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대구의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여름 면식수행(?)이
시작될 것 같습니다 ㅎㅎ
매년 여름 대구의 더위는
입맛도 사라지게 만들다보니
면요리를 많이 먹게 됩니다
왜 대구가 국수나 면요리가
발달했는지 여름을 지내보면
아주 쵸큼은 더 알 수 있게 되실 듯 하네요
오늘은 연령대가 높으신 분들은 많이 아시던데
상대적으로 젊은 연령대는 잘 모르는
대구종로의 숨은 일식맛집
신주쿠를 포스팅해봅니다
나름 안주메뉴도 있지만일찍 문을 닫아서
개인적으로 술을 먹으러 가본 적은 없고
식사만 주로 했던 곳입니다
신주쿠도 나름대로 진골목 쪽에서
오랜 역사가 있는 일식전문 식당중에 하나입니다
특히나 자루 모밀소바가
진국인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위치는 대구종로의 나름 핫플레이스인
맨션5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구종로에서도 신주쿠는
외관이 눈에 띄어서
이 골목 지나다니시다 보면
한 번쯤은 보셨을텐데
들어가보진 않으신 분들이 많으실꺼 같네요
신주쿠는 내부가 큰 편은 아닙니다
테이블도 있고 더 안 쪽으로는 좌식도 있습니다
그래도 점심시간에는
자리가 없는 경우도 많으니 참고하시구요
전체적으로 신주쿠의 실내는 화려한 편은 아니지만
소소하게 일본 분위기가
물씬 나는 소품들이 많습니다
대구종로 신주쿠의 메뉴판입니다
꽤나 많은 메뉴들이 있는데
항상 장육 등의 안주메뉴도
맛있다고 하는데 어쩌다 보니
한번도 못 먹어봤네요 ㅎㅎ
그 메뉴들은 다음에 기회가 되면 가는 걸로 ㅎㅎ
오늘은 메인메뉴인 모밀소바정식과
돈가스를 주문했습니다
먼저 나온 모밀소바
사실 모밀은 메밀이 맞는 말이지만
어쨌든 가게에 그렇게 적혀 있으니 모밀로 ㅎㅎ
대구종로 신주쿠의 모밀소바는 일본스타일 전통적으로
면과 국물이 따로 나와서서
면을 담궈 먹는 자루소바 방식으로로 나옵니다
메밀 면사리는 이렇게 그릇에 따로 나옵니다
이렇게 먹는 이유는 간단한데
요즘은 전분 등을 넣기도 하고 해서
안그런데 메밀면에 메밀 성분이 많을 수록
국물에 담귀어져 나오면 빨리 퍼져서
면의 맛을 제대로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따로 나온 국물에 면을 살짝 담구어서
후루룩~
신주쿠의 메밀소바 국물이 꽤나 진한 편이라서
국물맛 하나만으로도 드시기 좋습니다
진짜 국물맛이 제대로입니다
모밀소바정식에는 이렇게
유부초밥이 같이 나옵니다
유부초밥이야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메뉴이긴 하지만
전통적인 메밀국수와 아주 잘 어울리는
메뉴라서 기왕 먹는거면 모밀소바정식으로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사실 모밀소바만 먹으면
양이 살짝 부족한 느낌이기도 하구요 ㅎㅎ
다음은 돈가스입니다
돈까스는 사실 대구시내에도 돈가스맛집이
워낙 많아서 돈까스 하나만으로
맛집이라기엔 조금 아쉬운 편입니다
돈가스 같은 경우는
요즘 나오는 일본식 돈카츠의 느낌보다는
또 예전 경양식 스타일로 만들어진 느낌이
강해서 어르신들은 좋아하셨습니다 ㅎㅎ
오늘은 이렇게 대구종로에 있는 일식맛집
신주쿠를 포스팅해봤습니다
저도 나름 대구에서 일식 관련
면요리도 많이 먹어본 편인데
메밀소바 관련해서는 참 괜찮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육 등도 꽤 맛있다고 하는데
안 먹어본 거니 그 부분은 패스 ㅎㅎ
다음 신주쿠에 들릴 때는
식사가 아닌 술 먹으러 가서
한 번 더 포스팅 해봐야겠습니다 ㅎㅎ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무더운 여름 다들 시원한 음식 드시러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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