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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리뷰/애주가

<술술리뷰#62> 체코 동부 지역을 대표하는 맥주 '리토벨 클래식(LITOVEL CLASSIC) & 리토벨 모라반 (LITOVEL MORAV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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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난번 시간에 했던


코젤 제품군의 포스팅에 이어


또 다른 대표적인 체코의 맥주


리토벨 맥주를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리토벨 맥주 같은 경우는


현재 리토벨 클래식 (LITOVEL CLASSIC) 과


리토벨 모라반 (LITOVEL MORAVAN)


2종류의 맥주가 수입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런식으로


같은 제품군이 같이 수입되는


해외맥주가 많아서


함께 비교하며 먹어보는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 체코 맥주 리토벨의


포스팅을 시작해보록 하죠




 



두가지 종류의 리토벨 맥주입니다


왼쪽에 리토벨 모라반


오른쪽이 리토벨 클래식 되겠스빈다


전반적으로 디자인은 컬러를


제외하고는 거의 같습니다 



저번 시간에 이야기만 했던


필스너 우르켈과 비교가 많이 되는 


맥주가 리토벨 클래식인데


재밌는 점은 필스너 우르켈 


같은 경우는 코젤과 함께


체코 서부 지역의 양조장에서 생산되고


리토벨 같은 경우는 체코의 동부


모라비아 리토벨 지역에서 생산됩니다


또 다른 이야기는 리토벨 같은 경우는


체코 모리비아 지역의


독립투사들이 만든 양조장에서


생산되는 순수 혈통(?)의 맥주라는 점입니다







먼저 리토벨 클래식에 대해 살펴봅니다


전체적으로 아이보리 컬러가


대표 색깔로 부드러운 맛이나 목넘김 등을


표현하는 색감으로 보입니다







상단에는 PIVO와 BEER라는 글귀가 있는데


PIVO 역시 맥주라는 뜻입니다 







리토벨이라는 문구 위로는


리토벨 맥주를 상징하는 엠블럼,


문장이 그려져 있는데


왕관과 함께 낫, 보리, 꿀벌이


상징적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1893년 부터 양조되었습니다


Královské Pivo 라고 적혀 있는데


직역하면 왕의 맥주? 궁중 맥주? 로


해석됩니다만은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리토벨 지역은 왕에게 맥주 양조를


허락받은 양조장의 맥주라고 합니다 







světlé výčepní 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필스너를 뜻하는 말로


하면 발효 라거 맥주가 


필스너입니다


라거보다 좀 더 적은 탄산과


진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래에 마크는 지역 생산과


전통있는 맥주임을


상징하는 그림입니다 


알콜 도수는 조금 낮은 4.2%


용량은 500ml입니다







뒤의 라벨도 한 번 보시구요


맥주에 들어가는 기본적인


재료만이 있는 정통 맥주입니다








리토벨 클래식 같은 경우는


어느 정도 탄산이 있고 거품이 있는


라거형 맥주입니다 


홉이나 곡묵의 맛이 좀 더 강하고


색감도 좀 더 진해서


페일라거라고도 불립니다







리토벨 맥주의 오리지날 시리즈 중에서도


가볍고 부드러움 맛으로 대표되는 제품이


바로 리토벨 클래식입니다


가장 스탠다드한 맛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라거 맥주에


기대하는 청량함이나 강한 탄산은


부족해서 그 부분을 원한다면 


조금 부족하게 느낄 수 있지만


적당한 탄산과 곡물의 향


자극 없이 부드럽게 넘어가는


체코 맥주의 특징이


잘 살아 있는 맥주입니다 








다음은 리토벨 모라반으로 넘어가 보죠


상단에는 마찬가지로 PIVO 문구가 보입니다








색감을 제외하면 디자인


자체는 거의 같기 때문에 


설명은 패스 ㅎㅎ







리토벨 모라반 같은 경우는


용량은 500ml로 같지만


알콜도수는 4.6%로 


클래식에 비해서는 살짝 더 높습니다







뒷 라벨도 한 번 확인하시구요








리토벨 모라반은 


리토벨 클래식과 맛 자체는


같은 느낌이 관통합니다만


모라반이 좀 더 쌉쌀한 홉의 맛이 강하고


탄산의 느낌이 더 적은 맛입니다


도수에서 느껴지듯이 


클래식보다 좀 더 강한 맛을


내고 있으며 거품도 좀 더 풍성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묵직한 맛을 좋아해서


모라반이 좀 더 땡겼습니다 






오늘은 체코의 동부 지역을 


대표하는 맥주 리토벨 오리지날 맥주의


두가지 종류


리토벨 클래식과 리토벨 모라반을 포스팅했습니다


체코의 맥주 특유의 


부드러움와 홉의 향과 맛이


밸런스를 잘 이루는 맛입니다


자극적인 맥주도 많은


요즘 맥주에 비해


조금은 심심하게 느낄 수 있지만


어떤 안주나 어떤 요리에도


잘 어울리는게 바로 


정통 체코 맥주입니다


살짝 달달한 음식과 먹으면


그 향과 맛이 더 강해지니


이런 점 참고하고 먹으면


더 맛있게 리토벨을 드실 수 있겠네요




그럼 오늘의 술술리뷰는 여기까지


또 맛난 술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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