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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야기/맛집

<교동맛집><동성로맛집> 비오는 날 저렴하게 칼국수, 찌짐에 막걸리 '개미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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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봄이라고 


겨울내내 안 오던 비가 자주 내리네요


이런 날은 역시 파전에 칼국수


그리고 막걸리 각이 되겠습니다


대구 쪽에는 아무래도 파전보다는


정구지찌짐, 부추전을 많이 먹는 편입니다




오늘은 가격도 저렴하게


한 잔하면서 허기도 채울 수 있는


제가 교동 단골집으로 가는 곳


교동시장에 있는 개미분식을 다시 방문했습니다



지난 번에는 분식류를 가시고 


포스팅한 적이 있으니


밑에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http://bwolf08.tistory.com/admin/entry/post/?id=274&type=post&returnURL=%2Fmanage%2Fposts%3FsearchKeyword%3D%25EA%25B0%259C%25EB%25AF%25B8%26searchType%3Dtitle





링크에서 갔을때랑 차이점은


가게 자체가 상당히 밝은 분위기로 바뀌었다는 겁니다


조명을 교체하고 벽지 등도


깔끔하게 바뀌에서 예전 느낌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예전 포스팅에 비해 상당히


바뀐 분위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테이블 같은 건 바뀌지 않았는데


전체적으로 밝아지고 깔끔해졌습니다







메뉴는 크게 바뀌지 않았습니다


식사류와 분식, 그리고 안주류까지


다 있기 때문에 배고파도 가고 간단히 한 잔 하러도


가는 부담없는 곳입니다


이번에는 비오는 날 맞춰 간 만큼




이름하야 봄비스페셜 조합으로 맞춰 주문해봤습니다 ㅎㅎ







짠~


엄청 푸짐하게 차려진 상입니다


주문 메뉴는 칼국수, 납작만두, 오징어찌짐, 떡볶이


그리고 대구의 대표 막걸리 불로막걸리입니다


불로막걸리 녹색병은 쌀막걸리의 색입니다


엄청나게 푸짐합니다


이렇게 다 주문해도 메뉴판 보고 계산해보시면 알겠지만


만오천 정도의 가격입니다


엄청난 가성비 후덜덜








먼저 떡볶이~


완전 예전 어릴때 먹던 단맛이 많이 나는 


분식점에서 먹던 떡볶이 맛입니다


딱 그맛입니다


요즘에는 떡볶이 소스맛이 워낙 많아서


맛을 표현하기 어렵지만


닝닝한 맛은 아니고 딱 분식점


할머니들이 해주시는 그 떡볶이 그맛!!!


많이 맵진 않지만 막걸리 먹을 땐


약간의 매운맛이 있으면 좋기 때문에 주문







대구의 명물 납작만두입니다


납작만두는 요즘 대구에 흔하지만


저는 납작만두를 미성당과 여기서만 먹습니다


위에 간장이 부어져 있는 걸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죠


아무래도 떡볶이 소스에 찍어먹는 맛도 있어서 그런데


저는 그냥 간장 부어진게 더 맛난거 같습니다








비오는 날이니 칼국수도 한 그릇!!


칼국수도 딱 시장 칼국수의 맛입니다


육수의 깊은 맛 이런건 없지만


저렴하고 따끈하게 국수간장 솔솔 뿌려서


후루룩 먹을 수 있는 그런 담백한 시장표 칼국수입니다





마지막으로 막걸리에 빠질 수 없는 정구지찌짐입니다


정구지, 즉 부추전 베이스에 오징어가 들어간


오징어찌짐입니다


다른 술집에서와는 비교도 안되는 가격에


드실 수 있는 개미분식 대표메뉴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역시 할매표 정구지찌짐이 오리지날리티가


있어서 맛납니다 







오늘은 이렇게 거하게 


교동 개미분식에서 봄비스페셜에디션으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막걸리상 한 상을


포스팅해봤습니다


솔직히 대구시내 어지간한데 어디를 가도


이 가격으로 이렇게 먹을 수 있는 곳


많지 않을 꺼라고 생각됩니다



비오는 날 파전에 막걸리


정구지찌짐에 막걸리 생각나신다면


교동시장에 있는 개미분식도 꼭 가보시길


비오는날은 이런 분위기가 최고죠




다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또 맛난 곳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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