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동맛집><대구시내맛집> 봉산동 숨은 중국집 맛집 '신흥짬뽕'

사실 이 날은 오랜만에

짬뽕국물과 중화비빔밥이 땡겨서

유창반점에 가던 길이었습니다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유창반점에는

밖에서 까지 늘어선 줄이..

방송의 힘이 정말 무섭더군요

사실 나만 아는 맛집의 느낌이었는데 말입니다

예전에는 맛도 매니아스러운 맛이었다면

방송 이 후에는 캐주얼해진게 사실입니다 ㅎㅎ

그래서 다른 곳을 찾던 중 

봉산동 쪽에서 시내 나오는 길에 

한 번씩 보던 중국집이 생각났습니다

지나가면서 들은 말로 여기 맛도 꽤 괜찮다라고

들었는데가 생각나서 간 곳이 

바로 오늘 포스팅할 신흥짬뽕입니다 

진흥짬뽕과 헷갈릴 수 있지만

전혀 다른 곳입니다 ㅋㅋㅋ

이 자리에서 상당히 오랜 기간 있었는데

어쩌다보니 이제야 처음 방문하는 곳입니다

지나가면서 보시고 지나친 분도 상당히 많으실듯

건물 외관에는 이렇게 

태극기를 제대로 그려오면 짜장면을

공짜로 준다는 현수막이 있습니다 

애국자시네요 ㅋㅋ

인근에 대구초등학교가 있어서 

유익한 방법이네요 

배달을 많이 하시는 곳 같았는데

들어가 보니 생각외로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홀 자체에는 그렇게 타이트 하지는 않아서

혼밥 하시는 손님들도 꽤 오시는 것 같았습니다

혼밥만 세 테이블은 있었습니다

아니다 혼짬이라고 해야하나 ㅋㅋㅋ

봉산동이나 시내 쪽 혼밥집 찾으시는 분들도

중국집 중에 혼밥 하시기 나쁘지 않는 곳입니다

어지간한 중국요리는 다 있습니다

메뉴판이 길어서 두 장으로 나눠찍었으니

참고 하시구요 ㅎㅎ

그래도 상호에도 붙은 것 같이 

짬뽕이 메인메뉴이고 짬뽕의 종류도 

가장 많은 편입니다

입구 쪽에 보면 건물 외관에 

붙은 것처럼 실제로 태극기를 그려온 

친구들이 많았는거 같네요 ㅋㅋㅋ

태극기가 붙어 있는게 귀엽습니다

짬뽕 먹으러 와서 태극기 보고 괜히 숙연... ㅋㅋ

먼저 나온 짬뽕입니다

짬뽕맛이 이런 짬뽕 진짜 오랜만이라고 해야 하나?

요즘 독특한 짬뽕에 짬뽕국물이 워낙 개성적이어서

짬뽕집마다 짬뽕을 가장한 다른 매운 국물 국수인

경우도 많은데 신흥짬뽕의 짬뽕은 

정말 짬뽕의 스탠다드 같은 느낌입니다

어릴 때 먹던 옛날 짬뽕맛이 납니다 

진짜 짬뽕맛 말입니다 ㅋㅋㅋ

얼큰하긴 한데 지나치게 하드코어 하거나

맛에 장난 치지 않은 그냥 순수한 짬뽕맛입니다 

예전에는 맵게 했다는 거 같은데

사실 제 입에 그렇게 맵진 않았습니다 

두번째 신흥짬뽕을 처음 방문했지만

정말 독특했던 메뉴

신흥짬뽕의 중화비빔밥입니다

중화비빔밥의 시작은 대구이고 

거기에서도 유창반점에서 시작되었다는게

정설입니다 

그래서 중화비빔밥이 다른 지역에는 잘 없거니와

맛의 베이스가 기본적으로는 잡혀 있습니다

하지만 신흥짬뽕의 중화비빔밥은

완전 다른 방식이네요 ㅋㅋ

사실 이게 중화비빔밥이 

맞냐 아니냐라고 이야기 할 수도 있을 정도의 

다른 느낌입니다

보통은 야끼우동의 소스 느낌으로

더 맛이 강하게 들어가는게 

중화비빔밥의 정파 느낌인데

신흥짬뽕의 중화비빔밥은 일단 맵지가 않습니다

오히려 달달한 맛이 더 많이 납니다

이유인 즉슨 내용물이 달라서

식감자체도 달라서 요리자체가 다른 느낌이란 것입니다

안에 들어가는 가장 큰 차이점은 당면입니다

그래서 중화비빔밥 소스를 가미한

잡채밥의 느낌이 물씬 납니다

오히려 퓨전요리 같은 느낌입니다

이렇게 보시다시피 비비고 나서도

당면도 많이 보입니다 

색깔도 보면 매운 느낌이 조금 덜 나는게 보입니다

먹는 내내 이거 신기하네 싶은 느낌으로

먹고 온 메뉴였습니다 ㅎㅎ

오늘은 이렇게 봉산동 중국집 신흥짬뽕을 

포스팅했습니다

주문도 받는 곳이니만큼 인근에

살고 계신다면 시켜 먹으셔도 상관 없으실 꺼 같습니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또 맛난 곳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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