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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야기/폐점

<대봉동술집><봉리단길술집> 대봉동 비오는날 막걸리 한 잔 하기 좋은 곳 한옥 술집 '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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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구에 비가 정말 자주 오네요 


올해는 특히나 주말만 되면 비가 오는 느낌


지난 주는 대구에 컬러풀축제에 비가 많이 와서


축제가 중간에 빨리 끝났는데


이번주는 또 동성로축제 기간인데 비가 오네요



올해는 대구축제 기간에 비가 와서 참...




이렇게 비가 오는 날이면


막걸리에 파전 생각나는데


너무 정석적이죠



그래서 오늘 포스팅할 곳은


제가 두 번이 포스팅 한 적이 있지만


또 포스팅하는 나름대로 자주 가게 되는


대봉동 한식주점 이가입니다



http://bwolf08.tistory.com/admin/entry/post/?id=390&type=post&returnURL=%2Fmanage%2Fposts%3FsearchKeyword%3D%25EC%259D%25B4%25EA%25B0%2580%26searchType%3Dtitle


http://bwolf08.tistory.com/admin/entry/post/?id=453&type=post&returnURL=%2Fmanage%2Fposts%3FsearchKeyword%3D%25EC%259D%25B4%25EA%25B0%2580%26searchType%3Dtitle



이렇게 몇 번 포스팅 했으니


참고 하시고 오늘은 먹은 거 위주로 


포스팅을 해봅니다 







그래도 기왕찍었으니 올려보는


이가의 내부모습입니다


깔끔하게 주택을 리모델링했습니다


마당이 있어서 비오는 날에는


비 오는 걸 보면서 막걸리 한 잔 할 수 있습니다


막걸리나 전통주 등이 


다양하게 있는 곳이라 비오는 분위기에


딱 좋은 곳입니다


다른 지역에서 놀러 오는 친구나 지인들


한 번씩 데리고 갔던 곳이기도 하구요








이가의 기본반찬인 순두부입니다


순두부가 나오는게 독특합니다


에피타이저로 아주 좋습니다






다음은 생양배추 


양배추는 생으로 잘 먹지도 먹을 일도 


잘 없고 어릴땐 익힌거 아님 먹지도 않았는데


신기하게 이가의 양배추는 


먹으면 아삭하고 고소한게


진짜 맛있습니다 


양배추가 이렇게 맛있는건가 다시 생각하게 되는 맛


두어 번 리필해서 먹을 정도







오늘 먼저 나온 막걸리는


우렁이쌀 막걸리입니다


우렁이농법으로 제조한 쌀로


만든 막걸리인데 달달한게 매력적입니다


나중에 한 번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ㅎㅎ







이가에서는 비오는 날


막걸리에 파전이 아닌 치즈감자전


이가에서 가장 사랑받는 메뉴이고


특히나 여자분들이 극호하는 메뉴입니다


뭔가 고르곤졸라를 먹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별 생각 없이 오면


이건 실패하지 않는 이가의 기본메뉴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같이 나온 건 이가에서는 처음 주문해본


제육두부김치입니다


이름은 제육&두부김치네요


김치제육볶음과 두부와 명란젓이 나옵니다


뭔 아재롭게 두부김치냐 싶었지만


먹어보니 맛있었습니다


확실히 이가의 주방분들 요리 솜씨가 좋으십니다


플레이팅도 좋구요






 



그렇게 매운편은 아니고


김치제육볶음이라 보시면 됩니다


김치도 너무 푹익지 않고


볶음김치로 좋을 정도로 익힌


김치인거 같습니다 








총총 가지런히 줄지은 두부


챔지름이 솔솔 발려 있어서


그냥 먹어도 고소합니다 







아무래도 가장 독특했던건


요 명란젓입니다 ㅎㅎ


두부김치에 명란젓갈이라니


근데 이게 신기한게 두부에 올려서


먹는데 오묘하게 잘 어울렸습니다


진짜 이런 조합 상상도 못해봤는데 ㅎㅎ







두부김치는 역시 막걸리 한 잔 하고 


이렇게 두부에 김치 탁 올려서 먹으면


꿀맛입니다








이번엔 막걸리를 바꿔서


이번엔 백련생막걸리snow를 먹어봤습니다


이것도 나중에 포스팅 하겠지만


간단히 마신 소감은


이번엔 막걸리 마신 순서가 잘못되었다 싶었습니다


단맛이 강한 막걸리가 아니라 


탄산의 청량함 부드러운 맛이 강점인데


우렁이쌀막걸리가 단맛이 강해서


그거 먹고 먹으니 약간은 닝닝한 느낌으로 먹었습니다 ㅠㅠ









오늘의 마지막 안주는


한우아롱사태마늘소스입니다


우선 비주얼이 엄청납니다


막걸리집 메뉴 맞나 싶을 정도죠 ㅎㅎ


넘 고급지게 나와서 저도 놀람







사시미샐러드 같이 아롱사태 밑으로


마늘소스가 쫙 깔려있어서 


좀 두고 먹으면 고기가 적당히 


소스를 흡수해서 더 맛있습니다


약간 장육 같은 느낌


위에 눈처럼 있는 건 뭔지 모르겠네요 ㅎㅎ








상큼함을 더해주는 샐러드도


아삭하니 맛있어서 


소고기와 아주 궁합이 좋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비오는날 가기 좋은 


막걸리와 전통주 술집


대봉동 이가의 치즈감자전, 제육두부김치, 


한우아롱사태마늘소스를 포스팅해봤습니다


메뉴와 술 종류가 많아서 


몇 번을 가도 질리지 않고


비오는 날 가면 분위기가 더더 좋은 곳이


바로 이가입니다 


봉리단길술집 라인이 예전만 못하다고 해도


제발 안 없어졌으면 하는 곳!!


모든 메뉴깨기에 도전해봐야겠습니다 ㅋㅋㅋ



오늘 같은 날 봉리단길 이가는


모임장소나 데이트 장소로도 


아주 좋은 곳이니 꼭 한 번 가보시길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또 맛난 곳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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