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맛점하셨나요?
며칠간 날씨가 좀 풀리나 싶더니
이제 또 바짝 추워진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따뜻한 방바닥에서
나오기가 싫은 아침이었습니다 ㅠㅠ
이렇게 추워 질때면
뜨끈한 국물이 있는 메뉴들이 땡기기 마련인데요
많은 국밥들 중에서도 오늘은
보양식으로도 사랑 받는 음식인
추어탕을 포스팅 해봅니다
경대병원역과 경대병원 인근에 식당들이
꽤 많지만 자리 잡기가 호락한 곳은 아닌데
경대병원맛집으로 오래도록 사랑 받은
식당 중에 하나입니다
위치도 근접성 아주 좋아서
경대병원역 인근에 회사원들이나
경대병원 직원 및 손님들이 많이
찾으시는 곳 중에 한 곳입니다
남원추어탕의 전경입니다
인근을 지나다니셨던 분들이라면
한 번 쯤은 봤을 듯한 곳입니다
남원추어탕이라고 하지만
앞에 삼덕골을 붙여서
삼덕골남원추어탕 이렇게 해야
검색으로 경대병원 쪽이 나옵니다
겉은 약간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데
안은 한 번 수리가 되어
깔끔하게 인테리어 되어 있습니다
점심 시간 때라 그런지
손님들로 북적거리고 있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추어탕전문점이기 때문에
메뉴가 단촐한 편입니다
통추어탕은 추어, 미꾸라지가
통으로 들어가 있고 식감도
달라서 추어탕의 식감때문에
안 좋아 하시는 분이라면
일반 추어탕을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기본 반찬이 나왔습니다
부추와 소면도 같이 나옵니다
국밥에서 빠질 수 없는 단짝친구
소면과 정구지, 부추도 듬뿍!!
추어탕에 또 빠질 수 없는
다진마늘, 다진고추가 나옵니다
그리고 추어탕에 꼭 넣어야 좋은
제피가루는 테이블마다 준비되어 있습니다
요건 처음에 나왔을때 뭔가 하고
고추튀김인가 했었는데...
안에 감자를 깻잎으로 말아
튀긴 감자튀말이입니다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신기한 반찬이네요 ㅎㅎ
기다리던 추어탕이 나왔습니다
추어탕도 이렇게 양념이 들어간
붉은빛의 추어탕과
특유의 녹회색 추어탕이 있는데
삼덕골 남원추어탕은
양념이 들어가 버전으로 나왔습니다
역시나 뚝배기의 매력은
사진으로만 알 수 없으니
동영상을 첨부해 봅니다 ㅎㅎ
이렇게 소면과 부추부터
듬뿍 말아서 한 가득 먹으면
국물의 얼큰한 온기가
몸에 퍼지는 기분입니다
역시 추운 날씨에는 이렇게 먹어야 든든하죠
추어, 미꾸라지의 잡내가 나지 않고
입에 걸리는 식감이 전혀 없이
부드러운 편이라서
추어탕 꺼리시는 분들도
추어탕의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오랜만에 든든하게
추어탕 한 그릇을 뜨뜻하게 비우고 왔습니다
경대병원밥집 찾으시거나
삼덕동밥집 찾으시는 분들 중에
추운 날 뜨끈한 국물이 땡기신다면
인근에 괜춘한 추어탕 식당도 있으니
한 번쯤은 가볼만한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들 맛점 하시구요
또 맛난 곳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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