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국에 오후부터 눈 소식이 있는 가운데
일주일을 시작하는.. 월요일이 되었습니다
저도 오늘만은 굉장히 무거운 몸을 이끌고...일터로.. ㅎㅎ
다들 한 주 잘 보내시고
오늘의 포스팅을 시작해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범어동으로 넘어갔습니다
범어동의 분잡함을 알기에
어지간하면 점심시간에는 범어동 쪽에 잘 안가려고 하는데
어쩔수 없이 약속이 범어동으로 잡히는 바람에
오랜만에 범어동 점심시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같이 간 지인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가본 곳이 복진면입니다
일본라면이 베이스인데
뭔가 중국스러운 상호라서 왜 인가 싶었는데
복어가 들어간 퓨전라멘이
주메뉴였습니다
위치는 범어역에서도 멀지 않은 바로
한 골목 안쪽 코너에 있습니다
찾기 쉬운 위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복진면의 전경입니다
앞에도 주메뉴들이 적혀 있지만
일본라멘이 기본으로
복어가 들어간 퓨전라멘도 있습니다
독특한 조합이네요
식당자체는 큰 편은 아니지만
테이블수는 어느 정도 있습니다
점심시간이라 자리 하나 잡기도 불편해서
실내 사진은 패스입니다 ㅎㅎ
나름 TV에도 여러번 나왔던 식당이네요
생각보다 메뉴들이 많아서
처음에는 뭘 골라야 할지 모르다가
그래도 일본라멘 집이니까
일본라면 하나 퓨전라면 하나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기본반찬은 이렇게 나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눈에 띄고
특별한건 바로 이 김밥입니다
아무생각 없이 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에피타이저로 아주 좋네요 ㅎㅎ
먼저 돈코츠라멘을 주문했습니다
일본라멘의 대표적인 메뉴라서 그런지
복진면에서도 간판 타이틀에도 있는 메뉴입니다
복진면에서 돈코츠라멘은 두가지로 나뉘는데
국물을 담백한맛고 찐한맛으로 나눠 놨습니다
아무래도 진한 국물의 돼지고기향과
느끼함을 생각하는 분들을 위해
우리나라식으로 조금 맑은 국물 메뉴도 있는 것 같네요
그래도 돈코츠라멘는 좀 진하게 먹어야죠
찐한 국물맛으로 먹는 메뉴이기도 한데 말이죠
고기도 아주 잘 조리되었습니다
복진면의 면발은 기본적으로
다른 면요리들도 같이 쓰는 것 같았습니다
다음에는 복진면의 퓨전식 일본라멘 메뉴 중 하나인
복짬뽕라멘입니다
딱봐도 이건 거의 우리나라 음식으로 보이네요 ㅋㅋㅋ
거의 일본라면하고는 상관이 없어보이는데 ㅋㅋㅋ
기본적으로 중국집 짬뽕맛을 기본으로 하고 있고
안에 복어가 들어가 있습니다 ㅎㅎ
근데 짬뽕에 복어가 들어갔다는 것 빼고는
일반 짬뽕과 큰 차이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복어지리라멘을 먹어봤어야 하는건데.. ㅎㅎ
조금 양이 모자랄 수 있을꺼 같아서
스몰모듬튀김도 같이 주문했습니다
새우, 웨지감자, 복어튀김 등이 나왔습니다
복진면이 복어가 들어가는 메뉴가 있는 만큼
튀김에도 복어튀김이 들어가는게 포인트네요 ㅎㅎ
오늘은 이렇게 오랜만에 범어동에 가서
복진면의 돈코츠라멘과 복짬뽕라멘을 먹어봤습니다
독특한 메뉴들이 가득해서
뭐가 식도락의 모험심을 자극하는
느낌이 있네요 ㅎㅎ
개인적으로 복어지리나 복어탕을
격하게 좋아하는 만큼
다음에는 복어지리라멘을 꼭 먹어봐야겠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또 맛난 곳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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