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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다른지역

<유성구술집><봉명동술집> 독특한 컨셉과 메뉴, 호기심이 발동하는 곳 '마녀족발 봉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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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일이 있어서 가는 길에 


오랜만에 친구도 볼겸


친구가 사는 대전에 들려서


하룻밤을 자고 서울에 갔습니다




대전 지리는 전혀 몰라서


친구가 가는 곳만 따라갔는데


그 중에 한 곳이 바로


오늘 포스팅할 마녀족발입니다




마녀족발?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싶어서


잠깐 찾아봤더니 포항에도 있는


이제는 프랜차이즈가 진행된 곳이었습니다







마녀족발은 대전에만 3군데가 있는데


저희가 간 곳은 유성구 봉명동에 위치한


마녀족발입니다


탄방동과 관평동에도 있다고 하니


인근에 사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됩니다







마녀족발의 모습


뭔가 전혀 족발집스럽지 않은 외관입니다


실제로 이런 컨셉의 술집은


종종 볼 수 있는데


족발집이라니 신기합니다 ㅋㅋ







마녀족발 앞의 보도에도


빛으로 만들 마녀족발 간판이 있습니다


지나가다가 확 눈에 띄네요 







외부에도 이렇게 마녀족발의


메뉴가 적힌 입간판이 있으니


참고 하시면 됩니다









아직 날씨가 덜 풀릴때 


가서 그런지 테라스 쪽에


비닐이 천막을 쳐 두었습니다


테라스 쪽에서부터 느껴지는


마녀족발스러운 소품들이 눈에 띕니다









실내는 더더욱 컨셉이 확고한


인테리어입니다


이게 족발집 맞나요 ? ㅋㅋㅋ


마치 할로윈에 와야 할 꺼 같은


할로윈 파티장 같은 느낌의


인테리어입니다 


메뉴가 그냥 족발이 대표메뉴인 느낌 ㅋㅋ








여기저기 호박귀신이나


해골 등의 마녀족발 이름스러운


소품들과 그림들이 장식되어 있습니다


컨셉이나 단체석 등의 테이블과


자리도 넉넉하기 때문에


유성구나 봉명동 쪽에서


회식장소나 모임장소로 딱 좋습니다


그리고 분위기가 아이들도


좋아할 컨셉이기 때문에


가족끼리 외식할 만한 식당으로도


추천드릴 만 하겠네요






오늘은 대전에서 튀김족발을 


찾다가 여기까지 오게 된거라


당연히 튀김족발로 주문했습니다



마녀족발 봉명점의 기본메뉴


무말랭이, 부추무침, 백김치와


쌈장, 새우젓, 고추, 마늘이 나왔습니다






깔끔한 드레싱의 샐러드


양배추를 상당히 잘게 썰어서 나옵니다


그래서 쌈싸먹을때 넣어 먹기 좋았습니다


아마 그런 의도인듯 ㅎㅎ







이렇게 쌈채소도 넉넉하게 주셨습니다







기본안주로 나온 얼큰한 국물의 오뎅탕


따로 국물 안주를 시킬 필요가 없었습니다







마녀족발의 족발 찍어 먹는


양념 소스입니다


달짝한게 마늘맛과 함께 


어울리는 맛입니다






주문한 튀김족발 등장


비주얼이 상당히 좋습니다


마녀족발은 신기한게 


이렇게 튀김족발도 두가지 버전이 있는데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한식버전이고 또 하나는 서양식, 


양식버전이 존재합니다


튀기는 방식이 다르다고 하는데


차이까지는 모르겠네요 


서양식 족발이라면 슈바인학센 느낌인가?


아시는 분들은 댓글로 ㅋㅋ









뼈가 깔려 있긴 하지만


안주로 먹기에 나쁘지 않은 양과 두께입니다


실제로 저희가 먹은 마녀족발의 


한식 버전 족발튀김은


KBS 생생정보 도전 최강자


왕중왕전에서 우승한 메뉴라고 합니다


사실 옛날에 당한게 있어서


생생정보를 정보를 믿지는 않지만 ㅎㅎ








고기 부분과 족발 부분 


모두 튀겨서 나오고


옆에 있는 튀김은 


오징어 튀김이 아니라 


양파 튀김입니다


별미로 먹기 좋네요 ㅎㅎ







첫입은 배도 고프고 하니


먼저 한 쌈 가득히 먹으면서


배부터 채우고 한 잔 톡~ ㅎㅎ







오늘은 이렇게 대전에서만 해도


세군데가 있는 마녀족발 봉명점을 포스팅해봤습니다


사실 개인적인 의견을 붙이자면


호불호가 있는 메뉴라 생각됩니다


식당의 컨셉이나 분위기는


독특하고 재밌있어서 맘에 상당히


들기 때문에 모임이나 회식 자리


가족끼리 외식할 장소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뭐든 튀기면 다 맛있을 정도로


튀김요리가 맛있는게 많고


족발도 맛있는 메뉴이긴 한데


그 두가지를 섞으니~


존맛+존맛=대존맛은 아니었습니다 



대구만해도 작은 시장에만 해도


맛있는 족발집이 많고


조금 변형시킨 트랜디한 족발 맛집도 많습니다


새로운 메뉴라서 흥미롭고


호기심을 가지고 먹었지만 


저한테는 이질감이 느껴지는 메뉴였습니다


족발 특유의 껍데기의 쫀득함과


고소함은 줄어들고 사실 튀기는 것과


껍데기가 어울리는 느낌은 아니네요



대전에 다른 튀김 족발 맛집이


있다곤 하는데...글쎄....


튀김족발는 메뉴 자체가 


딱히 저랑은 안 맞는듯 하네요 ㅎㅎ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다음에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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