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술리뷰#94> 겉과 속이 다른(?) 캐주얼하고 밸런스 좋은 국순당 생막걸리 '대박'

요거 요거 늦게 먹어본 막걸리인데

꽤 괜찮은 맛이네요 

국순당 막걸리다운 달짝한 맛이 있으면서도

막걸리 본연의 맛도 살린

밸런스 좋은 막걸리

오늘은 국순당의 생막걸리

대박 막걸리가 포스팅 내용입니다

대박막걸리의 모습

처음에는 국순당 막걸리인줄도 몰랐고

그냥 막걸리구나 하던 제품이었는데

지인의 추천으로 한 번 먹어봤습니다

이름 자체도 약간 지역의 

보급형 막걸리 같은 네이밍과

디자인 자체가 좀 국순당스럽지 않은(?)

올드한 느낌이 들어서 딱히 땡기지

않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ㅋㅋ

뚜껑에도 타이포 그래피로 만들어진

대박이란 타이틀이 보입니다

대박 생막걸리는 뚜껑도

병 색깔과 같이 녹색이네요 

대박막걸리는  생막걸리로 많이 쓰는 

녹색 플라스틱 병에 돌직구로 

대박이라고 적힌 글자와 엄지척 그림이...

굉장히 별것 없는 심플하다 못해

촌스러운 디자인의 패키지

국순당은 나름 디자인에 신경쓰는

탁주 주류회사인데 의외였습니다

막걸리 본연의 맛을 위해

막걸리 디자인 자체도 막걸리스럽게(?) 

한건가 싶은 느낌도 드네요 ㅎㅎ

알콜도수는 6% 

용량은 700ml입니다 

대박 막걸리는 국순당 제품으로

구분은 탁주

쌀이 들어가 쌀막걸리입니다

순수하게 쌀만으로 빚은 막걸리는 아니고

밀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국순당 대박 생막걸리는

걸쭉하지 않고 뒷맛이 텁텁하지 않습니다

단맛이 어느 정도 있고 

적당한 향과 탄산도 있는

밸런스가 갖춰진 막걸리입니다

그냥 보면 올드한 느낌이 들지만

호불호가 적은 맛으로 

다양한 메뉴와 같이 먹어도 

잘 어울리는 맛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오는 날에 집에서

두부김치와 칼국수를 해서 같이 먹었습니다

볶음김치의 맛과 두부

그리고 막걸리의 맛이

조화를 이루어서 아주 좋습니다

칼국수는 또 막걸리의 친구죠 ㅋㅋ

오늘은 적당하게 밸런스가 갖춰진

막걸리 본연의 맛을 지향하는 

깔끔한 맛의 생막걸리

국순당 대박막걸리를 포스팅해봤습니다

최근에는 주류회사에서 

막걸리의 대중적으로 접근하기 위해서 

대박막걸리와 비슷한 맛으로

포지셔닝한 막걸리가 많아졌습니다

올드한 향과 텁텁한 뒷맛을 줄이고

깔끔하고 청량감이 느껴지는

제품군들을 많이 출시하는 것 같습니다

대박 막걸리는 지역막걸리가 아니기 때문에

편의점이나 마트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막걸리 좋아하는 분들은 한 번

마셔 보길 바라면서 

오늘의 포스팅 정리합니다 

ㅡㅡ국순당 제품 같이 보기ㅡㅡ

1000억 유산균 막걸리

https://bwolf08.tistory.com/945

아이싱 자몽맛

https://bwolf08.tistory.com/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