한 힘줄과 두께 


색깔 등이 꽤 괜찮아 보였습니다


특히나 요즘은 미국산 흑소인


블랙앵거스들도 꽤 퀄리티가 좋아서


기대감이 높아진 상태였죠 






그럼 고기굽기 담당인 제가


고기 한 번 구워봤습니다 


사진만으로 전달이 안되서


동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한 번 감상하시죠 ㅎㅎ





아이들도 있고 해서


어느 정도 구워서 큐브 스테이크 형태로 잘랐습니다


그냥 보기에는 적당히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이 되었는데요





근데 이게 왠걸...


자를 때부터 심상치 않은걸 느끼고 있었는데...


결과는?


정말 질겼습니다 


와~ 진짜 심할 정도로 질이 떨어지는 고기였네요


이럴꺼면 그냥 삼겹살이나 더 살껄 싶은..


이건 숙성이나 조리로 맛있을 수 있는


한계를 넘은 퀄리티였습니다 


괜시리 돈 주고 미안함을 느끼며


다시는 이마트에서 블랙앵거스를


사먹지 않을 꺼라 다짐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오늘의 술은 백화수복으로 


부드럽게 스타트~


백화수복은 고급술은 아니지만


가격대비해서는 꽤 괜찮은


가성비 좋은 청주입니다


https://bwolf08.tistory.com/1008


예전 포스팅한 내용이 있으니


한 번 참고해 보세요






결국은 빠르게 목살로 변경...


하.. 입 버린거 이걸로 만회했네요 ㅎㅎ


다시 한 번 말하지만


2마트 블랙앵거스...사먹지 마세요 






고기를 굽는 동안 


지루해하는 친구 아이들과


불꽃놀이를 했습니다 


인근에 논과 밭밖에 없는 곳이라


조금 떠들어도 되니까


아이들 뛰어놀기도 좋았습니다


나중에 이런 시골집 하나


가지고 있고 싶을 정도 ㅎㅎ


뒤에 박스 보이시나요?


저건 마트에서 산 땔감으로 쓴


 마른 장작입니다 


꽤 퀄리티가 좋아 추천합니다






다음 고기는 오리고기


오리고기도 마트에서 파는데요


소고기 때문에 우려를 했지만


예전에 비해 요즘에는 마트에서 파는


오리고기의 퀄리티도 꽤 좋았습니다


오리고기는 아주 성공적 ㅋㅋ






또 숯불까지 피웠으니


새우를 빠뜨릴 수가 없죠


숯불에 굽는 새우는 소금만 있어도


또 술을 부르는 맛이죠





살짝 하트모양으로 데코해봤습니다 





어느 정도 먹고 나서는


캠프파이어를 하기 위해 


장작에 불을 붙였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요즘은 마른장작도 


캠핑용품으로 마트에서 파는데요


퀄리티가 아주 좋아서 


불도 잘 붙고 꽤 오래가는 편입니다 


금액도 크게 비싸지 않아서 


한 박스 사면 캠핑간 동안은


너끈히 쓸 수 있을 정도입니다


굳이 따로 장작 구하고 패고 할


필요가 없습니다 


세상 좋아진걸 또 한 번 느꼈네요 ㅎㅎ







캠핑이나 여행가기 힘든 분들을 위해


불멍타임으로 위한 동영상을 준비했습니다 


잠시 감상해볼까요 ㅎㅎ





신기한게 불을 피워 놓으면


다들 불쪽으로 모여서 말이 없어지고


불을 계속 바라보게 되는 현상이 ㅋㅋ


주변은 고요하고 벌레소리와 바람소리


불타는 소리만 나는데 


나름 힐링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불이 꺼져갈때 쯤에는 고구마를


호일로 싼 다음에 던져놨습니다 






먹을꺼 잘 먹고 나서 폭죽탕미


밤에 민폐 아니냐 할 수 있지만


진짜 주변에 여기말곤 논과 밭밖에 없습니다


집 자체가 없는 지역 ㅎㅎ







어른들보다 더더욱 신난 아이들 ㅋㅋ


잘 시간이 지났지만 안자는...


아이들의 체력을 따라갈 수가 없어요 ㅋㅋㅋ





오늘은 영천여행 두번째 포스팅으로


친구 촌집에 간 이야기와 


몇가지 제품들을 이야기해봤습니다 


이렇게 맘놓고 놀러가고 


맘껏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건


정말 중요한 거 같습니다


요즘 같은 때에는 더더욱 예전이


그립기도 한데요 


다들 건강챙기시면서 


편안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다음은 영천 마지막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ㅡㅡ영천 관련 포스팅ㅡㅡ


봉등당

https://bwolf08.tistory.com/1001


삼송꾼만두

https://bwolf08.tistory.com/955


다트나인

https://bwolf08.tistory.com/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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