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땅 (BINTANG) 맥주는
이거 어디선 본 듯은 한데
먹어본 적은 없는 듯한 맥주였는데
마침 들린 마트에서
행사를 하고 있어서
냅다 카트에 넣어온 맥주 중에 하나입니다
알고 보니 요즘 TV에
유행하는 힐링 프로그램, 여행 프로그램에서
휴양지 쪽에서 팔고 있는
인도네시아산 맥주라고 하네요
인도네시아 맥주라니
생전 처음 먹어보는 나라의
맥주라서 기대반 설렘반으로
한 번 마셔봤습니다
빈땅 맥주의 모습
처음에는 별이나 레드컬러의 색감
그러고 별모양이나
어감 때문에 베트남 맥주인가
싶었는데 헛다리 짚기였습니다 ㅎㅎ
빈땅 맥주의 트레이트마크는
가운데 있는 별입니다
조금 촌스러운 느낌이 없지 않지만
빈땅은 인도네시아어로
별이란 뜻이라고 하니
별 맥주가 되겠네요 ㅎㅎ
빈땅 맥주는 발리 같은
휴양지 맥주로도 유명한데
필스너 타입의 맥주로
주류품평회 중에 하나인 몽드셀렉션 6차례 수상
2011년 국제 맥주대회 금메달이 빛나는
인정 받은 맥주 중에 하나로
인도네시아를 대표 하는 상품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뒤에 라벨도 한 번 보시구요
1929년 브루어리가 생기면서
최초로 생산을 시작했고
한때는 국가에서 소유하기도 했지만
현재 빈땅은 하이네켄
산하에 있는 맥주 브랜드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병은 녹색이네요 ㅎㅎ
우연인가...ㅎㅎ
용량은 500ml 알콜도수는 4.7%입니다
필스너 타입의 맥주라 그런지
거품 자체는 풍성하거나 지속력이
강한 편은 아닙니다
적절한 탄산이라서
목넘김이 라거 보다 더 부드러운 편입니다
고소한 맛과 살짝 나는 향이 나는데
탄산이 강한 라거류나
묵직한 맛의 밀맥주나 에일 보다는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찾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강한 맛을 기대하면
살짝 모자란 느낌이 드는게 사실지만
상당히 여름과 어울리는
청량감 있는 맥주 중에 하나가 빈땅입니다
그래서 휴양지 맥주로
유명한 이유가 바로 그거 같네요 ㅎㅎ
오늘은 처음으로 마셔본 인도네시아 맥주
빈땅 맥주를 포스팅해봤습니다
왜 여름이 시작하는 찰나에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는지
알 것 같은 수입맥주였습니다
하이네켄 산하 브랜드라서
확실히 하이네켄의 느낌이 나지만
맛이나 스타일 자체의
방향성은 달라서
둘 다 같이 비교해보면서
즐겨보는 것도 재밌겠네요 ㅎㅎ
빈땅 맥주는 마트나 편의점
수입맥주, 해외맥주 코너에 가면
있으니 참고하세요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또 맛난 술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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