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동술집><대구시청술집> 골뱅이 안주의 신세계 '방범골뱅이'

다들 불금 보내시고 

좋은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저도 어제 한 잔 걸쳤더니

오늘 꽤나 노곤한 오전입니다 ㅎㅎ

이제 술도 잘 못 먹겠어요... ㅠㅠ

집에서 먹는 맥주 한 잔이 제일 나은거 같기도 하고

그렇지만 이제는 술보다는 안주 때문에

술을 먹는 거 같기도 하네요 ㅎㅎ

그래서 오늘은 소주 안주로 좋은 메뉴입니다

골뱅이무침이 메인 안주메뉴인

방범골뱅이를 포스팅해봅니다

예전에 광코에는 가끔 갔었는데

동인동 쪽 시청인근에 있는 곳이

본점이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방범골뱅이 본점을 포스팅해봅니다

예전 광장코아 방범골뱅이의 포스팅은

http://bwolf08.tistory.com/admin/entry/post/?id=159&type=post&returnURL=%2Fmanage%2Fposts%3FsearchKeyword%3D%25EB%25B0%25A9%25EB%25B2%2594

여기로 들어가 보시면 됩니다

뭔가 모기향스러운 방범골뱅이의 간판

왜 방범골뱅이인지는 아직까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기억하기엔 좋은 독특한 상호이긴 합니다 

이렇게 바 형식의 테이블도 있습니다

이제는 좀 추워서 여기서 먹긴 좀 그렇긴 하겠네요 ㅎㅎ

실내인테리어도 깔끔합니다

광장코아에 있는 방범골뱅이와는 

분위기가 조금 다른 느낌이네요 

메뉴판도 방범일지 ㅎㅎ

이런 철로 된 서류판

정말 오랜만에 보게 되네요 ㅎㅎ

어릴 땐 많이 본거 같은데 말이죠

메뉴판 찍는데 사진보니 넘 흔들려서

뒷페이지 찍은건 결국 못 쓸 정도네요 ㅎㅎ

어쨌든 오면 거의 골뱅이 메뉴를 선택하게 됩니다

사실 그거 먹으러 오는 거기 때문에 ㅎㅎ

그리고 가격이 조금 세다고 생각 들 수도 있는데

나오는 양보면 수긍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우선 주문을 하면 이렇게

화로와 그릴을 줍니다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하면~

이렇게 추억의 군것질거리가

기본 안주로 나온다는 사실 ㅋㅋㅋ

안주 나오기 전에 

아폴로나 쫀디기 구워 먹으면서

기다리고 있으면 됩니다 

오랜만에 구워보는 쫀득이 ㅎㅎ 

그냥 보다는 구워먹는게 제맛이죠 

이렇게 미역국도 한그릇 나오구요

이렇게 주문한 골뱅이가 나왔습니다 

비주얼 정말 지대로죠?ㅋㅋ

근데 이게 작은 사이즈라는 사실

엄청나지 않나요?

골뱅이 안주의 신세계입니다

방범골뱅이의 이 안주를 처음 봤을 때 충격이란 ㅋㅋ

가끔 골뱅이무침 있는 곳에 가긴 했었는데

여기 골뱅이무침은 뭐가 이렇게 비싸라고 생각했는데

보고 바로 수긍해버린 기억이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골뱅이 이외에도

굉장히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걸 다 골라 먹을 수 있다니 ㄷㄷ

대구의 명물 납작만두도 들어가 있습니다

바삭하게 잘 구워져서 나옵니다

기름 윤기가 자르르 하네요 

골뱅이무침이니 당연히 골뱅이가 들었습니다

골뱅이가 탱글탱글하니 식감이 살아있습니다

메추리알과 쫄면도 한자리

차지하고 있구요

이렇게 오징어도 통으로

삶아져서 나옵니다

가위로 큰 재료들을 적당히 자르고

같이 나오는 비닐장갑 끼고

손으로 슥슥 직접 버무리시면 

새콤매콤한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있는

골뱅이무침이 완성 됩니다

포스팅하면서 보는데도 침이 고이네요 

소주 안주로는 그만이죠 

둘이 먹어도 다 먹기 힘든 양입니다

3~4명 정도도 커버 가능한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안주파이터가 없다는 가정하에... ㅎㅎ

오늘은 본점으로는 처음으로

오랜만에 방범골뱅이를 다녀왔습니다

양이 많기 때문에 1차로 가시는걸 추천

2차로 가시면 다 못 드실 확률이 높거나

다른 메뉴 드시는게 좋습니다

이거 하나만 주문해도 안주를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사람 많은 동성로술집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서

술 한 잔 하시려면 대구시청 인근

방범골뱅이도 강력 추천 드립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또 맛난 집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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