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도시락#7> 세븐일레븐 나만의 작은식탁 소반 시리즈 '규동' 후기

무척이나 더운 여름의 연속

오늘은 입맛도 없고 밖에 나갈 엄두도 나지 않아서

오랜만에 편의점도시락을 사먹으로

인근 세븐일레븐에 갔습니다

근데... 저와 같은 분들이 많은건지

도시락도 다 팔리고 없네요 

그래서 이리저리 기웃거리다가 본

간편하게 먹는 가정식 같은 느낌의

소반 시리즈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포스팅은 

나만의 작은식탁 소반 시리즈 중에서

규동을 포스팅해봅니다

소반 시리즈 규동입니다

사진은 정말 이미지 오브 이미지

실제와 많이 다르니 사진보고는 기대하지 마시길 ㅎㅎ

가츠동은 돈까스를 올린 덮밥이고

규동은 소 우자의 일본 발음 규

소고기를 올린 우리나라의 불고기덮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소반 브랜드는 세븐일레븐에만

있는 1인 가정간편식 브랜드라고 하네요 

옆에 라벨에 보시면 조리방법이 적혀 있는데

2분간 데우시면 안됩니다 

1분30초~40초 정도만 데우면 됩니다

편의점 전자레인지에 2분 맞춰 뒀다가 

안에서 터져서 다 치우고 나왔습니다

뒷라벨에 재료나 영양정보도

한 번 확인 하시구요 ㅎㅎ

구매하기 전에 이걸 

자세히 봤어야 하는데...는

오늘 포스팅의 티저이자 복선입니다 ㅋㅋ

겉포장을 제거하면 이런 상태로 들어 있습니다

뚜껑을 오픈하면 포크숟가락, 소스, 

그리고 햇반이 그리고 햇반이 들어있습니다

아...햇반이라니...

햇반이 들어있는 거였으면 안 샀을 텐데

햇반이 들어있는 제품들이 대체로

가성비가 별로 안 좋습니다 

규동이라고 해서 뭔가 했더니 

그냥 조리된 소스 봉지였다니 ㅠㅠㅠ

일단 여기서 실망 1번째 다운

전자레인지에서 터져서 2번째 다운이었습니다 

어쨌든 조리된 소스를 뜯고

햇반도 뜯고 부어봅니다

들어있는 햇반에 조리된 소스를 얹은 모습입니다

양념은 많지만 고기가 생각보다 적습니다

사진에는 뭔가 듬뿍있는거 같아도

국물은 자박하게 많은 편인데

내용물이 생각보다 영 부실해서

3번째 실망을... ㅠㅠ

이렇게 충분히 비벼서 먹을 만큼의

소스의 양은 충분합니다

전체적으로는 실망스럽습니다

뭐 편의점에서 사먹는 도시락이니 

이 정도면 괜찮지 않나 하시겠지만

이전에 포스팅했던 제육덮밥이나

다른 비슷한 비빔밥류 도시락과

비교하면 퀄리티가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4천대 중반대로 가성비가 

엄청 떨어집니다 

이정도 퀄리티면 3천 중반 되도 

사먹을까 말까일꺼 같은데

이 가격대면 충분히 잘 먹을만한 

편의점도시락들이 널리고 널린 시대가 되었습니다

최근에 편의점도시락들에

긍정적으로 굉장히 놀라고 있었는데

엄청 실망한 제품이 바로

소반 시리즈 규동입니다

그냥 끼니 때우는 정도의 제품이라

말하고 싶네요

솔직히 규동이 소반 브랜드 첫 제품이라

이제 소반의 다른 제품은 그다지

손대고 싶은 생각도 없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편의점에서

햇반이랑 같이 들어있는 제품들은

구매를 한 번 더 생각해보시라고 권해드립니다 ㅋㅋ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더운 날씨 건강챙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