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이상한 대구날씨 속에
날씨가 잠깐 쌀쌀해졌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푸르고 맑은 하루네요
봄날씨 같지만 그래도 추워서
뭘 먹을까 하다가
오랜만에 예전에 소고기국밥을 맛있게
먹었던 대정옥이 생각나서
오랜만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저번에도 한 번 포스팅 했듯이
이번에는 가서 곰탕을 한 번 먹어봤습니다
예전에 적었던 대정옥의 포스팅은
위 주소에서 참고하시고요 ㅎㅎ
딱히 크게 변함은 없는 대정옥의 기본반찬입니다
김치 깍두기 겉절이 김가루 등이 있습니다
김가루가 있는게 독특하네요 ㅋㅋ
그런 취향이 있으신지는 모르겠지만
소고기국이나 곰탕에 넣어 드시는건 비추 ㅋㅋ
소금은 이렇게 구운소금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소고기국의 경우는 간이 되어 있지만
설렁탕은 간이 되어 있지 않아서 소금 필요하실듯
소금이 일반 소금보다 약간 구수한 맛이라고 해야할까
구운 소금만의 맛이 좀 있습니다
곰탕에는 이렇게 소면이 같이 나옵니다
소면은 빠지면 뭔가 섭섭함 ㅋㅋ
뽀얀 국물에 곰탕입니다
파 등은 이미 들어간 상태로 나와서
소금 좀 치고 소면 넣어서
바로 먹으면 됩니다
대정옥은 역기 소고기의 상태가 좋습니다
선명하게 보이는 고기의 결과 힘줄 등이
좋은 고기의 모습을 보여 주네요 ㅎㅎ
소면과 밥을 한 번에 말아서
고기와 함께 떠서 한입에 먹어야 제맛 ㅎㅎ
쌀쌀한 날씨때문만이 아니더라도
한끼 먹으면 든든함이 느껴지는 곰탕입니다
환절기에 원기보양에도 그만인 음식이죠 ㅎㅎ
대정옥에 왔으니 또 소고기국밥이 빠질 수는 없죠 ㅋㅋ
물론 제가 혼자 다먹은 거 아닙니다 ㅋㅋ
육개장과 소고기국은 조금 다릅니다
흠... 최근에 알게 된 이야기인데
서울이나 경기 쪽에서는
이렇게 붉은 색감의 소고기국이 없다고 하네요
육개장을 제외하면
보통 맑은 소고기무국이라고 하는데
참 식문화가 다르다고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먹는게 훨씬 맛있는데 말입니다 ㅎㅎ
오늘은 이렇게 대정옥에서
소고기 곰탕과 소고기국밥으로 한끼를 든든하게
채우고 왔습니다
위치도 좋고 주차장도 있고 해서 점심시간에는
인근에 직장인 뿐만 아니라 손님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오래는 아니지만 조금씩 기다려야 하는
타이밍도 있으니 이 점 참고 하시구요
다음에는 식사 말고도 저녁에 술 한 잔 하러도
가봐야겠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또 맛난 곳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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